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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30일 개성 봉동관에서 북측의 구제역 방역 지원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방역에 필요한 추가 물자를 지원하는데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접촉에서 우리측은 이미 1차로 제공한 장비와 약품 외에 북측이 요청한 현미경과 멸균기 등 26종의 물자와 추가 방역에 필요한 방역복과 장화 등 소모품 5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 장비를 전달할 때 우리측 방역 전문가가 방북해 기술을 지원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견해를 같이 했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전달 시기와 현장 방문 시기 등에 대해서는 추후 판문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접촉에는 남측에서 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팀장이, 북측에서 리경군 농업성 수의방역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북한 구제역 방제에 33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28일 소독약 등 약품 6종과 고압분무기를 비롯한 장비 5종 등 총 2억8천만원 상당의 긴급 방역 물자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prin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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