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가 박영수 특검에 제출한 ‘제2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문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판결에서 법원은 장시호가 최씨의 집에서 ‘제2태블릿’을 취득한 경위와 관련, 과거 박영수 특검의 공식 수사결과를 모두 부정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본지는 최씨의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를 통해 판결문을 단독 입수했다. 법원의 선고는 지난 10일에 있었다. ‘제2태블릿’은 2017년 1월 5일 장시호가 최씨의 것이라며 박영수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을 말한다. 당시 특검과 언론들은 JTBC가 2016년 10월에 입수한 태블릿과 구분하여 이를 ‘제2태블릿’이라고 불렀다. “제2태블릿 취득 장시호의 진술은 객관적 정황과 불일치” 이번 판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법원(서울중앙지법 서영효 부장판사)이 처음으로 박영수 특검의 수사결과 일부를 완전히 부정했다는 점이다. 박영수 특검은 2017년 1월 10일 당시 ‘수사보고’에서, 장시호가 제2태블릿을 취득한 경위에 대해 “2016. 10.경 최순실(최서원의 개명 전 이름)이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장시호에게 최순실의 집 금고에 있는 물건을 치우라고 지시하여 장시호가 물건을 치우던 중 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과거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담당 검사로서 태블릿 조작범죄를 은폐하는 일에 사실상 가담한 홍성준 변호사를 찾아가 윤석열 개입 여부 등을 자백하라는 취지의 항의 집회를 갖는다. 미디어워치 산악회,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4시, 홍성준 변호사의 법무법인YK 소재한 있는 서울 서초구 우림빌딩 앞에서 “변희재 사전구속, 5년 구형 때린 홍성준은 윤석열 개입여부 자백하라”는 주제 집회를 갖는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2018년도에 홍성준 당시 서울중앙지검 검사는 변 고문과 미디어워치 편집국 기자들 전체가 기소된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1심에서 수사 및 기소, 그리고 공판까지 담당했다. 특히 홍 검사는 1심에서 변희재 고문에게 명예훼손죄로는 건국 이래 최고 형량인 5년형을 구형했다. 공교롭게도 이 직전 윤석열 당시 지검장이 구형 직전 사건 관계자인 홍석현 당시 JTBC의 사주인 중앙홀딩스 회장과 함께 야밤 회동을 가진 사실이 최근 발각돼 회동이 재판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집회에 앞서 변
최근 미국 연방 대법원이 입시에서 흑인 등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정책(Affirmative Action)에 내린 위헌 판결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판결이 불공정하다며 대법원을 비난하는 반면, 공화당 일각에서는 그간 역차별을 당했던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새로운 지지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의 중도좌파 성향 매체인 ‘리버럴패트리어트(Liberal Patriot)’는 9일(현지시간) 정치 및 선거 전문 기자인 세스 모스코비츠(Seth Moskowitz)의 칼럼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민주당을 떠날것인가(Will Asian Americans Retreat from Democrats?)”를 게재했다. 서두에서 칼럼은 1990년대 대선 이전까지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1980년대까지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의 억압적인 공산정권에서 탈출해서 미국에 온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반공 성향의 공화당을 자연스럽게 지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빌 클린턴 대통령이 당선된 1992년 대선을 계기로 아시아계가 사회 문제와 소수 집단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지지하기 시작, 민주당에 몰표를 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
이번 주말 태극기‧촛불 진영 주요 인사들이 연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앞에 모여 태블릿 조작수사를 자백하라는 취지의 집회를 연다. 집회 일시 및 장소는 오는 15일(토요일) 오후 1시, 서울 도곡역 4번 출구 앞 공터다. 집회 주요 연사로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승복 목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촛불행동 종교개혁특위위원장),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임세은 민생경제경구소 공동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 태극기‧촛불 진영 올스타들이 섭외됐다. 집회 공동주최 명의는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주시민행진, 서울의소리, 올인방송, 윤석열퇴진범국민운동본부,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 정권 타도를 위한 정통 보수연대다. 이날 집회에는 락커 김병삼 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30개의 유튜브 채널이 현장 중계를 한다. 집회 연설이 끝난 후 타워팰리스 근처에서는 가두 행진도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했던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최 씨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동시에 법원은 장시호 씨의 태블릿 제출 알리바이가 믿기 어렵다고 하면서 관련 특검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했다. 10일, 서울중앙지방법뭔 민사211 단독 서영효 부장판사는 최 씨가 특검이 갖고 있는 ‘제2태블릿’을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 인도 소송 1심에서 “피고(‘대한민국’과 ‘특검’)는 원고(최서원)에게 압수물(태블릿)을 인도하라”며 최 씨의 손을 들어줬다. 우선 법원은 최 씨에게 청구권이 없다는 ‘대한민국’과 ‘특검’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 부장판사는 “형사소송법에는 소유자, 소지자, 보관자, 제출자가 반환청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일단은 특검 발표에 의하면, ‘최서원은 태블릿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 소유자였다’는 취지였기 때문에 최 씨에게는 소유권자 지위에서 반환소송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서원 씨가 형사재판 과정에서 거듭 ‘제2태블릿’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해온 사실을 근거로 최 씨에게 반환 청구권이 없다고 한 대한민국과 특검 측의 주장 역시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의 참전 속도와 규모다. 미국 항공모함 전단이 대만해협에 얼마나 신속하게 도착해서 침략자인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공군을 소탕할 수 있느냐에 대만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해 중국 공산당과 그를 추종하는 국내외 친중세력은 중국이 미국 항모전단을 침몰시킬 능력이 있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특히 중국 인민해방군의 지원을 받는 중베이(中北) 대학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워게임 논문에서 24발의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공격할 경우 USS 제럴드 R. 포드함이 이끄는 항공모함 전단을 모두 침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고, 국내 친중세력도 이에 환호했다. 그러나 영국의 유력 매체인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 이하 FT)는 7일(현지시간) 캐서린 힐(Kathrine Hille) 기자의 기사 “대만, 미국 항모전단 침몰시킬 수 있다는 중국 주장에 반박(Taiwan disputes China’s claim of ability to sink US Navy aircraft carrier group)”을 게재했다. 대만 국방안보연구소의 베테랑 워게임 전문가인 린촨카이(Lin Chuan-kai)가 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과거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에서 활동했던 정민영 변호사에게 “태블릿 수사보고서 조작을 자백하라”고 외쳤다. 7일, 변 대표고문은 미디어워치 산악회,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오영국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법무법인 덕수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변 고문 등이 집회를 연 사유는 법무법인 덕수 소속 정민영 변호사가 특검 시절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을 최서원 씨가 사용했다는 내용의 조작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장본인이라는 혐의가 최근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조영환 대표는 “제2태블릿 소위 ‘장시호 태블릿’의 보고서를 만든 사람이 덕수에 있는 정민영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며 “정민영 씨는 장시호 태블릿이 정말 최서원씨의 것인지 아니면 안모비서의 것인지 정확하게 이실직고 해야 한다”고 짚었다. 조 대표는 “정민영 씨는 2014년 유우성 간첩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을 날조 수사하거나 증거를 조작하면 안된다는 시위를 했다”며 “유우성 사건은 (사건) 기록의 분, 초가 몇 개 바뀌었다고해서 검찰이 박살난 사건이다. 간첩 혐의 사건도 증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주관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한다고 거듭 소신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지난 6일 강성범 씨, 박지훈 변호사, 변희재 고문과 함께 유튜브 시사채널 ‘변희재 강성범의 세상보기’에 출연,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라고 주장해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기소됐는데 왜 (태블릿을 최 씨에게) 안돌려주고 있는가. 또 왜 변희재를 구속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에 대해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희재 대표고문이 구속되길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하면서 “(태블릿 조작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변 대표고문이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와 관련해 “(책을) 세 번 봤다. 형광펜을 그어가며 봤다”며 “(태블릿 문제로 변희재 고문의 주장이 유죄일 수가 있는지) 처음부터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선 “유죄로 의심가더라도 증거가 불충분하면 무죄가 되는게 근대 형법의 원칙인데 이 원칙이 무시되고 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태블릿 관련 책을 읽어봤다고 밝히면서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에 대해서도 다소간 전향적인 입장을 밝혀 화제다. 7일, KBS 광주 1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 출연한 박 원장은 “송영길 전 대표가 최근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을 주장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나란히 행진하는 모습이 공개돼서 화제가 있는데요. '돈 봉투 의혹'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최근 행보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란 사회자의 질문에 “나도 변희재 대표에게 태블릿PC 책자 이러한 것을 받아서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의심은 가지요”고 답변했다. 그는 단 “송영길 대표는 어떻게 됐든 돈 봉투 사건이나 민주당의 사무처장의 녹음 테이프가 공개되고 또 보좌관이 구속되고,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말대로 ‘한 20여 명이 돈 봉투에 연루되어 있다, 이런 수사 선상에 있다’고 하면 ‘저는 자숙하고 있는 것이 좋다’ 이렇게 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지금 현재까지 제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송영길 대표에게는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송영길 대표는 굉장히 억울하지
1960년대와 1970년대 당시 치열한 전쟁을 벌인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대폭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당시 전쟁은 미국의 철수에 이은 1975년 베트남 공산 통일로 종료됐고, 미국은 종전 이후에도 상당기간 동안 베트남에 대한 경제제재를 감행한 바 있다. 그랬던 양국은 1995년 국교 정상화를 시작으로 2001년에는 양자 무역 협정을 체결했고, 2022년 기준으로 양국 간 무역액은 1천 13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베트남과의 협력관계를 전략적 동반자(Strategic Partnership) 관계로까지 격상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역시 중국에 맞설 억제력이 필요한 베트남 입장에서도 미국과의 추가 관계 개선을 서두르기엔 여러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5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연구 전문가이며 ‘리얼리스트 리뷰(Realist Review)’의 편집장인 빈첸초 카포랄레(Vincenzo Caporale)가 기고한 칼럼 “베트남과 미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가고 있는가(Are Vietnam and America Headed Toward S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정민영 변호사는 들어라. 귀하는 한겨레신문 기자 및 참여연대 상근변호사라는 경력을 토대로 2017년초에 박근혜 탄핵을 위한 특검 수사 제4팀에서 윤석열과 한동훈, 그리고 김영철, 강백신 등과 함께 장시호 제출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한 수사에 관여한 바 있다.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은 2022년 여름경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반환소송 과정에서 이미징파일이 확보돼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KCFPA)에 의해 감정이 이뤄졌고, 그 결과 특검 보관 과정에서 무수한 증거인멸이 이뤄졌음이 확인됐다. 이를 근거로 변희재 본인은 특검 수사 제4팀의 팀장인 윤석열과 2인자인 한동훈을 작년 12월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귀하는 저 태블릿과 관련 2017년 1월 5일자로 귀하의 이름과 서명이 담긴 최초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이 수사보고서는 본문과 결론이 따로 놀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해당 태블릿을 최서원이 사용했다는 거짓, 날조된 내용을 담았다. 수사보고서의 본문을 살펴보면, 귀하는 분명 해당 태블릿의 전화번호가 010-9328-9233 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최서원의 회계 담당 안모 비서의 2016년 당시 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현직 시절에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태블릿 형사재판 1심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시도했던 건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2020년 11월경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공식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과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태블릿 형사재판 1심의 구형을 앞두고 보름여 앞두고 사건 관계자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야밤 회동을 한 문제가 검사 윤리강령에 위반된다는 징계안을 발표한 바 있다. 추미애 당시 장관의 징계안은 결국 검사징계위원회가 이를 최종 징계 사유에서 제외시키면서 흐지부지됐다. 이와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매불쇼’에서 추 전 장관에게 “(추 장관 재직 당시) 윤석열에 대한 징계사유 1순위는 내가 구형되기 열흘 전에 홍석현과 인사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었다”며 “이런 발표가 나가니까 주로 민주당 계열에서는 ‘탄핵을 부정하는거냐’고 난리가 났다. 그렇게 해서 1주일 만에 그 징계 안이 빠졌다. 이게 내 (사건에) 영향을 미쳤다. 왜 (이 징계사유를) 뺀 것이냐”고 질의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추 전 장관은 5일자 ‘매불쇼’ 방송에 직접 출연 “
촛불‧태국기 진영의 인사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달성 사저 앞에 다 함께 모여 “박 전 대통령은 태블릿 진실투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외쳤다. 5일 오전 11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미디어워치 산악회,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 관계자들은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태블릿 진실투쟁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건희 관련 의혹제기로 화제를 모은 인사인 안해욱 윤석열응징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전 전주시 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도 함께 했다. 이날 기자회견문 낭독에 나선 변 대표고문은 “이제는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송영길 전 의원까지 태블릿 조작 이슈를 띄우면서 근래 언론계와 정치계가 요동치고 있다”며 “다만 이런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서 박 전 대통령님에 대한 탄핵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세력은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자는 말이냐’라며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공격은 심지어 태극기(보수) 쪽에도 나오고 있다. 한때 태극기 인사였고 태블릿 사건 변호사이기도 한
[편집자주] 본 칼럼은 김용민 김용민TV 대표가 2023년 7월 5일 오전 11시, 대구 달성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하는 공개편지입니다. [김용민 · 김용민TV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 안녕하세요, 박 전 대통령님, 저는 김용민입니다. 잘 아시지요? 2012년 총선 당시, 서울 노원갑 민주당 후보로 나왔던 ‘나꼼수’ 멤버 말입니다. 박 전 대통령님은 그때 상대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제가 출마한 곳에 오셔서 저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연설하셨습니다. 그해 있었던 대선 때에도 저를 비난하시며 유세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이름을 잊지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와서 제가 유감 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라는 게 다 그렇지요. 내가 당선되려면 남보다 한 표라도 더 얻어야 하는걸요. 저는 자질이나 공약 등 여러 면에서 지역구민 다수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했고 그 길로 정치를 접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에서 우물 파며 일개 나부랭이로 살고 있습니다. 잠시간이었지만 공직 후보자로 나서면서 손만 잡아도 표로 만들던 ‘선거의 여왕’ 박 전 대통령의 능력을 재평가했습니다. 선친의 후광이든 국가기관 불법 개입에 따른 것이든 박 전 대통령은 다수
[편집자주] 본 칼럼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2023년 7월 5일 오전 11시, 대구 달성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하는 공개편지입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박 전 대통령님 사저 앞 기자회견입니다. 저는 다른 정치 모리배들처럼 박 전 대통령님의 이름을 팔아 정치해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님의 탄핵 및 구속 사건에 결정적 스모킹건으로 지목되었던 ‘최순실 태블릿’이라는 증거조작 문제에 관해서도 달리 박 전 대통령님과 직접 의사소통을 할 방법이 없어서 이런 기자회견만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박 전 대통령님께서 유영하 변호사 한 사람만 측근으로 두고 있다는 점과 관련, 대중정치인, 그리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박 전 대통령님의 소통능력에 큰 회의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유영하는 지난 2020년도부터 태블릿 진실투쟁을 집요하게 방해해온 자입니다. 제가 박 전 대통령님께 일찌감치 요구했던 대로 저를 동석시켜 태블릿 조작주범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부르고, 또 유영하만 저를 대질만 시켜주셨으면 관련 벌써 진실이 가려졌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