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일인 ANI(Animated Cursor)파일의 취약점을 겨냥한 제로데이 공격이 발생,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보안업체인 잉카인터넷은 ANI의 취약점을 이용한 트로이목마가 중국 등에서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트로이목마는 ANI 파일에서 아이콘과 커서 형식의 파일 처리 과정에서 원격코드가 실행되는 취약점을 노렸다고 잉카인터넷은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URL 주소만 다른 3가지 사례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ANI파일은 RIFF(Resource Interchange File Format) 형식으로 윈도에서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일형식으로 AVI, WAV 등의 미디어 파일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발견된 트로이목마 2종은 내려받기를 통해 작동하고 있고 구조상 쉽게 변형, 유포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가 보안패치를 발표하지 않아 다양한 형태의 공격으로 발전될 수 있다"며 "다른 제로데이 공격처럼 국내 사이트의 온라인게임 계정을 도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파일은 웹 사이트와 전자우편 메시지 등을 통해서 유포된다. 이용자가 보안에 취약한 웹사이트를 방문하
정보통신부가 최근 야후, 다음 등 주요포털의 음란물 노출 관련, 음란물 노출을 방치한 포털에 대해 영업정지 등 초강경 대응 방침을 내비치자 포털업계가 극도의 긴장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정통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통신위원회를 통해 포털업체를 직접 규제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파장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정통부의 음란UCC(손수제작물) 규제방침이 향후 포털업계의 독과점, 저작권 등 전반적인 문제에 개입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포털산업의 높아진 사회적 영향력 만큼이나 법적규제도 높아질 전망이다. 정통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주요 포털인 네이버, 다음의 지난해 검색관련 매출액은 각각 3천574억원, 2천025억원에 이르렀고 특히 네이버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40%를 넘어선 만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주변의 압박 수위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 네이버나 다음이 음란물 노출을 방조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64조에 근거해 최대 영업정지 또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100분의 3에 해당하는 최대 100억원~60억원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다음ㆍ야후ㆍ구글 등 3사의 검색창에 `cXXX'로 시작하는 단어를 치면 수십개의 음란 이미지와 음란 사이트 링크가 검색되고 있어 해외 음란사이트 차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ㆍ야후ㆍ구글 등에 동일한 단어의 검색을 통해 부부스와핑 등 남녀의 성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이미지와 사이트가 연결되고 있다. 다음은 특히 구글과의 제휴를 통한 검색결과에서 음란사이트를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는 한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지만 해외에 서버를 둔 해외 음란사이트"라며 "지난해에도 망 사업자를 상대로 여러차례 시정조치를 내렸으나 기술 미비와 업계의 시정 미이행 등으로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망사업자가 현재 음란사이트를 차단하는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차단방식이 우회 접속 등을 통해 유명무실화될 수 있어 기술적인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윤리위원회의 시정조치가 법적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망사업자가 DNS 차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로 180개 해외 음란사이트 가운데 지난해 기준 약 15%만이 차단조치된 것으로 알려졌
UCC(손수제작물) 저작권, 독과점 문제 등 포털 관련 현안이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이 최근 열리고 있는 토론회에 일제히 불참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관광부와 저작권 보호센터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한 `UCC 가이드라인' 콘퍼런스에는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포털 3사 관계자가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 토론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신생업체격인 동영상 UCC사이트 판도라TV 임원 뿐이었다. 조일출 저작권 보호센터 팀장은 "지난 2일부터 이메일 등을 통해 참석을 요청했지만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며 "특히 네이버 등 주요 3개 업체에는 전화를 통해 집중적으로 섭외를 시도했고 인터넷기업협회에도 문의를 했으나 똑같은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임원급 인사의 참석을 요구하긴 했지만 대형 포털사는 임원진이 한두 명도 아닌데 하나같이 일정이 어긋난다는 설명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털의 UCC 저작권 침해와 관련, 저작권업체와 포털사간의 합의점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성격을 띄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포털이 자사에 불리한 사안에
우리나라가 지난해 하반기 봇(Bot) 감염 컴퓨터를 통제하는 서버규모가 전세계 2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라인 보안업체인 시만텍이 공개한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제 11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하반기 180여개 국가 가운데 봇 감염 컴퓨터를 통제하는 서버수가 세계 2위, 피싱 호스트는 세계 9위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각종 사이버 악성 행위 규모는 전체의 4%를 차지, 세계 6위로 집계됐다. 시만텍은 이 기간 우리나라에 위치한 봇 통제 서버는 전세계 4천746개 가운데 약 10%인 469개로 집계돼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컴퓨터가 봇에 감염되면 원격 서버에 의해 조종을 받게 돼 소위 `좀비PC'로 전락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밖에 스팸 호스트와 공격횟수에서 모두 전세계 9위, 봇 감염 컴퓨터 수는 11위, 악성코드 규모는 12위에 올랐다고 시만텍은 밝혔다. 시만텍은 이번 조사에서 또 피싱 등 사이버 악성행위를 통해 도난된 각국의 개인정보가 일종의 암시장인 '지하 경제 서버(Underground Economy Server)'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주민등록번호와 카드 인증번호, 개인 식별
최근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 1분 분량의 포르노 동영상이 약 6시간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포털사이트의 허술한 관리감독시스템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10분 야후코리아의 UCC(손수제작물) 코너인 `야미'에 남녀의 성행위 내용이 담긴 `zzz'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 조회수 2만건을 기록했으나 회사측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6시간이 지난 오후 11시40분께 삭제조치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한 이용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 자동으로 `야미'에 노출됐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야미에 올라오는 동영상은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지만 해당 동영상은 블로그를 통해 야미에 자동으로 노출돼 사전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야후코리아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콘텐츠의 사전 검증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어 동영상 UCC(손수제작물)을 중심으로 향후 논란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털사이트의 콘텐츠 관리체계는 허점이 많아 이용자가 성인인증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포르노물에 접근하기 쉽다. 가령 구글의 한국어사이트에 `cXXX' 등의 단어를 입력하면 성기가 여과없이 노출되는 이미지 등 포르노사이
야후코리아의 포털사이트에 남녀 성행위 동영상이 게재됐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지난 18일 오후 6시 한 이용자가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내용이 담긴 약 1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린 것을 확인하고, 약 6시간 후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측 모니터 과정 상 문제의 동영상이 걸러지지 못하고 한동안 방치됐으나 이날 오후 11시40분께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이용자가 해당 동영상을 일본사이트에서 퍼 나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야후코리아의 삭제조치에도 불구하고 19일 오전 8시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야후동영상'이 뜨고 있는 등 온라인 상의 파문이 번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thedopest@yna.co.kr
국내 네티즌이 동영상 UCC(손수제작물), 메신저, 블로그 등을 통해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이 진행하는 `위안부 문제 사과'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며 사이버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포털과 동영상 UCC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CNN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퍼나르고 위안부 관련 동영상UCC를 제작하고 있다. CNN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종군 위안부 발언 파동과 관련, 지난 4일부터 "일본이 또 사과를 해야 하느냐"는 물음으로 여론 조사를 하고 있으며, 9일 현재 303만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대가 77%인 233만9천명으로 집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네티즌은 일본 네티즌의 집단 투표로 반대표가 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투표를 촉구하는 운동에 나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지식in, 카페, 블로그 등에서 `CNN 위안부 투표에 참여하자'는 게시글이 다수 게시됐다. 판도라TV 아이디 `lemplay1'을 쓰는 네티즌은 `종군 위안부 CNN투표 이대로 있을수는 없다'는 제목으로 1분 분량의 동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같은 사이트 아이디 `mrjoy'를 쓰는 네티즌도 관련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자 약 8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의 검색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싸이월드의 검색결과에 엠파스 통합검색의 주요 메뉴인 사이트, 웹문서, 뉴스, 지식, 블로그 등을 볼 수 있게 됐다. 검색어 자동완성, 인기검색어, 추천검색어 등 엠파스의 주요 검색 기능도 싸이월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엠파스는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검색하는 `열린 검색’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웹문서 검색에서도 검색 결과 상위 5개 안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게 해주는 `랭크5'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 설명했다. 양사는 특히 이번 검색부문 통합으로 시장 순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검색어 입력횟수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간 엠파스 1억6천여 건,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이 8천6백여 건으로, 두 회사의 검색어 입력횟수가 총 2억 5천여 건에 달해 3위 야후의 2억1천여 건 보다 높아 검색부문 시장 3위로 올라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조만간 싸이월드2 검색에도 통합된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상반기에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의 디자인도 개편한
서울대학교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제출한 통합논술 수리문제가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재 등 외부자료를 상당부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스인 곰스쿨(www.gomschool.com) 강사진은 서울대가 2005년 11월과 지난해 6월 제시한 통합논술 예시 1ㆍ2차 문제와 올해 2월 제출한 모의논술 수리문항 대다수가 하버드대 교재, 일본 수학책 등을 표절하거나 일부 변형한 것이라고 6일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이 그동안 본고사에 비해 통합논술을 학생의 창의력을 평가할 수 있는 대안책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통합 논술의 정당성에 흠집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여상진 이범수리과학논술연구소 소장과 이범 곰스쿨 교육사업 총괄이사는 이같은 주장을 담은 60분량의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이날 오전 곰스쿨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여 소장은 서울대가 지난 2월 발표한 통합논술 모의논술 인문계열 2번 `HIV(에이즈바이러스) 보균율 확률' 제시문과 논제1은 하버드대가 지난 1998년 출판한 D.J.베닛의 `Randomness(랜덤니스)'의 원문에 동일하게 서술된 바 있다고 말했
국내 게임사이트 개인계정을 탈취하는 악성코드인 중국발 트로이목마가 사상 최대규모로 유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국내.외 1천여개의 홈페이지에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을 탐지, 차단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KISA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경기도 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위치한 서버를 통해 중국발 트로이목마가 대량 유포되는 것을 감지해 해당 서버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량유포사례는 1천개의 경유지를 거느린 것으로 단일유포사이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KISA가 지난해 악성코드 경유지사이트를 차단한 사례는 6천617건이다. 해당 악성코드는 보안패치를 설치하지 않은 PC 이용자가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트로이목마 프로그램이 설치돼 국내 온라인게임인 한게임과 메이플스토리의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외로 유출시킨다. 악성코드의 경유지로 이용된 1천여개 홈페이지에는 게임사이트가 다수 포함돼 62만여대의 PC가 공격시도를 받고 약 15%인 9만2천여대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KISA는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인 `MS06-0141'에 대한 보안패치를 적용하면 해당 홈페이지를
1인 미디어사이트인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7년 5개월만에 국내 가입자 2천만명을 돌파했다. 또 50대 이상 중장년층 이용자도 3년 사이에 25배 증가한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5일 오후 자사 1인 미디어서비스인 싸이월드의 국내 가입자가 2천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싸이월드 가입자는 전날 1천999만6천명을 기록, 최근 평균 1만명의 순증가입자 추세를 감안하면 이날 오후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4년 9월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한 뒤 지난 2005년 9월 1천5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싸이월드는 또 50대 이상의 장년층 이용자가 올해 1월 기준 95만명으로 지난 2004년 3만8천명에 비해 25배 증가, 현재 전체 회원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50대 이상 싸이월드 순방문자수는 136만3천명으로 전체 중장년층 인터넷 이용자의 65.6%가 싸이월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월드에서는 현재 하루 평균 3억원의 온라인 캐시인 도토리를 판매, 지난해 연간 1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 말했다. 지난 2005년 64
올해 우리나라 대학생 10명중 4명 가량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삼성전자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5명은 전자.정보통신(IT) 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0일 코리아닷컴 취업센터(job.korea.com)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4천396명의 39.7%인 1천746명이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8.1%)가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SK(6.4%), 포스코(4.9%),현대자동차(3.7%), SK텔레콤(3.5%), CJ(2.8%), 대한항공(2.1%), KT(2.1%), LG전자(1.8%) 순으로 나타났다.코리아닷컴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10위권 이내 기업이 응답을 받은 비율이 각각 1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삼성전자에 대한 구직희망자들의 선호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입사 희망 기업의 10위권 중 삼성전자(39.7%), SK텔레콤(3.5%), KT(2.1%), LG전자(1.8%) 등 전자.IT기업의 선호도가 전체 응답비율의 47.1%로 집계돼 절반 가량
"하나로텔.LG파워콤에 하나TV망 이용대가 조속 합의" 시정조치 SKT.KT 불법보조금 지급에 48억3천500만원 과징금 부과최근 하나로텔레콤의 TV포털 '하나TV' 차단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파워콤에 대해 하나TV 호 개통 명령과 함께 양사가 1개월 이내에 망 이용대가 산정에 합의하라는 통신위원회의 시정조치가 내려졌다. 또 단말기 불법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난 SK텔레콤과 KT에 각각 38억3천200만원, 10억300만원 등 모두 48억3천5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통신위원회는 18일 제136차 전원회의에서 하나TV 차단과 관련해 하나로텔레콤의경우 협정서에 따라 유료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이용대가를 정하기 위해 LG파워콤과 사전에 협의해야 하는데도 사전 협의없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 협정을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9일 밝혔다. 통신위원회는 그러나 LG파워콤이 하나로텔레콤과 체결한 '전송망설비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정서'에 따라 기본서비스나 유료부가서비스의 구분없이 대상설비에 대한 제공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유료부가서비스인 하나TV서비스 호를 차단,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고 있어 우선
2010년까지 전국 FTTH로 구축내년 매출 11조9천억원, 투자 2조8천억원 확정와이브로 2천400억원 투자KT가 오는 2010년까지 망 고도화에 1조2천억원을 투자, 전국적인 댁내광가입자망(FTTH)을 구축한다.또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11조9천억원, 투자규모는 금년과 비슷한 2조8천억원으로 결정됐다. 남중수 KT 사장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 결합서비스 상품과 IPTV(인터넷TV) 출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가입자 본격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목표를 올해 목표치 11조7천억보다 다소 늘어난 11조9천억 원으로 정했다고 말했다.남 사장은 특히 총 2조8천억 원을 투자해 FTTH 180만 회선 공급, 와이브로 커버리지 확대, IPTV 상용화 등 신사업 추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IPTV사업에는 1천400억 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한 난시청 지역의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남 사장은 설명했다. 남 사장은 이와 관련해 "훌륭한 바람개비를 만들었는데 바람이 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