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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 "`3불정책' 고수 입장 불변"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 소집…16개 시도 돌며 설명회도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3불(不)정책을 고수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국의 교사, 학부모, 대학총장 등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열고 `3불 정책'과 스승의 날 변경 논란 등 교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감회의에서 김 부총리는 고교등급제와 기여입학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3불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폐지할 수 없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감회의에 이어 김 부총리는 4∼5월 두달 간 전국 각 지역 교육청을 돌며 교사, 학부모, 대학 총장들과의 정책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인천(4월12일), 대구ㆍ경북(4월19일), 부산ㆍ울산ㆍ경남(4월26일), 전북(5월3일), 광주ㆍ전남(5월4일), 경기(5월9일), 제주(5월11일), 대전ㆍ충남(5월17일), 강원(5월23일) 등을 차례로 방문, 교육청별로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30일에는 서울 지역 42개 대학 총장들과 합동 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10차례에 걸쳐 지역별 총장 간담회를 열고 3불정책 및 2008 새 대입제도에 대한 대학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학부모, 총장들을 직접 만나 3불 정책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불안감과 혼란을 해소할 것"이라며 "각종 단체가 주최하는 토론회 등에도 부총리가 참석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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