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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2일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 "타결과 비준은 기본적으로 별개"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개월간 끌어 온 한미 FTA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큰 협상은 일단락되더라도 협정문안 작성을 위한 작은 협상까지 끝내려면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긴장을 풀지 말고 협정문 서명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한미 FTA 타결과 비준은 기본적으로 별개 사안"이라며 "한나라당은 협상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내용을 면밀히 평가, 문제점을 탐구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미국 시장의 낮아진 문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우리 경제를 고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농.어업 등 취약분야의 소득보전과 경쟁력 강화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당은 이 같은 대책이 충실히 마련돼야 비준에 동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또 전날 한미 FTA 체결에 반대해 분신을 기도한 택시기사 허모씨에 대해 "온국민과 더불어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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