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영화를 유지한 신라는 단 한번도 수도를 이전하지는 않았지만 고구려와 백제는 수차례의 천도가 있었다. 수도의 천도에서만 보아도 신라의 삼국통일은 어쩌면 기약되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구려는 졸본성에서 위나암성,환도성,평양성 그리고 장안성까지 수차례의 천도를 하였는데 기존 세력을 누르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가 많았고 이는 현재의 세종시 문제가 삼국시대의 천도처럼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왔던 것 또한 사실이다. 삼국시대에서 가장 강성한 국가인 고구려가 쇠퇴하기 시작한 것은 장수왕이 평양으로 수도를 이전하고 부터이다. 고구려는 다민족 국가로서 숙신,말갈 등의 민족과 함께 국가를 형성하여 왔는데 국토의 남쪽에 위치한 평양으로의 수도 이전은 고구려 내부 민족의 융화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였고 북방의 맹주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고구려의 남진정책이 백제와 신라를 자극하여서 결국 나당 동맹과 내부의 분열로 고구려의 국운을 다하게 되었다. 한 국가에서 수도의 이전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세종시의 탄생은 매우 정략적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9월 30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수도권 집중 억제와 낙후된 지역경제 문제의 근본적
2008년 연말에 필자는 고독하게 미네르바 또는 짜퉁 미네르바의 예측이 잘 못 된 것이라고 미네르바를 강하게 비판 하였고 2009년 증시의 결과는 필자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올해 코스피의 지수 전망에 대한 증권사들의 예상을 종합하면 대체로 지수 움직임은 1400~1900포인트대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2009년 코스피 지수의 종가가 1,682.77 인 것을 고려하면 2010년의 증시는 박스권 안에서 횡보하는 장 일 것이라는 예측인데 해외증권사의 예측은 국내증권사와는 사뭇 다른 예측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10년 증시 전망' 보고서에서 적정 코스피지수를 지금까지 나온 수치 중 가장 높은 2,300으로 제시했다. 기업의 강력한 실적 개선세와 해외 자금 유입에 따른 예상 외의 풍부한 유동성 등 일정 조건이 갖춰진다면 2,8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UBS도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등에서 한국의 주요기업이 글로벌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 나감에 따라 2010년 연말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2,000으로 상향 조정했다.2010년 주가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자와 자동차업계의 실적개선이 주요 지표가 될 것이다. 삼성전
현재 진중권을 옹호하는 인사들은 진중권의 대학강의 취소를 정치적인 시각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 즉 진중권의 대학강의 취소를 정치적인 압력으로 보고 있다. 진중권의 대학교 강의 취소를 좌파들에 대한 사상적 검열이라는 시각으로 몰고 가는 언론도 있다. 필자를 포함한 진중권 비판자들의 글에서 진중권의 정치적 태도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다. 진중권 비판의 핵심은 진중권의 이론에 대한 논리적 모순과 진중권의 이중적인 시각에 대한 문제로서 진중권의 자질에 대한 비판이다. 사상적으로 보면 사실 진중권은 좌파는 아니다. 오히려 친북인사들을 비판하는 입장으로 사상적으로는 진보주의자 이면서 우파적 경향이 강하다. 사상적 논란에서 본다면 진중권은 현 정권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진중권만큼 좌파(종북파)를 강하게 비판하는 언론인은 거의 없다. 필자의 진중권에 대한 비판은 2007년 ‘디워’ 논란에서부터 시작된다. 진중권의 한예총 강의는 영화와 영상이 중심이 되므로 다시 한 번 ‘디워’의 논란을 정리하여 보자.‘디워’와 진중권의 비판진중권의 ‘디워’ 비판의 핵심은 ‘디워’에 서사가 없다는 것이다. 백보 양보를 하여서 진중권의 주장처럼 ‘디워’에 서사가 없다는 모순을 인정한다 하여
영화의 중심은 영상이다마케팅 전문가들이 한때는 ‘영상광고 즉 TV의 광고 효과가 인쇄광고 즉 신문지상을 통한 광고보다 몇 배의 효과가 있는가’하고 논란을 한 적이 있었고, 영상광고의 효과가 문자광고보다는 수십 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주장이었다. 영화는 종합예술이고 영화에는 영상은 물론이고 시나 소설같은 문학적인 요소도 포함이 되어 있다. 영화의 다양한 구성 중에도 영상이 같는 비중이 매우 크지만 대부분의 영화평론가들은 영상의 의미를 제대로 평가를 하지 못한다. 일부 영화평론가들은 영상의 평가나 영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므로 그들이 유일하게 잘 알고 있는 서사를 중시한 적이 있다. 영화평론을 하면서 서사를 중시한 대표적인 인물이 진중권이다. 그는 ‘디워’를 비판하면서 “‘디워’에는 서사가 없다. 이는 마치 바둑에서 대마가 죽은 것과 같다.”고 비판을 한 것처럼 마치 영화에서 서사가 전부인 것처럼 강조한 적이 있다. 사실 서사는 영화평론 보다는 시나 소설의 평론에 적합한 용어이다. 외국에서 영화평론을 할 때 ‘PLOT'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PLOT'은 구성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진중권 이전에는 영화평론에서 서사구조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였
시국선언인가 좌파혁명의 시작인가?의사, 약사,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인은 지난 16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의사 227명, 약사 411명, 한의사 235명, 간호사 602명 등 보건의료인 2289명이 시국선언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2007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의사 91,475, 치과의사 23,126, 한의사 16,732, 약사57,176명이 된다. 2007년 통계에 의한 간호사를 제외한 의사(치과의사 포함),약사,한의사의 총 수는 188,509명으로서 간호사를 제외하면 의료인의 시국선언에 참여한 의료인 비율은 0.46%에 불과하다. 필자 추정으로 간호사 총수를 500,000명으로 보고 간호사를 포함한 비율로 보면 불과 0.33%에 불과하다. 이는 소수가 자신들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포장하여서 여론을 억지로 조장하는 것이다. 이처럼 소수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으로 둔갑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대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물리치료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이 ‘정쟁과 분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게 된 배경이다. 현재 소수들에 의한 시국선언이 유행처럼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각 단체마다 내용이 다르다는 것에 있다
국내의 교수 들 중 일부가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내용은 대부분이 유사하지만 국내에서 일류대학이라는 Y대의 시국내용을 예로 들어보면 주요 내용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 반대, 전직대통령의 자살에 대한 책임 추궁 그리고 친북정책의 유지이다.부자들을 위한 정책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것은 미분양 주택의 한시적인 양도세 감면과 1가구 2주택의 중과세 폐지 등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두고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부동산 활성화 정책은 김대중 정부에서도 사용을 하였고 이때는 감면이 아닌 전액 면제를 사용하다. 그 당시는 어느 누구도 이 정책을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비판하지 않았다. 그 당시도 아파트의 미분양이 심각한 상태였고 현재도 아파트의 미분양이 심각한 상태이다. 사실 부동산의 활성화를 요구한 세력 중에는 좌파들도 있었다. 그들은 미네르바를 앞세워서 2009년 3월은 우리경제가 절단난다고 주장하였고 2007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아파트의 가격이 2008년 말에는 수도권에서 30 ~40%의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짜퉁 미네르바의 주장에 의하면 2009년 3월에는 2008년 말을 기준으로 수도권의 일부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반 토막 난다고 주장을 하였다
미네르바 구속2006년은 아파트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은 해였고 그 당시의 정책은 반값 아파트 마련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부동산 정책은 아파트 가격 하락을 억제하는 것이 주요 정책이다. 주식이나 아파트와 같은 재산의 투자처는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하는 경기 사이클을 갖고있다. 정부의 정책은 가파른 상승에서는 완만한 상승이 되도록 유도하고 급격한 하락에서는 완만한 하락이 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정책방향이다. 환율 또한 급격한 상승에서는 정부가 개입을 하여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이다. 미네르바의 글에서는 강한 상승에서는 더욱 강한 상승과 강한 하락에서는 더욱 강한 하락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미네르바의 글 때문에 미네르바가 구속된 것은 아니다. 미네르바의 글 중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2건의 글 때문에 미네르바가 구속된 것이다. 허위사실 유포와 허위 문서작성은 분명한 위법이고 이는 그 누구라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법 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법치주의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국회의원,변호사,언론인 들이 미네르바의 구속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을 한다. 그들의 주
1930년대의 세계 경제공황은 테일러 등에 의한 ‘과학적인 관리법’이 1911년에 창시되어서 이 새로운 생산기술이 미국의 제조업에 도입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켜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과잉생산에 의하여 발생하였다면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그 내면을 보면 로봇 등 생산설비의 발전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에 있고 이는 1990년대 초반에 예측된 문제였다. 1990년대 초반에 삼성전자의 경영진이 예측한 2000년 이후의 세계경제는 자동차는 세계에 3~5사 정도 즉 미국의 빅3사 중 포드 와 GM이 살아남고 일본의 도요타 정도가 살아남는 구조로 개편되고 전자회사는 일본의 2개회사 그리고 한국의 1개 회사 정도가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을 하였다. 일본에서 생존가능성이 높은 2개의 회사는 소니는 당연히 살아남고 샤프정도가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을 하였다. 그러나 2008년의 경제 불황기를 보면 소니측은 2008년 회계년도 예상 영업 순손실이 2600억 엔(원화로 약4조)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소니의 회계연도는 2008.4.1 ~2009.3.31). 일본의 샤프,도시바 등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2008년 10월27일 중에는 한때 코스피 지수가 892.16까지 내려갔고 장 마감은 946.45로 마무리 된 후 11월 10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여 1,152.46까지 코스피지수가 회복되었지만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피치는 2008년11월10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였고 주가는 다시 하락하여서 11월20일은 948.69의 코스피지수로 장 마감을 하였다. 국내의 불안심리가 팽배한 이때에 미네르바에 의한 2009년3월의 한국위기설이 각종 언론을 통하여 무섭게 배포되고 있었다. 불안한 심리의 대중들에게는 미네르바가 현자로 보였다. 그러나 미네르바의 주장을 면밀히 분석하여보면 얼치기 전문가라는 것이 나온다. 2009년3월까지 주가(코스피지수)가 500까지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2008년 년말을 기준으로 50% 하락한다는 주장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은 별개로 하더라도 미네르바 자신의 글 중에서 모순이 많다. 현재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미네르바 글 모음집은 3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은 274페이지의 41개 제목의 글로서 2008년7월~8월의 글이 주 구성이고 2권은 293페이지의 115개의 글로서 9월
2008년 11월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들은 2009년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1400은 될 것으로 예상을 하였고 미네르바는 한 월간지의 12월호에 2009년의 주가가 코스피지수 50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다. 2008년 12월 30일 주식시장의 종가에서 코스피지수는 1124.47로 폐장되었고 현실적으로 보면 미네르바의 주장은 타당성이 매우 적지만 미네르바의 예측이 맞는다고 가정을 하면 투자분석가들이 예측한 코스피 지수 1400과 미네르바가 예측한 코스피지수 500은 서로 다른 예측이 아니다. 단지 투자분석가들은 희망적인 부분을 보았고 미네르바는 매우 부정적인 부분을 보았을 뿐이다. 즉 2009년 주식시장에서 내년 상반기에 코스피 지수가 500까지 떨어지고 년말에 1400까지 상승한다면 양측의 주장이 맞는 것이다. 미네르바는 2008년 하반기 그의 글들 중에서 ‘물가의 폭등이 있을 것이니 라면 등 생필품을 사서 저장하여야한다’고 주장을 하였고 또한 은행의 금리를 인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미네르바의 일부 예측들이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것이 아니라 혼란과 공포를 주었고 기준금리를 인상하여야 한다는 미네르바의
“주가 500까지 떨어진다. 기업의 60%가 도산하고 이 중에는 30대 그룹도 포함돼 있다. 부동산은 반토막이 나고 일본자본이 한국을 잠식할 것이다.”위의 내용은 ‘미네르바’가 예측한 것으로 알려진 2009년의 한국 경제 상황이다. 필자는 미네르바 같은 예언자가 아니지만 ‘미네르바’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9년의 경제상항을 예측하여 본다.2009년 주식은?현재의 주식시장이 경제적 불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지를 하고 있다. 경기불황기에 두각을 나타내는 자전거(삼천리자전거)주가 11월에는 매우 큰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2009년이 매우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이 가능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내년의 코스피 지수가 1400까지 상승 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필자가 본 2009년의 주식시장은 상승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2009년에도 세계의 경기가 침체기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원유가와 철강 등의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우리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호재로 작용 할 것이다. 2008년 10월과 11월의 무역흑자는 원유가등의 하락에 의한 반사이익에 의한 것이다. 2009년의 상반기에 무역흑자가 계속
주차장 문제[서울 시내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이웃 간에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부부 두 명이 살해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위의 내용은 2008년 11월 13일의 뉴스내용이다. 가끔씩 주차문제로 이웃 간의 살해가 뉴스에 등장하는데 주차문제로 이웃 간의 다툼은 대도시의 도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이고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문제이다. 또한 주차장 문제는 전 정부나 현 정부에서 주택가의 주차문제에 대하여 대책을 수립하여 왔지만 정부의 좀 더 세밀하게 구분된 정책이 필요하다.도심지에서 주차난을 발생시키는 것은 10년 또는 20년 전에 건축된 단독주택(다가구 주택 포함)들로서 이들은 거의 주차장이 없다. 결국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구주택을 헐고 신규주택이 건축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비현실적인 주차장 관련 법규가 신규주택의 건설을 저지하고 있다. 다가구 주택은 다세대 주택과 동일하게 전용면적 85㎡이하는 1대, 전용면적 85㎡초과의 경우는 1대에 85㎡를 초과하는 70㎡당 1대를 더한 대수이다. 다만, 주차대수가 세대(호실)당 1대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세대(호실)당 1대 이상으로 한다.[주차대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미녀들의 수다’에 대하여 극단적인 두 가지의 시각이 있다. 하나는 [람보4·디워·미녀들의수다‥허접스러움 가리는 ‘감성’]이라는 제목으로 미녀들의 수다를 비판한 평론가가 있었고 또 다른 하나는 [´지구촌 소통의 장´ 는 보물이다]라는 극찬의 기사가 있었다. 사람마다 각자의 보는 기준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미에 대한 이러한 다양화가 무시된 시절이 있었다. 고대 그리스시대의 미의 기준은 객관적인 것이었다. 한 평론가는 디워를 비판하면서 고대 그리스시대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를 적용하였다. 즉 미의 기준은 객관적이며 그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에 본인이 있다는 생각에서 디워를 좋아하는 영화팬을 파시즘으로 몰고 우둔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다. 영화의 미를 영상미라고 한다. 이것 또한 각자의 기준과 경험 등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얼마전 영화관련 한 인터넷사이트에서 영화를 ‘쓰레기’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한 네티즌의 토론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영화를 ‘쓰레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다수였다. 물론 영화가 정치와 타협을 한다면 ‘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 것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영화자체가 자신의 생각이나 기호에 맞지
영화는 영화다’라는 김기덕 필름이 제작한 영화의 제목은 매우 평범하다. 그러나 영화평론가들의 시각에서는 범상치 않은 선문이 되어버린다. ‘멍청아, 영화는 영화라니까!’라는 김동렬의 칼럼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평론가들은 여전히 헛다리 짚기에 분주하다. 그들은 여전히 김기덕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불행하게도 본질이라 할 김기덕 영화의 미학을 논하는 사람은 아직 없다. 그들 대부분은 이렇게 말한다. “‘영화는 영화다’라는 제목에 뭔가 있어. 뒤집어 봐야 해! 현실은 현실이야! 이것이 작가의 메시지라구!”] 이 영화 또한 다른 김기덕감독의 영화처럼 영화의 의미를 찾는 평론가에게는 매우 난해한 영화이다.‘영화는 영화다’는 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2명이나 폭행하여 상대역의 배우가 없어서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중간 보스인 이강패(소지섭 扮)를 상대역으로 영화를 제작한다. 관객들은 여기서부터 영화가 연기인지 실제인지 혼돈을 주는 김기덕사단의 영화특색이 나타난다. 심지어는 영화에서 여배우와의 섹스신이 실제인지 연기인지조차
추석을 맞이하여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봇물처럼 밀려들어오고 있다. 미국 소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의 촛불이 끝나기도 전에 미국산 소고기는 호주에 이어서 2위의 소고기 수입국이 되었어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미국이 소고기 수입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광우병에 대한 촛불 집회에 대하여 망각하게 될 것이다.단지 촛불 집회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고 촛불집회에서 얻은 것도 있고 잃어버린 것도 있었다고 가끔은 생각하게 될 것이다.촛불집회의 성과는 미국과의 소고기 재협상 그리고 촛불집회를 통하여서 광우병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도가 높아진 것도 성과이다. 그리고 가장 큰 성과는 현 정부가 국민과의 대화에 성의를 갖게 된 것이다.반면에 잃은 것 또한 많다. 촛불집회 참가자 91명은 형사 재판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 또한 경찰과 시위 참가자, 광화문 상인이 얽히고 설킨 민사 소송도 시작됐다. 그러나 가장 큰 폐해는 이번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파시즘적인 공격성이다. 촛불집회의 주도세력들은 정치적인 이념이 다른 조중동에 대하여 공격을 하였다. 이번 촛불집회의 공격은 조중동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조중동의 광고주에게까지 공격을 함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