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검증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시장을 겨냥한 이른바 '엠비(MB) X파일'의 전개 과정이 10년전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DJ X파일'과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MB X파일'의 경우 아직 현재진행형이어서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대선을 앞두고 야당의 유력 대권주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정치권의 핫이슈가 된 점을 비롯해 여러측면에서 교집합이 많은 것. 우선 사태의 발단이 대선주자와 '악연'이 있는 개인이 쓴 출판물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공통점이 있다. 지난 97년 당시 국민회의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묘사해 대선정국에 적지않은 파문을 일으켰던 책 '김대중 X파일'의 저자는 언론인 출신의 손충무(孫忠武)씨로, 이전 87년과 92년 대선에서 김 전 대통령의 특별보좌역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손씨는 그에 앞서 92년 대선 직전에는 당시 민자당 대표였던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는 기사를 자신이 발행하는 잡지에 실어 구속되기도 했었다. 이번에 이 전 시장의 도덕적 결함을 폭로하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검증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당 소속 의원모임이 주최한 행사 참석차 모처럼 국회를 찾았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당 국가발전전략연구회(발전연)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 주제는 그가 당내 경선에서 '제1공약'으로 내세울 '한반도 대운하' 건설 구상. 이날 행사는 명목적으로는 당내 의원모임인 발전연이 준비한 당 행사이지만 실제로는 이 전 시장 진영의 세(勢)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발전연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웅(李在雄) 박찬숙(朴贊淑) 의원이 모두 '친이(親李)계' 의원으로 분류되는데다 이날 참석자들도 대부분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성향의 인사들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당 경준위에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대리인으로 참석하고 있는 김재원(金在原) 의원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명박 캠프쪽 사람들로 분류되는 현역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오(李在五) 최고위원 등 현장에서 확인된 현역 의원만 52명에 달했으며, 당원협의회 회장과 광역의회 의원 등까지 합하면 500명을 훌쩍 넘는 규모였다. 현역의원
2차 기자회견 당시 김유찬씨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김유찬(金裕璨)씨는 자신이 조만간 출간할 책에서 지난 96년 선거법 위반 재판 당시 자신이 이 전 시장측에 돈을 요구한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이명박 리포트' 원고 초본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재판을 전후로 이 의원측으로부터 매달 150만~200만원씩 생활비를 받았으며 수차례 생활비를 목돈으로 일괄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원고에서 "나는 매달 생활비조로 몇푼씩 건네받는 것이 죽는 것보다 싫었다. 그래서 여러차례 일괄지급 방식으로 해달라고 건의했으나 나의 열악한 경제사정을 꿰뚫고 있는 그들은 돈으로 나의 목줄을 죄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심 이후 이 의원(국회의원 신분이던 이 전 시장)은 4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지자 그간 사건 무마비조로 지급하던 생활비 등을 일체 중단하는 기민함과 냉혹함을 보였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선거법 위반 폭로' 기자회견 직후 해외로 도피했을 당시를 소회하며 "출국에 따른 경제적 능력이 전무하므로 비행기 삯과 체류경비 정도는 뒷받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토익시장의 경쟁 제한성과 불공정약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올 상반기중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2006년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결과 보고서'에서 "토익이 영어평가 시험의 90%를 차지해 경쟁 제한적인 면이 많고 약관 규정의 문제점 및 계열사간 부당지원 혐의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공정위는 특히 "실태조사가 끝난 이후 정식 사건으로 다룰 지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어 현대차그룹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일부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상반기내 조사를 완료하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미래에셋투신운용 및 SC제일은행 등 금융사들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밖에 정유사가 공장도 가격을 속여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공정위는 "지난 1일 소관부처인 산업자원부에 '석유류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을 추진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human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은 최근의 검증 논란과 관련, "진실은 결국 가려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만일의 '후폭풍'에 대비해 일단 몸을 낮추는 분위기다. 이 전 시장의 비서 출신인 김유찬(金裕璨)씨의 21일 기자회견이 오히려 그간의 의혹을 상당부분 풀어준 계기가 됐다고 판단, 내심 안도하면서도 추가 폭로 가능성에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특히 김씨를 조종하는 커튼 뒤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당내 대권 라이벌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을 직.간접적으로 지목했던 '역공 모드'에서도 한발짝 물러서는 등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전 시장측은 우선 김씨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주장한 의혹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벽 쌓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 경선준비위의 이 전 시장측 대리인인 박형준(朴亨埈) 의원은 22일 오전 MBC와 K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김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신빙성이 떨어지는 정치적 스토킹"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김씨가 회견에서 지난 96년말 이 전 시장의 비서관인 이광철씨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이씨는 구속 수감돼 있었다"면서 "더욱이 당시 재판에서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22일 "한나라당은 절대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시내 한 중식당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서울시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당이 깨지는 것에 대해 굉장히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저 자신도 물론이지만 존경하는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 원희룡(元喜龍) 의원, 고진화(高鎭和) 의원 등 어느 누구도 당을 깨고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깰 사람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는 어떤 경우에도 이 나라를 사랑하고 이 나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으며 이 열망의 꿈을 한나라당을 통해 이루고자 한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자신의 탈당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또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검증 논란'과 관련, "당이 경선하는 과정에 좀 과열돼 티격태격하더라도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 데 국민은 걱정한다"면서 "당원 여러분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우리 모두의 2007년 염원은 역사적 소망이 될 수 있고 우리 민족 100년, 1천년의 미래를 위한 선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종로지구당 사무국장을 지낸 권영옥(54)씨는 22일 "이 전 시장의 비서 출신인 김유찬(金裕璨)씨의 위증교사 주장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권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당시 김씨가 돈이 없다고 해서 내가 지구당 경비로 매달 150만원씩 약 10개월간 용돈을 준 적은 있지만 위증교사 대가였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씨는 김씨가 자신에게 위증의 대가로 금품을 전달한 인물 가운데 한명이라고 주장한 이른바 'K국장'이다. 권씨는 "김씨에게 용돈을 줄 당시 이 전 시장은 그런 사실을 몰랐고 내가 사무국장직을 사직하고 나오면서 보고를 했더니 언짢아 하면서 '알았어요'라고만 하더라"며 "이 전 시장을 흠집내기 위한 거짓"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씨는 김씨가 출간을 계획하고 있는 '이명박 리포트'와 관련, "한달전쯤 김씨로부터 전화를 받고 만났는 데 책 이야기를 했다"면서 "그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정치를 하면서 명예회복을 하기 위해 책을 쓴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후 김씨가 원고를 하나 보냈는데 중요부분에 대해서는 비워놓은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이 대통령 선거를 300일 앞둔 22일 '페어플레이'를 선언했다. 박 전 대표의 팬클럽인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과 이 전 시장의 팬클럽 모임인 '엠비(MB)연대'의 박명환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두 팬클럽이 상호 노력하고 협력키로 합의했다"며 5개항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상호비방 금지 ▲당 검증기관 존중, 근거 없는 비방.폭로전 금지 및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하기) 운동 공동 전개 ▲봉사활동 ▲팬클럽의 정치조직화 지양 ▲경선결과 승복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두 팬클럽의 공동 '페어플레이 선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증론을 둘러싸고 두 대선주자 진영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향후 '화해무드' 조성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아울러 최근 대선전 한나라당 분열을 우려하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선결과 승복 및 당 검증기관 존중 등에 두 팬클럽이 합의한 것은 경선을 앞두고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은 이 전 시장을 둘러싼 검증 논란과 관련, "진실은 결국 가려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만일의 '후폭풍'에 대비해 일단 몸을 낮추는 분위기다. 이 전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김유찬(金裕璨)씨의 21일 기자회견이 오히려 그간의 의혹을 상당부분 풀어준 계기가 됐다고 판단, 내심 안도하면서도 추가 폭로 가능성에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특히 김씨를 조종하는 커튼 뒤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당내 대권 라이벌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을 직.간접적으로 지목했던 '역공 모드'에서도 한발짝 물러서는 등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전 시장측은 우선 김씨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주장한 의혹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벽 쌓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 경선준비위의 이 전 시장측 대리인인 박형준(朴亨埈) 의원은 22일 오전 MBC와 K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김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신빙성이 떨어지는 정치적 스토킹"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김씨가 회견에서 지난 96년 말 이 전 시장의 비서관인 이광철씨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이씨는 구속 수감돼 있었다"면서 "더욱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1.4분기중 일부 대형할인마트에 대한 직권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열린우리당 신학용(辛鶴用) 의원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2일 국회 정무위에 대한 업무보고에 앞서 제출한 '2006년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결과 보고서'에서 "올 1.4분기 중에 10개 대형할인마트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이번 조사와 관련, "지난해말 실시한 직권조사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말 일부 백화점과 대형할인업체를 상대로 입점업체에 대한 부당행위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공정위는 아울러 대형 유통업체가 입점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의 상한선 도입 문제에 대해 담합을 유발할 소지가 있어 신중히 접근하되 올해안에 대규모 소매점 고시를 개정하는 한편 조사 범위도 확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어 최근 이동통신사의 요금담합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담합의혹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해 국감에서 문제가 됐던 공정위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와 관련, "특판조합 이사회에 공정위 직원이 참석할 때 수당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고했으며, 과징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