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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일본계 편의점의 해외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이들 일본 편의점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떠올랐다.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편의점은 패밀리마트가 3천404개점, 세븐일레븐이 1천421개점, 미니스톱이 959개점으로 총 5천78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가 각각 4천385개점, 2천12개점을 출점한 대만과 세븐일레븐 6천95개점, 패밀리마트 11개점이 진출한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다.

일본 편의점들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가장 해외 진출이 활발한 세븐일레븐의 경우 미국과 대만, 한국, 중국 등 전세계 16개국에서 2만개점을 출점했다.

세븐일레븐은 원래 미국계 편의점이었으나 일본 이토요카도가 1974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일본에 도입한 이후 1991년에는 거꾸로 미국 세븐일레븐을 산하에 넣었다. 현재는 북유럽과 남미까지 진출해 있다.

또 패밀리마트는 한국과 대만, 태국 등 5개국에, 미니스톱은 한국과 필리핀 2개국에 각각 점포를 내고 있다. 로손은 중국에만 진출했다.

일본계 편의점 각사는 지난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로 진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테면 한국에서는 김치를 넣은 햄버거를 판매한다거나, 대만에서 가전수리를 접수하는 등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중국 상해 등지에서는 편의점수가 급증,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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