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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부터 논술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서울대의 입시 방침에 대해 학부모들은 찬성보다는 반대의견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김교흥(金敎興.열린우리당) 의원이 지난 28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해 학부모 1천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2.5%P)에 따르면 서울대의 논술고사 비율확대에 대해 47.1%가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23.9%에 그쳤다. `찬성하지만 유보해야 한다'는 대답은 20.8%, `잘 모르겠다'는 8.3%였다.

논술고사 확대에 찬성한 응답자들을 소득수준별로 보면 500만원 이상 30%, 400만~500만원 26.6%, 300만~400만원 26.2%, 100만원 이하 22.7%로, 소득이 높을수록 논술고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4.8%가 `논술 공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논술고사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 `우수한 학생을 뽑기 위한 바람직한 조치'란 응답(21.3%)을 압도했다.

논술 사교육 시장 전망과 관련해선 82.3%가 `논술 사교육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고, 특목고와 일반고를 비교한 설문에서는 74.1%가 `특목고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자녀들에게 논술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비율은 18.8%, 앞으로 시키겠다는 비율은 49.6%였다.

교육정책 신뢰도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38.9%로, `신뢰한다'는 응답 20%보다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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