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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선진국 발전위해 문화산업 육성해야"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30일 "우리가 선진국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문화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미용사회 주최로 열린 `이용 및 미용법' 입법공청회에 참석해 "뷰티산업은 우리 문화산업 가운데서도 가장 미래가 밝은 분야"라며 이같이 밝히고 직능단체 공략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뷰티산업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행 법률을 생각할 때, 조속한 법안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관련 업계와 의견을 잘 조정해 이.미용산업 전반에 보탬이 되고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좋은 법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표측은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박 전 대표의 지지율 압승을 숨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야후 여론조사'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현행 여론조사 방식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캠프측은 "대부분 영세 조사기관이 1회 조사에 목적이 다른 조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옴니버스형으로 수십개 이상 문항을 조사한다"면서 "설문항목이 5~7개를 넘어서면 응답률이 떨어지는 것은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여론조사기관들은 회원제 모집단을 설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서 "특정집단을 모집단으로 할 경우 대표성에 문제가 생기고, 표본회원으로 의도적 가입 등 악용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일부 조사의 경우 대학재학 이상의 응답자가 전체의 50% 내외로 집계되는 등 조사 신뢰도에 의문을 주기도 한다"면서 "응답자의 성별.연령별 현황은 최소한 시.도별 인구분포와 동일해야 하며, 조사기관이 자체적으로 조사원들의 특정후보 지지를 유도하지는 않는지 답변을 정확히 정보처리하는지 등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조사대상의 특성과 가장 근접한 모집단에서 추출한 표본만 사용하고, 조사방법 역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면접원의 숙련도 등에 따른 오차를 줄이기 위해 ARS(자동응답)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야 하며, 가치중립적 설문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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