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출장 마친 반기문 총장(나이로비=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 아프리카 출장을 마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케냐 나이로비의 숙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june@yna.co.kr/2007-01-31 20:02:00/아프리카 유엔 산하기관에 권고 (나이로비=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아프리카의 유엔 산하기관에게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배워볼 것을 권고했다. 반 총장은 31일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면서 케냐 나이로비에서 출장에 동행한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오늘 아침 케냐 주재 유엔 기관 대표들과 조찬회의를 했는데 한국의 새마을운동 같은 것을 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몇년간 아프리카를 지켜본 결과, 외국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는 것이 자조.협동의 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스스로 협동하고 자신을 돕는 노력을 한 것이 생각나서 오늘 이를 설명했더니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6자회담이 2월8일 개최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고무적"이라며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 속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스닥 종합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보이는 등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72.82포인트(0.59%) 오른 12,514.98에 거래를 마감, 지난달 28일 기록한 12,510.57의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2포인트(1.04%) 상승한 2,484.85에 마감돼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97포인트(0.63%) 오른 1,423.82를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8억6천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4억4천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2천285개 종목(67%)이 상승한 반면 994개 종목(29%)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2천29개(64%), 하락 1천25개(32%)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주의 강세 속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그동안 세계
미국 뉴욕시 맨해튼과 뉴저지주 일부 지역에서 8일 오전(현지시각) 이상한 가스 냄새가 번져 출근길 전철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건물에서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빚어졌다. 관계 당국은 가스의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는 테러로 의심되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이상한 가스 같은 냄새는 이날 맨해튼 대부분 지역에 번져 오전 9시께부터 소방 서에 신고전화가 쇄도했으며, 뉴욕.뉴저지 항만 당국은 경계 차원에서 맨해튼과 뉴저지를 오가는 통근 전철인 패스(PATH)의 운행을 일부 중지시키기도 했다. 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학교와 아파트, 건물 등 에서는 입주자들을 대피시켰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공기가 호흡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징후는 없다 "면서 그리니치빌리지에서 소규모 가스 누출이 있었지만 널리 퍼진 냄새를 설명하 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단지 불쾌한 악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 러스 노크 대변인은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테러의 징 후나 시에 긴박한 위협을 알리는 신뢰할 만한 정보도 없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