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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28일 강원.충청 지역 순회방문 이틀째를 맞아 `당십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지방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강원.충청 지역을 찾은 박 전 대표는 전날 홍천과 춘천, 원주 지역 당직자들과 잇단 면담한 데 이어 이날도 속초.고성.양양지역 당직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동해에서 열린 북평장을 찾아 지역상인 및 주민들과 허물없는 시간을 갖고, 민심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충북으로 이동, 제천 의림포럼에서 `대한민국 선진화 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한 뒤 단양 단고을 여성리더스쿨 교양강좌에도 들러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또 행사 사이사이 동해.삼척, 태백.정선, 제천, 충주지역 당직자들과 오찬을 포함해 총 4차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에는 충북도당 노동위원회 발대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이날 노동위 발대식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하며, 노사관계에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가 중요하다"면서 "노조는 정치성과 과격한 투쟁을 없애고, 사측은 노동자들의 삶을 바르게 이해해야 하며, 정부는 무원칙한 개입을 해서는 안된다"며 노사관계 3원칙을 제시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그는 특강에서는 국민 자력과 지도자 능력에 의한 `5+2'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그간 주장해 온 '세금과 정부규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는 `줄푸세'의 필요성을 거듭 지적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29일에는 옥천과 청주를 방문한 뒤 귀경할 예정이며, 내주부터는 경쟁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지역 `당심'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동해=연합뉴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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