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범보수 진영 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덮고 가자는‘통합론’이 대두되는 가운데,‘그래도 박근혜탄핵은 잘못이다’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자유보수 우파 리더들이 최초로 연합집회를 개최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연합집회는 오는 26일(토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4호선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서 ‘반문 그리고 탄핵의 진실-제 1차 청년이 주도하는 탄핵 짚고 가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집회에는미디어워치 독자모임(변희재 대표고문)과가로세로연구소(김세의 대표, 강용석 소장),이선본(박성현 대표),자유대한호국단(오상종 대표), 턴라이트(강민구 대표), 자유법치센터(장달영 변호사), 트루스포럼(김은구 대표), 자유시민본부, Mind300 등‘박근혜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애국우파 진영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조국 게이트’가 정국을 강타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야권에서는‘박근혜 탄핵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정권을 타도하자’는 식 주장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특히 전광훈 목사와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광화문 태극기집회를 주도하면서 이러한 주장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번 집회는 또다시 보수통합론을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가 최근 기독교지도자 모임 강연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정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만 5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너알아TV’가 지난 10월 18일 게재한 실시간 영상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이날 한 식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기독교지도자 모임’에서 “현재 비례대표로 기독자유당의 의석수가 22석을 통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신이 주도한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성공을 거두는 등 현재의 여론 지형으로 보더라도 기독자유당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선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전 목사는 이어 “사실은 이거 (기독자유당) 내 개인적으로 20년 동안 나 혼자 해온 것이니까 22석요 내 마음대로 공천하면 그만이야 누구도 말할 사람 없어 나 혼자 해온거니까”라고 말했다. 일단 자신의 독점적 권력을 강조한 것. 그러면서 전 목사는 “그런데 내가 기도하다가 뭔 생각이 들었느냐, ‘에이 내가 이걸 한국 교회에 다 퍼드려야겠다’ 해서, 17개 광역도시별로 국회의원 하나씩을 나눠줄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끌었다. 전 목사는 “이거는요 선거도 필요 없어요 바로
구글 유튜브의 노란딱지 정책으로 많은 보수우파 방송 채널이 신음하고 있다. 유튜브가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장악한 기성 언론미디어 대신 대국민 소통기구로 역할을 해왔는데, 어찌 보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작은 정책 하나가 사실상 언론탄압의 기능을 하고 있는 꼴이다. 많게는 백만에서 적게는 수만의 구독자와 열렬한 시청자들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들이 생산해 올리는 콘텐츠물마다 족족 소위 노란딱지가 붙어 광고수익을 내지 못한다고 한다. 수익이 없으니 시간과 노력을 들인 고품질 콘텐츠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는 노란딱지가 붙는 기준을 표면적으로 밝히고는 있다. 한 매체가 소개한 국내 유튜브 관계자 설명에 의하면 “광고 게재 여부는 정치적 입장과는 관계없이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요컨대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가 아닐 경우 노란딱지가 붙는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노란딱지가 붙는 유형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가 공식적으로 밝힌 광고주 친화적이지 않은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다. “부적절한 언어, 폭력, 성인용 콘텐츠, 유해하거나 위험한 행위, 증오성 콘텐츠, 도발 및 비하, 기분전환용 약물 및 마약 관련
<조국 교수, 일본어 문헌 표절 및 버클리대 전문박사 논문 표절 재검증 문제 관련 기사> 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비위 혐의 관련 미디어워치의 특종들 2. 조국 석사논문 일본 문헌 대거 표절, 미디어워치 자료로 조선일보 대서특필 3. 미디어워치가 적발한 조국 일본 문헌 표절, 문화일보 1면으로 다뤄 4. TV조선도 미디어워치가 적발한 조국 일본 문헌 표절 문제 다뤄 5. 조국 일본 문헌 표절, “서울대 연구윤리지침 상으로도 연구부정행위” 6. 서울대, 조국 장관 석사논문 일본 문헌 표절 재조사 결정 7. 조국, 논문 표절 조사 대비하나 ... 장관 사표수리 20분만에 긴급 교수 복직신청 8. 서울대, 조국 버클리대 전문박사(JSD) 논문 표절도 조사 검토한다 9. 조국 표절 등 ‘논문 3대 의혹’ 서울대 본조사...주요 신문들 대서특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 오후 6시쯤 서울대에 긴급 교수 복직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관 사표수리 20분만에 즉각적으로 이뤄진 복직신청이다. 조국 전 장관의 급작스런 복직신청에 최근 있었던 서울대의 조 전 장관 석사논문 일본어 문헌 표절 재조사 결정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절대 다수의 범우파 유권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보도된 가운데, 2016년 12월 탄핵 당시 탄핵 주도세력 중 하나였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내년 총선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 동구을 선거구 3자 가상대결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22.4% 지지를 얻어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51.5%에 29.1%p 차이로 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은 17.7%로 3위였다. 한국당 후보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가정한 경우에도 응답자의 48.9%가 김 전 장관을 꼽아 유승민 의원 23.7%를 가볍게 눌렀다. 이승천 전 정무수석은 19.1%였다. 뿐만 아니라, 대구 동구 응답자의 61.5%가 “현역 의원을 새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 ‘현역 교체 지수’는 대구지역 전체 평균(55.0%)보다 6.5%p 높았고 재신임 의견은 평균(27.0%)보다 3.9%p 낮았다고 영남일보는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 의뢰해 진행됐다. 10월 5일과 6
“가족 수사로 인하여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합니다.”-조 장관 사임 발표문 중 조국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4일, 임명 35일 만에 전격 사퇴했다. 그동안 온 나라가 ‘조국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두 동강이 났다는 점에서 사필귀정(事必歸正)이자 만시지탄(晩時之歎)이다. 조국 일가족을 둘러싼 위선과 반칙, 특권과 불공정, 불의와 불법이 국민의 수인한도(受忍限度)를 훨씬 넘었음에도 끝까지 민심에 역주행한 현 좌파 신독재 권력이 끝내 국민에 굴복했다는 점에서 민의(民意)와 정의, 상식의 승리다. 그렇다면 이후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광장의 분열을 하루속히 해소하고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을 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상처 받은 민심을 치유하고 보듬으며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 수 있을 것인가. 첫째, 사퇴와는 별개로 조국 일가에 대한 의혹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명백히 가려지고 그에 따른 엄정한 처벌이 행해져야
10·3 개천절에 이어 ‘조국·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한글날인 9일에도 드높았다. 지상파가 외면한 이날 집회 현장의 모습은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광화문과 시청, 남대문 일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조국의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 검찰수호를 외치며 이 땅에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세워지길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장시간 계속됐던 집회 내용 중 유난히 필자의 관심을 끈 부분은 아무래도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였다. 투쟁본부 측 연사는 ‘KBS 아직도 보시나, MBC, SBS를 아직도 보고 계시나’고 외쳤고 시민들은 ‘아니오’라고 화답하는 모습이었다. KBS 시청료 납부 거부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백만여 군중이 모여 언론을 향한 거친 성토, 그리고 유튜브 시청을 다짐하면서 시청료 납부거부를 외치는 모습을 공영방송 KBS는 어떻게 바라봤을까. 10·3, 10·9, 그리고 매 주말마다 광장을 가득 메운 태극기 함성의 목소리를 아프게 들어야 할 사람은 문 대통령과 조국 장관 여당만이 아니다. 문재인 권력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홍위병 노릇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선전기관 KBS를 비롯한 언론이다. 특히나 유튜버 유시민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압도적 다수는 ‘탄핵은 부적절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관된 흐름인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내일신문-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한국리서치’에 의뢰한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본지 11일자 기사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일에 공개된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69.8%가 ‘탄핵이 부적절했다’고 응답했다.자유한국당 지지층 중에서 '탄핵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27.6%에 불과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탄핵무효를 당론으로 하는 우리공화당 지지층을 포함한 이른바 ‘애국우파’ 성향 유권자들 은 절대 다수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지와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디오피니언’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무려 80.8%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및 석방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우리공화당 지지층은 84.3%가 찬성했다. 결국, 탄핵에 찬성하거나 박 전 대통령의 사면·석방에 반대한다는 주장은 범애국우파 진영에서는 이제는 소수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최근 자유한국당과 함께 장외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목사의 2019년 7월 30일 유튜브 ‘너만몰라TV’, ‘김무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명 전광훈목사는 이렇게까지 나라를 살리고싶다’ 방송을 뒤늦게 확인하곤 깜짝 놀랐다. 전광훈 목사의 말만 들어보면, 현재 대한민국 제1야당과 보수정치의 주인공은 전광훈 본인이기 때문이다. 전광훈 목사는 해당 방송에서 김무성, 김문수는 물론, 자유한국당 당 대표인 황교안, 그와 경쟁한 김진태, 오세훈까지 자신이 다 장기돌 두듯이 부렸다고 주장했다. 대체 누가 전광훈 목사에게 이런 막대한 보수정치권력을 위임했단 말인가. 전광훈 목사는 자신이 주도하여 김무성, 권선동 등 탄핵세력, 홍문종, 윤상현 등 친박세력의 공동 사과문을 받기 위해 모임을 주선했다고 밝힌다. 이 자리에는 증인으로 김승규 전 국정원장, 정규재 펜엔마이크 대표, 조갑제 대표 등등도 자신이 참석시켰다고 증언한다. 그뒤 탄핵세력과 친박세력이 서로 사과하기로 합의했으나, 홍문종 의원이 “이미 때가 늦었다. 탄핵 무효를 위한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며 합의를 번복했다는 것이 전 목사의 증언이다. 이 자체도 목사가 해야할 일인지 이상한 일
일본의 국제정치학자가 주한미군의 철수를 사실상 기정사실화 하며 강력한 미국, 일본, 대만의‘삼각동맹’의 출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대만 중시 정책과 대만 차이잉원 총통의 굳건한 정치적 입지는 삼각동맹의 출현을 재촉하고 있으며, 일본 아베 총리의 결단만 남은 형국이다. 인류최악의 전체주의 국가인 중공과 북한을 머리에 인 대한민국의 외교적 고립은 위태롭기만 하다. 지난 10일, 일본 유칸후지(夕刊フジ)의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는 ‘[동아시아의 동란과 일본이 나아갈 길] 중국이 합병하면 거대한 군사적 위협에! 일본의 “생명선” 대만,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면 중요시되는 ‘일미대’ 동맹 ([東アジアの動乱と日本の針路] 中国が併合すれば巨大な軍事的脅威に! 日本の“生命線”台湾 在韓米軍撤退なら重要視される 「日米台」同盟)’제하 후지이 켄키(藤井厳喜) 기명칼럼을 게재했다. 후지이 겐키 교수는 반공우파 성향 국제정치학자로서 다쿠쇼쿠(拓殖) 대학 일본문화연구소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후지이 교수는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중공의) 가혹한 탄압을 보고, ‘독립 의지’를 굳히고 있는 대만이다”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내년 1월 총통
오랫동안 ‘시민단체의 대부’ 노릇을 자처해온 참여연대가 이제 각종 시민단체들로부터 ‘권력의 주구’라며 비판받는 동네북 신세가 됐다. 자유대한호국단·턴라이트·자유법치센터·자유의바람 등 애국우파 시민단체들이 1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건물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국 장관 문제에 침묵하고 있는 참여연대는 국가권력의 하수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참여연대 출신인 조국에게 참여연대는 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며 “오히려 참여연대가 조국에게 빨리 사퇴하라고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참여연대 정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참여연대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가권력에 대해 비판하고 투쟁해야 하는 시민단체의 역할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참여연대 출신들은 문재인 정권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꿰차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국 법무부장관(참여연대 시절 보직: 사법감시센터 소장), 김연철 통일부장관(평화군축센터 자문위원), 장하성 주중대사(경제민주화 위원장), 김상조 정책실장(경제개혁센터 소장), 탁현민 대통령행사기획 자문위원(문화사업국 간사),
건국사 정상화를 외치고 있는 근현대사 전문가 김병헌 국사교과서 연구소장이 오는 14일, 서울대에서 대한민국 건국전후사 바로알기 강연을 펼친다. 서울대내 애국청년들의 모임인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당일 오후 6시 30분,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2층 라운지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이 마치 일본과 미국에 빌붙어 부당하게 건국된 나라라는 식, 종북좌파 세력의 허위중상에 대한 해독제를 놓아주는 강연이다. 종북좌파 세력의 친일, 친미에 대한 공격은 사실 유래가 아주 깊다. 1945년 해방 이후 소련과 북괴의 반대로 한반도 전역에서의 총선이 불가능해지자 국제기구인 유엔은 선거가 가능한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라도 총선을 치루도록 하여 국제법상 정통국가인 대한민국을 건국시키게 된다. 공산세력은 당시부터 건국선거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친일, 친미로 몰아붙였던 전력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건국세대에게는 친일, 친미 공격은 전혀 통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의 건국세대는 건국 직후 북괴의 기습남침에 대해 극렬히 저항하여 일본, 미국과 함께 한국전쟁을 통해 소련, 중공 국제공산세력을 격퇴해낸 세계사적 업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80년대에 주체사상과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중에서 70% 가량이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일신문-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촛불 3주년'을 맞이해서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69.8%가 '탄핵이 부적절했다'고 응답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에서 '탄핵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27.6%에 불과했다. 이는 애국우파 성향 국민들을 중심으로 3년 전 탄핵의 불법성과 부당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제 확고히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에는 류여해‧변희재‧고영주 등 33명의 애국우파 인사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같은날 우리공화당은 조원진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JTBC 상암동 사옥 앞에서 태블릿 조작보도에 대한 규탄집회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탄핵 인정 노선이 현실상 최소한 보수층에서는 패배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 이번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좌익 유권자들 중에서는 94.6%가,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에서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나와 우리 편에게 쓰는 잣대와 너와 너희 편에게 쓰는 잣대가 확실히 따로 있는 것 같다. 과거 국정원 댓글 사건 때 부하 수사관에게 전화한 서울경찰청장을 구속하라고 몰아붙였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자 자택 압수수색 중인 검사에 신속하게 하라고 압력을 넣고도 ‘인륜’ 운운하는 기막힌 상황이 채 이해되기도 전에 납득하기 힘든 또 다른 일이 벌어졌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상파 사장들을 모아 놓은 자리에서 ‘누구나 언론을 자처하는 미디어의 혼돈 상황’으로 운을 먼저 띄운 뒤 지상파 미디어 비평 기능 복원을 주문했다는 것이다. 이날 한상혁의 발언을 전한 언론 기사들을 읽어 보면 앞뒤 맥락 상 지상파가 허위 조작 정보, 다시 말해 가짜뉴스를 비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라는 의미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발언의 진의를 따져보면 방통위원장의 이 발언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에게 해명한 것과 정반대다. 가짜뉴스를 핑계로 이전 방통위원장보다 더 심한 강도로 언론탄압과 표현의 자유 말살 작업을 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받던 한상혁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현행법상 방통위는 허위조작정보를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랬던 사람이 방통위
일본의 유력 반공보수 매체 ‘겟칸하나다(月刊Hanada)’가 11월호에서도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의 칼럼을 게재했다. JTBC 뉴스룸이 변 고문의‘겟칸하나다’10월호 칼럼 기고 문제를 비난한데 대한 반박 성격이다. 26일,‘겟칸하나다’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는"월간 하나다를 극우성향 잡지라고 매도, '친 문재인 방송국' JTBC의 터무니 없는 거짓" 제하로 이번 변희재 고문의 칼럼 한국어판도 별도로 게재했다.‘겟칸하나다’는 지난 10월호부터 변 고문이 칼럼을 기고할 때마다 일본어판은 월간지로, 한국어판은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8월 25일 방송을 통해‘겟칸하나다’를 일본 혐한 인사들의 발언을 옮기는 극우 잡지라고 비난하면서,10월호에 게재된 변 고문의 옥중수기도 ‘일본 극우세력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JTBC측이 갑자기 변 고문의‘겟칸하나다’칼럼 기고를 문제삼은 이유가 무엇일까. 문재인은 기본적으로 사기탄핵으로 집권한 가짜 대통령이다. 또한 한국 국민들도 이를 인식하고서 그를 끌어내리려 한다. 이런 소식들이 결국국제사회에까지 퍼지고 있는데 따른 친 문재인 세력의 불안감이 그 이유라는게 변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