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탈하고 친근한 행보가 종교의 차이를 떠나 많은 국민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좌파성향의 일부 신문이 교황의 순수한 종교적 방문 행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신문은 세월호 침몰 사건에 교황까지 끌어들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 문제와 관련해 여권을 압박하거나 과도한 반정부 보도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 가톨릭 신자들과 세계 청년들을 만나고 축복하기 위한 교황의 종교적 방문과 진심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지나친 선동 보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경향신문은 인터넷판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형기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제 종교는 가톨릭이 아니라 개신교입니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교황이 우리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볼에 입을 맞췄습니다. 그게 힘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15일 대전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교황을 만난 세월호 참사 가족들은 만남이 치유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해야 하고, 정치권이 해줘야 할 위로를 교황이 대신 줬다는 것”이라며 “이들은 교황이 미사에서 세월호 참사 메시지를 전한
이른바 ‘조중동’ 등 보수우파 신문에 광고를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고 중단 협박을 했다가 2013년 대법원으로부터 유죄를 확정 받았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공동대표 최용익·박태순·엄재철, 이하 언소주)’가 이번엔 MBC를 타겟으로 삼았다. 언소주는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고 불매 운동 첫 번째 대상 기업들을 지목하고 압박에 들어갔다. 이 단체 공동대표인 최용익씨는 MBC 출신으로 논설위원을 지냈고 정년퇴임한 인사다.이에 따르면 언소주는 MBC 에 광고를 많이 줬다는 이유로 ‘오뚜기’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자동차’ ‘불스원’을 제1차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운동 대상으로 선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사무총장을 지낸 민주언론시민연합의 방송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언소주는 ‘이달의 나쁜 방송’으로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MBC 를 선정했다. 이후 100대 기업에 공지, 한 달 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광고를 집행한 기업으로 이들 기업들을 선정한 것이다. 언소주에 따르면 MBC 에 대한 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68개 기업이 광고를 집행했고 이 가운데 (주)오뚜기가 33회 광고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
지난 8월 10일자로 진품명품을 떠난 김동우 아나운서가 “이재홍 아나운서의 발탁으로 제작진의 의사와 무관한 일방적인 MC 교체 사태 이후 계속해서 논란이 돼온 진품명품의 진행자를 교체해 내부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시도”라는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 아나운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식 개편도 아니고 시청률(9.3%)도 올 상반기 최고를 기록했지만 전임 사장과 현 사장 취임 공백기인 2개월간 피디 조직의 지휘계통이 완전히 무너지고 일부 강성 피디들이 본인에 대해 프로그램 하차를 시키라고 담당 부장과 국장을 압박하는 상황이 여러 경로를 통해 감지된 상황에서 전임 김석희 교양문화국장이 “자신이 너무 힘드니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김동우선배가 대승적 결단으로 도와달라“는 절박한 부탁을 뿌리칠 수 없어 이미 조대현 사장에 대한 청와대 임명재가가 나기전인 6월 중순, 8월 10일 방송까지만 하기로 약속했던 사항”이라고 말했다.이어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일부 기자의 “조사장 부임 후 벌어진 인사참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논란이 돼온 ‘진품명품’의 진행자를 교체해 내부 분위기를 바꿔 보려는 시도로 보인다”는 기사는
KBS공영노동조합(제3노조, 이하 공영노조)이 14일 KBS 사내게시판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조대현 사장이 취임해서 처음으로 행한 임원, 국장, 부장단, 팀장의 대규모 인사는 극히 부적절한 인사라며 ‘성과와 능력을 고려해 상식과 원칙에 맞게 인사를 하겠다’는 취임사와는 정반대되는 인사 만행이라 비판했다.공영노조는 조대현 사장 인사의 문제점에 대해 “이번 인사는 능력보다 특정 측근세력들의 추천에 의한 정실과 무원칙 인사라는 평가가 회자되고 있다”며 “KBS를 굳건하게 지켜온 자유민주적 동지들을 몰락시켰고, 전문성이나 해당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 인물의 보직임용, 부장직위도 거치지 않은 인물의 국장임용, 심지어 좌파성향 프로그램 제작자의 국장임용 등이 자행되었다”고 밝혔다.특히 기획제작국장으로 임명된 우OO PD의 경우를 예로 든 공영노조는 “그는 2011년 8월 의 66주년 광복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대륙에 떨친 항일투쟁혼 정율성’ 편을 방송하고자 하였던 책임프로듀서(CP)였다. 아시다시피 그 프로그램은 이 땅을 침공한 중공군을 위해 군가를 지어바친 사람을 찬양하는 내용이었다”며 “이번에 단행된 정실과 무원칙한 인사는 자유민주적 동지들을 몰락시킴으로써 향후 KB
6.4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지난 4, 5월 김윤식 시흥시장에게 제기된 '서울대 유치 문제, 최 모 도의원 자녀의 산업진흥원 4급 공채 취업, 김 모 비서실장 조카 시흥시청 무기계약직 채용, 대형부동산 준주거지역 용도변경 특혜, 모 단체에서 막말 여부 등'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며 지난달 7일부터 시흥시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인 시흥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민수 회장이 지난 10일 시흥일보에 자신의 투쟁과정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시흥시장의 각종비리 의혹과 막말에 대한 논란 등 여러 문제점을 기술한 진정서 작성, 청와대와 감사원, 국민권익위 대검찰청, 국회 등 국가가관과 각종언론을 포함 여러 곳에 접수를 시작으로 단식투쟁을 시작했고 그 기간 동안 느꼈던 생각들을 말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힌 김 회장은 시청 앞 1인 시위와 단식, 건강 악화로 인한 입원,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시작한 새로운 투쟁 등 21일간의 기록을 공개하며 부패한 시흥시 속에서 끝까지 희망의 빛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시흥시장을 향한 지옥의 21일!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의 명쾌한 해명과 진심어린 사과나 사법기관의 정당하고 공정한 수사
지난 9일 이태리 축구선수 이름 자막으로 물의를 일으킨 KBS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교섭대표노조인 KBS노동조합이 성명을 발표하고 “외주업체 “특혜성 징계”로 시청자의 눈을 속이려 하지 말라”며 경고했다.KBS는 여행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시청자에게 널리 사랑받았던 가 이태리 축구선수 이름자막 논란으로 시청자의 거센 비난을 받자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위와 조치계획, 외주제작업체에 대해 사고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 외주제작업체가 작년부터 특혜시비에 휘말린 바 있는 업체로, 이에 대한 재제조치 또한 말뿐인 것으로 드러나 징계조차도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것. 이에 KBS노조는 “문제가 된 외부업체는 KBS출신의 K모 국장이 사장으로 있으면서, 작년부터 KBS프로그램을 대거 수주하여 특혜시비가 있었던 업체”라며 “ 프로그램은 해당 외주사에서 제작한 것이 처음이다. 해당 회사만 보고 무책임한 외주PD에게 프로그램 제작을 맡긴 것 또한 특혜가 아닌가 의심되는 대목”이라 지적했다.이어 KBS노조는 “문제를 일으킨 외주업체에 대해 사측은 “해당 외주사에 제작금지 조치를 취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역민영방송인 JIBS제주방송이 김재철 전 MBC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내정했다가 전국언론노동조합 제주방송지부 반발에 부딪히자 철회했다. 미디어오늘 등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의 상임고문직 계약기간은 6개월로, 제주방송에서 광고영업과 신사업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국언론노조 제주방송지부는 내정 사실이 전해지자 8일 오전 임시 노조총회를 열고 김 전 사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어 “무능한 경영능력과 학살에 가까운 노조탄압을 자행해 온 그가 JIBS에 발을 들여놓으려 한다”며 반발했다. JIBS는 내정 사실이 알려진 후 수 시간 만에 노조 반발과 압력을 못 이기고 인사를 취소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반발한다고 경영진이 인사권을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럴 거면 애초에 인사는 왜 한 것인가”라며 “언론노조는 자신들 비위를 건드린 인물이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 가만두지 않는다는 실력행사를 한 것 같다. KBS, MBC 경영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번 제주방송의 인사 논란과 관련해 언론노조 측이 보여준 위력행사가, 강경파가 휘어잡은 야권 전체 지형의 한 단면이라는 해석도 나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7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에 대해 ‘관계자 징계’라는 중징계를 내렸다.지난 4월18일 세월호 수색작업과 관련해 손 앵커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하며 “다이빙벨만 투입하면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는 등의 내용을 검증없이 방송에 내보내 '재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객관성'에 관한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 것. 방심위는 “JTBC의 이종인 대표에 대한 인터뷰가 재난방송으로서 언론의 기능에 해당하는 구조방식의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사전에 정확한 사실 확인없이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 ‘2~3일이면 3층, 4층 화물칸 다 수색이 끝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라고 등의 불명확한 내용을 출연자의 일방적인 의견위주로 방송하여 재난사고 초기에 유가족을 비롯한 시청자를 혼동케 하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방심위가 내리는 5가지 종류의 법정제재 중 과징금 처분에 이어 두번째로 수위가 높고 차후 방송사업 재승인 심사 때 4점이 감점되는 중징계를 받은 JTBC는 방통심의위의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뒤 한 달 안에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
지난 1일 단행된 조대현 신임 KBS 사장의 첫 인사에 대해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KBS노조)은 7일 노조특보를 통해 “과거 왕당파 측근을 죄다 기용한 것이 조대현 사장의 상식과 원칙이었나”며 강하게 비판했다.KBS노조는 조대현 사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인사는 성과와 실적, 능력 위주로 평판을 고려해 상식과 원칙에 맞게 실시하겠다는 발언을 거론하며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던 사람들을 핵심 요직에 내리 꽂은 게 실적과 능력 위주의 인사란 말인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을 기어이 기용한 것이 인사의 권위와 조직문화를 회복하는 것이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개인 비리 의혹자 상당수 포함된 측근 주도 인사KBS노조는 “조대현 사장의 첫 작품인 본부장-국장급 인사는 사장 취임 이전부터 핵심 측근인 김영국, 오진산씨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관련 부서에 대한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S, Y씨 등이 파격적으로 핵심 국장에 기용됐고 특파원 시절 부적절한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논란이 많았던 ‘정율성 다큐’ 제작을 주도했던 W씨도 국장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또한 KBS노조는 “최근 코비스 게시판에 라디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을 왜곡 보도한 KBS 에 대한 중징계가 예고된 가운데 지상파·종합편성채널·보도채널 프로그램에 대해 징계조치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 는 6일 방송소위원회를 열어 문 전 후보자의 교회 강연 보도 25건을 심의했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의 교회 강연을 짜깁기해 진의를 왜곡했다”는 민원에 따른 것으로, KBS 문창극 왜곡보도가 징계를 받는 상황에서 타 방송사의 관련 왜곡보도도 마찬가지로 징계 받아야 논리에 맞는다는 것이다. 방송심의소위는 6일 회의에서 25건의 보도 가운데 문 전 후보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박정희 정권 때 내무부 장관 불신임을 했던 이들은 안기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는 확인되지 않은 출연자의 코멘트를 여과 없이 보도한 TV조선에 제작진 의견진술을 요청했다. 심의 처분은 행정지도인 의견 제시와 권고, 법정제재인 주의·경고·프로그램 수정·관계자 징계·과징금 등으로 나뉘는데, 통상 의견진술 요청은 법정제재를 받을 만한 중대 사안으로 판단될 경우 당사자의 사전 해명을 듣기 위해 취해진다.앞서 방심위는 문 전 후보자의 교회 강연 발언을 최초 보도한 KBS 9시 뉴스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