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6일(일) 오후 7일로 예정됐던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의 방송토론회가 취소된 것에 대해 "황당하고 납득하기 어렵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3자 TV토론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취소가 되었다"며 "이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또 어떤 이유에서 취소된 것인지 정말 황당하고 답답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정책토론을 통해 후보자들의 생각을 알고 평가하는 것"이라며 "박심이니 이심이니 하지만 후보간 정책대결을 통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서울시장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이번 TV토론의 목적이었는데, 예정됐던 방송토론이 취소된 것은 서울 시민과 새누리당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는 일"이라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사태에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인터넷매체 국민TV가 3일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했던 북한 무인기의 청와대 항공촬영 사진에 대해 “대형 오보”라고 보도했다가 이튿날 “성급한 보도였다”며 사과 공지문을 냈다. 현재 해당 기사는 홈페이지에서 내려졌고 다시보기 영상에서도 삭제된 상태다.앞서 국민TV는 인터넷 영상방송 ‘뉴스K’를 통해 ‘[단독] 조선일보 대형 오보… 북 무인기 靑 항공사진은 가짜’ 기사를 보도했다. 조선일보가 지난 24일 경기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 촬영 사진 일부를 입수해 보도한 청와대 항공 촬영 사진이 오보라는 내용이었다. 국민TV가 오보라고 주장한 근거는 사진이 전 세계 위성사진을 인터넷에 제공하는 ‘구글어스’의 현재 위성사진과 일부 다르고 2012년에 촬영된 구글어스 사진과 유사하다는 것이었다. ‘뉴스K’는 해당 보도에서 “조선일보가 북한 무인기 촬영 사진이라고 한 최근 사진은 2012년 구글어스 위성사진과 같다"며 "조선일보는 이 사진을 어디서 입수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뉴스K’는 보도 한 시 간 뒤, 해당 기사를 인터넷에서 내렸다. 국민TV는 2012년 3월 20일 촬영됐던 구글어스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사진에는 건물 앞 공터가 컨테이너나 가건물이
14대 언론노조 SBS 본부장 선거가 후보 미등록으로 무산됐다.언론노조 SBS본부(이하 SBS본부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3일 SBS본부노조 14대 본부장 선거 공고를 내고 신청자를 받아 차기 본부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3차례에 이은 선거 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어 선거 자체가 무산됐다.SBS본부노조는 지난달 3일 1차 공고를, 14일에는 2차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없어 같은달 25일 오후 대의원회의를 열고 3차 선거 공고를 낸 뒤 그래도 출마자가 없으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번 본부장 선거와 관련해 SBS본부노조는 PD와 기자 직종에서 번갈아가며 본부장 선거에 출마했던 관례에 따라 PD들 사이에서 차기 본부장 후보를 물색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선거가 무산됨에 따라 지난 달 31일 부로 임기가 종료된 13대 집행부의 뒤를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운영하게 된 SBS본부노조는 임기가 종료된 전임 집행부와 새롭게 선출된 SBS A&T 지부를 주축으로 비대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방송사 한 관계자는 "SBS는 KBS나 MBC와는 다르게 노조가 큰 힘을 지니지 못한 관계로 (노조위원장을 해서) 인
KBS 1TV '6시 내고향' MC 교체와 관련해 3일 오전 제작진은 '우리는 머슴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제작진은 성명을 통해 "지난 월요일(3월 31일) 저녁 느닷없이 '6시 내고향'의 한 MC에 대한 교체가 해당 MC에게 통보됐다. '6시 내고향' MC를 다른 프로그램의 MC와 바꾼다는 것. 다른 프로그램의 MC는 다음 날 아침야외촬영이 예정돼 있어 그 날 오후 팀에서 회의까지 한 상태였다. 결국 두 명의 아나운서가 다음 날 급히 서로의 일정을 바꾸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이어 "MC 교체에 대한 모든 것은 팀장과 부장 외에는 아무도 모른 채 결정이 됐다. 다음 날 부장에게 항의를 했지만 봄개편으로 팀원 대부분이 바뀌게 돼 논의를 하지 않았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대답을 들어야 했다. 국장은 그럼에도 한 번 내린 결정은 번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며 "MC 선정은 프로그램 제작의 중요한 한 과정으로, 일선 제작진의 중요한 책무이다. 그런데 왜 이런 중요한 일을 간부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하달하는가? 절차가 불투명할수록 갈등과 오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 가장 극명한 사례가 지난 해 가을 개편 때 발생한 'TV쇼 진
이영광 기자 자네가 쓴 오마이뉴스 3월 26일자 “안광한 MBC사장 취임 한 달... ‘다시 김재철 체제’” 제하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필자는 가슴이 아팠다네. 2012년 1월 31일부터 장장 6개월간 이어간 MBC 최장기 파업 기간 동안 그들은 철저히 강자였다는 사실을 잘 알지 않은가? 그리고, 남부지법의 1차 공판에 의해 그들은 또 살아남지 않았는가? 파업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세나.사장실의 자료를 빼돌려 공개하고, 절차상, 원칙상 하자 없는 사장의 결정을 마치 대단한 범죄라도 저지른 사람처럼 수배전단을 만들어 고향을 방문해 살포하고 벽에 붙이고 메가폰을 이용해 고성방가를 하는 행위가 과연 힘없는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하는가? 또, 억울한 희생자의 가정을 송두리째 흔들어 깊은 상처를 내고 그것도 모자라 동네방네 사진을 인쇄해 누명을 씌우는 행위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었는가?당시, MBC본부노조 위원장인 정영하나 홍보국장 이용마는 대체 무엇을 희생했는가? 노조비를 올리고, 비정규직 작가들을 앞세워 피켓 시위의 총알받이로 희생시키듯 한 행위와 진영논리에 갇혀 똘똘 뭉친 자기편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며 자기 명예 올린 것을 빼면 딱히 희생이라고 할
18개 지역MBC의 연합채널인 지역MBC슈퍼스테이션(채널명: MBCNET)은 31일 정기주주 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정경수 전 MBC경남 사장을 선임했다.정경수 사장은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베이징특파원,중국지사장,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12년 3월부터 2013년 6월까지 MBC경남 사장을 지냈다.MBCNET은 이날 주총에서 청주,충주MBC 이용석 겸임사장, MBC경남 황용구사장을 이사로 울산MBC 윤길용사장을 감사로 선임하기도 했다.MBCNET은 우리나라 최초의 슈퍼스테이션 채널로 개국 이래 위성과 케이블, IPTV 등을 통해 18개 지역 MBC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전국에 24시간 방송하고 있다. MBCNET은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방송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프로그램의 소통구조를 개선, 전국민에게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지역사랑 채널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KBS가 세계적 공영방송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상대책기구를 가동,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KBS는 "최근 감사원에서 발표한 KBS에 대한 감사원 결과에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다 건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과 방송 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한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상위 직급이 57%로 지나치게 많다는 감사원 지적에 대해 KBS는 "KBS의 상위직은 1직급 이상자와 부장 이상의 직위를 가진 직원을 의미한다"며 "KBS의 상위직급은 10.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위직급을 2직급 이상자 57%로 규정했는데, 2직급은 실제로 KBS에서 상위직급이라 볼 수 없다. 2직급 중 부장급 이상 보직을 가진 직원은 139명으로 2직급 중 6%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보직이 없는 2직급 나머지 94%는 모두 현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위직급 무보직자가 59.7%라는 지적에 대해 KBS는 "'유휴인력'이 아닌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현업 인력"이라 밝혔다.이어 KBS는 "현재 관리직급과 1직급에 있는 무보직자들은 각종 현업에 배치돼 숙련된 경험과 전문지
미디어오늘이 28일자 기사 을 통해 MBC의 최근 인사를 핑계로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다시 나섰다. 지난 28일 지역 MBC 사장단 회의에서 정경수 전 MBC 경남 사장이 MBC 계열사인 MBCNET 사장으로 내정되자, 정 전 사장이 김재철 전 사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다.미디어오늘은 “이번 인사는 김 전 사장의 측근들이 요직으로 복귀하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도 맞물려 있다”면서 “정 전 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의 비서실장으로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일방적인 통폐합으로 논란이 됐던 MBC경남 사장으로 영전했다. 정 전 사장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뮤지컬 이육사 등 김재철 사장과 무용가 J씨와의 수상한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이어 “MBC 창사 51주년 기념으로 12억 원 제작비가 들어간 뮤지컬 이육사는 무용가 J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기획사에서 제작했고 J씨가 예술 총감독과 안무, 주연 여배우까지 맡았다”면서 “거금이 들어간 행사였지만, MBC 내부문서에 따르면 정작 티켓 판매율은 14% 정도로 예상해 ‘일감 몰아주기’란 비판이 나왔다”고 덧붙였다.미디어오늘은 정 전 사장이 MBCNET 사장으로 내정되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 기관지인 미디어오늘이 지상파 3사 사장의 출신 대학과 학과가 같다며 꼬투리 잡기에 나섰다.미디어오늘은 지난 20일 제하의 기사를 통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사장이 모두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며 길환영 KBS사장은 1981년, 안광한 MBC사장은 1983년, 이웅모 SBS사장은 1979년 각각 신방과를 졸업한 '교우' 라면서, 익명의 90년대 학번 고대 신방과 출신 기자의 말을 빌어 “밖에서 보면 대단하다고 하겠으나 언론계 내부에서 봤을 땐 대놓고 얘기하기 뭣하다. 지금은 실력으로 사장이 되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디어오늘은 “오늘날 고대 출신이 '득세'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연관이 있다”며 “고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의 재임 5년간 고대 출신의 낙하산 사장들이 언론계를 황폐화시켰다. 노조 파업을 불러일으킨 구본홍 전 YTN 사장, 김재철 전 MBC 사장, 박정찬 전 연합뉴스 사장이 모두 고대 출신”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고대 출신들이 돋보이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어 미디어오늘은 김종국 전 MBC 사장과 윤길용 울산 MBC 사장,
지난 2012년 170여 일간의 파업을 이끌었던 정영하 전 MBC 본부노조 위원장이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조를 '힘없는 어린아이'에 비유했다.정 전 위원장은 오마이뉴스 지난 26일 일문일답을 통해 "지난 1월 해고자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안광한 사장의 취임으로 복직이 어려울 것이란 견해가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상식적인 사회라면 사실 노조가 파업을 170일 했다는 건 노조의 책임도 있지만, 원인 제공을 한 회사의 책임이 크다. 왜냐면 조직이 가진 힘이나 다른 것을 봐도 회사가 먼저"라며 "노조는 어린아이인 거고 힘이 없는 조직이다. 그럼 이들이 싸웠을 때 누굴 탓 할 거냐를 법원에서 본다면 연장자를 더 질책하는 게 상식이다"라고 주장했다.방송·언론계에서 MBC본부 노조의 영향력은 막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 전 위원장이 노조를 ‘힘없는 어린아이’로 비유한 것.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동정여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억지’라는 주장이 나온다. 조합원으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조합비를 걷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권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협조와 지원을 받을 만큼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MBC 본부노조는 2012년 파업 당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