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운동가 인지연 미국변호사가 대한애국당 입당 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한다. 인지연 변호사(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 대표)는 30일 새벽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애국당>에 입당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인 변호사는 입당 이유에 대해 “이미 시작된 적화에 조국이 많이 위태롭다”면서 “현 시점, 태극기 국민의 마음을 모아주고, 구심점 역할을 해내는 대한애국당에 대해서 저는 신뢰하며, 기반과 역량에 대한 우려보다는 이 위기상황을 돌파해내야 한다는 기대와 희망을 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기 시점, 대한애국당의 존재에 대해 귀하고 감사하다는 판단을 하면서, 입당을 며칠 전 결심했고, 오늘 창당대회에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인 변호사는 대한애국당 당원으로서의 사명도 밝혔다. 그는 “이 혼란과 배신과 공포로 점철된 시기에,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와 시장경제 체제, 박정희 부국대통령의 번영·발전한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통일 기반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실과 이념과 가치가 이미 무너졌고, 무엇이 옳다고 무엇이 중요하다고 미래세대에게 가르칠 수조차 없는
최대집 자유통일해방군(자유군) 상임대표가 홍준표 체제 자유한국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최대집 대표는 29일 유튜브채널 ‘최대집의 지하통신’에서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출당 문제를 기정사실화했다”면서 “자유우파 사회운동 진영과 국민들은 홍준표 체제와 완전한 단절, 철저한 결별을 해야하는 때가 왔다. 재론의 여지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서도 “혁신위는 홍준표 대표의 방침을 정당화시키는 사후 논리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역시 아무런 기대할 것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의 부산 토크콘서트 발언을 수 차례 반복해서 유심히 듣고난 뒤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거짓·기획 탄핵사태를 그대로 두고, 마치 박대통령이 커다란 헌법위반, 정치적인 무능, 정치적 실패를 했다고 단정하고서 그 책임을 물어 쫓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혁신·개혁’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며 “그런 분들은 말 그대로 정치공학적인 계산을 하는 정치꾼, 선거꾼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치공학적인 계산보다는 진실과 정의, 공정에 관심이 있으며, 거짓과 불의, 불공정을 타
만 43세. 1974년 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아는 많은 사람들은 왜 그가 아직까지 결혼을 안 했는지 궁금해한다. 이번 기사에서는결혼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한 대목을 소개한다.그는 자서전에서 하루를 전부 공적인 일에전부투자하고 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희생할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 않다고 고백했다.본지는 변 대표의 자서전 ‘변희재의 청춘투쟁’에서 흥미로운 대목을 선정, 매달 일부를 연재하고 있다. 물론, 변 대표의 기타 과거 저서와 기고 중에서도 '인간 변희재'를 설명하는 좋은 소재가 있으면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현재 미디어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편집자 주. 내 일상생활에 대해 주변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건 역시 결혼 문제인 것 같다. 아직도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니 혹시 독신주의자가 아닐까 오해를 사기도 하고, 무작정 선을 주선해주기도 한다. 나는 독신주의자가 아니다. 그런데 30대 시절만 해도 반드시 결혼을 해야겠단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결혼까지 가는 과정에서 상대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발견돼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2012년 1월1일 부친이 돌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포털의 여론장악을 가장 먼저 경고한 사람 중 하나다. 포털과의 싸움에서 그는 친노종북 세력의 실체를 목도한다.친노-종북좌파 세력은조선일보로 상징되는 종이신문을 죽여야한다는 명분아래 포털의 독점과 언론장악을 은근히 조장했다. 결국 변 대표의 경고는 이제 현실이 됐다. 네이버와 다음은 뉴스의 유통을 독점하고 있다. 속도와 선정성이 지상과제로 떠오르면서, '사실확인의 저널리즘'이 설 공간은 사라졌다.박근혜 대통령 거짓 탄핵은이처럼포털이 구축한 언론 생태계 속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번 기사에서는 변 대표가왜10년 넘게 포털과 처절한 투쟁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안티조선 운동을 함께했던 친노좌파들과 왜 완전히 갈라서게 됐는지 소개한다. 본지는 '변희재의 청춘투쟁' 중에서 재미있는 대목을 선정, 매월 연재하고 있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현재 미디어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편집자 주 패배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는 건, 올바른 길이라면 질게 뻔한 싸움도 계속해야한단 뜻이다. 그 대표적 싸움이 거대권력 포털사이트와의 싸움이었다. 포털은 언론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권력으로서 인터넷신문을 운영하는 나 같은 사람이 포털과 싸운
대한애국당 창당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하고 제3지대의 국민의당이 안철수체제를 구축하면서 정계개편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창준위는 지난 7월1일 신당창당을 선언한 이후 고작 2개월 만에 무려 전국 11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쳤다. 창준위가 지난 주말 개최한 ‘제9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한 태극기집회’에는 10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안철수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안 대표는 지난 27일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한 야당의 길”을 선언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주변세력, 상황관리 제대로 못하는 무능과도 싸우겠다”고 말했다. 반면, 자당 대통령을 탄핵시킨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들은 현재 여론의 눈치만을 보고 있다. 홍준표 대표가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다니면서 박대통령 출당을 공식화했지만, 당내 의원들은 사기탄핵에 반대했던 애국우파 시민들의 눈치를 보며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앞서 안철수의 당대표 선거 압승을 정확히 예견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대한애국당 창준위 인재영입위원장)은 28일 '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기로 마음먹은 홍준표를 향해 ‘박대통령을 버리는 대신 이승만·박정희를 팔라’는 조언을 내 놓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마치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지난 23일 시사폭격 190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키겠다는 홍준표를 향한 정규재의 2탄 방송은 박근혜를 죽이는 대신에 이승만·박정희를 내세워서, 또 다시 국민들 속여보겠다는 그런 컨설팅이다”며 “그런 의도임을 정확히 파악하기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시사폭격 방송에 조금 앞서 정규재 전 주필은 정규재TV에서 ‘홍준표가 朴 버리면…(2탄)’을 방송했다. 21일자 방송 ‘홍준표가 朴 버리면 나는 洪을 버릴테다’에 이은 후속편 격이다. 두 방송에서 정 전 주필은 홍준표의 박근혜 대통령 출당론에는 일단 제동을 걸면서도, 내용 면에서는 박대통령의 무능을 계속 강조하고, 대한애국당과 조원진 의원을 향해선 막말을 했다. 변 대표는 ‘홍준표가 朴 버리면...’ 방송에 대해 “정규재는 지난 11월 자신의 방송에서 박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복거일 작가의 특별기고를 직접 낭독하고도, 정작 마지막에는 ‘저는 복 작가의 의견에
박성현 자유통일유권자본부(자유본) 집행위원장이 태극기시민들이 자유통일의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을 반드시 지켜내서, 북한 김정은 체제를 붕괴시키는 데 앞장서야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남북관계에 대해 엉터리 소리를 했습니다. 북의 핵과 미사일이 한반도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북한은 인류의 보편가치에 반하는 전체주의 집단이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북의 핵과 미사일은 세계와 인류와 문명의 문제입니다. 지금 싸움은 한쪽에는 세계와 인류와 문명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인류 최악최후의 대량학살 전체주의 미친 집단이 있습니다. 그 둘 사이의 싸움에 낀 희생자가 바로 우리 한국인입니다.” 박 위원장은 “이렇게 위험한 처지일수록 죽음을 불사해야 합니다”면서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당대에 북의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겠다는 ‘죽음의 각오’가 없다면, 결코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없습니다”고 소리쳤다. 결국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박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하의 겁쟁이 문재인은 북의 핵과 미사일을 한반도의 문제라고 자기 마음대로 규정하고, 한반도의 군사행동은 한국
북한 인권 운동가 인지연 미국변호사가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면서, 최후의 순간까지 두 손에 든 태극기를 놓지 말자고 호소했다. 인지연 변호사(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 대표)는 26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주관 ‘제9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태극기집회’에서 연사로 나섰다. 이날 태극기집회에는 10만여명이 참석해, 본 집회 이후에는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인 변호사는 “여러분 보고싶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배신과 절망이 횡행하고 만연한 시절입니다”라며 “이 현실 속에서 한 줄기 빛은 바로 여러분입니다”라고 소리쳤다. 태극지 시민들은 인지연 변호사의 외침에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성으로 답했다.인 변호사는 “여러분 대한민국은 법치가 사망했습니다. 인권도 죽었습니다. 법치와 인권이 죽은 곳에 자유란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선언하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바로 자유를 먹고사는 존재인데 자유가 말라죽어버린 이곳에는 거짓만이 횡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파도 좌파도 다 꺼지라!고 하십시오. 이것은 진실과 거짓의 전쟁이요, 우리가 바로 진실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기회주의 우파, 권력 해바라기 지식
지난 한 주 동안 기회주의 우파와 보수팔이, 썩은 사법부에 지칠대로 지친 애국우파 시민 10만명이 저마다 태극기를 들고 대학로에 나와 울분과 희망을 나눴다. 대한애국당 창준위가 주관하고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 1천만명 서명운동본부’가 주최한 ‘제9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태극기집회’가 26일 토요일 오후2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만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장대비 속에서도 5만여명이 모였던 지난 8.15 광복절 강남 태극기집회 인원의 두 배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대한애국당이 명실상부한 태극기 세력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셈이다. 대한애국당은 이번 태극기집회부터 새로운 외부 인사를 연사로 적극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연사로 나선 재야 오피니언 리더는 임덕기 건국회 전 회장, 인지연 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 대표(미국변호사), 김기봉 한국석유공사 초대노조위원장 겸 문재인 국기문란 탄핵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었다. 여기에 대한애국당과 태극기집회 초기부터 함께해온 박성현 자유통일유권자본부 집행위원장, 박종화 대한민국애국연합 회장도 연단에 올랐다. 임덕기 전 회장은 “제가 올해 80인데, 지금까지 살
기존의 좌우 정치구도를 뛰어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페이스북 논객들이 모여 인터넷 매체를 창간한다. 웹진 ‘제3의 길(http://www.road3.kr)’에 참여하는 필진은 30여명을 헤아린다. 주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수준높은 전문 지식과 탁견으로 고정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논객들이다. 필진은 좌우 이념을 뛰어넘고 나이와 직업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길도형 도서출판 타임라인 및 도서출판 장수하늘소 대표, 우원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유성호 ‘아젠다23’ 편집국장, 이순철 전교조 편집국장, 최해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3의길' 필진소개 바로가기 ‘제3의 길’은 소속 필진의 페이스북에서 좋은 글을 선정해 편집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신문의 대표발행인 주대환 대표는 “참여 필자들이 페이스북 등에 자발적으로 올리는 원고 가운데 15개가량을 선정, 월 2~4회 이메일 등으로 서비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메일에는 원고의 제목과 함께 핵심 내용을 3줄로 요약해 소개하고, 원고 전체 내용은 ‘제3의 길’ 인터넷 사이트로 링
중앙당 창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와 자유통일 애국우파 단체들이 젊은이들의 거리 대학로에서 주말 태극기집회를 연다. 대한애국당 창준위(주관)와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 1천만명 서명운동본부’(주최) 측은 26일 토요일 오후2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9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태극기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0여개 단체가 함께하는 이날 태극기집회의 행진은 대학로에서 시작해 청와대 앞까지 진출한다. 최근 애국우파 진영에서 대학로는 '제2의 태극기집회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겨울 '탄핵기각을위한국민행동본부'가 주최한 태극기집회는 주로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열렸지만, 대선을 기점으로 구심점이 사라졌다. 태극기집회를 폄하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모욕해온 홍준표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서면서 기존 태극기집회는 크게 두 세력으로 갈라졌다. 바로 '홍준표 유세 태극기집회'와 '정통 태극기집회(조원진 의원 지지 태극기집회)'로 나뉜 것. 그러나 선거 이후 홍준표 대표는 대선 당시 태극기 애국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우는 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애국당 창준위가 주관하는 정통 태극기집회가 애국진영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된 배경이
대한애국당 주최 '제8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한 홍준표와 친박 기회주의패 퇴출을 위한 태극기집회'가 22일 오후 2시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평일인데다가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도 약 1만여명의 시민들이 태극기기를 들고 참가해 장관을 이뤘다. 연사로는 허평환, 조원진 대한애국당 창준위 공동위원장은 물론, 변희재 인재영입위원장, 정미홍 교육위원장, 김경혜 대변인, 채지민 청년 부대변인 등이 나섰다. 대한애국당의 태극기집회와 함께해온 대한민국애국연합 박종화 회장도 이날 연사로 나서 홍준표와 기회주의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집회 시작 전에는 작은 소동도 있었다. 유튜브채널 신의한수에 출연하는 사람을 포함해, 건장한 남성 4~5명이 '자유한국당 국민이 지킨다'는 대형 푯말을 들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양측은 서로 고성을 지르며 충돌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일단락됐다. 집회 열기는 뜨거웠다.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외치는 구호는 각 정당의 당사가 밀집한 여의도를 쩌렁쩌렁 울렸다. 취재를 나온 기자도 여럿 눈에 띄었다. 그러나 주요매체 기자들이 각 정당 기자실에 수십명씩 상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태극기집회를 향한 언론의 무시와 폄하는 여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론을 공식화하면서 정치권 우파 인사들이 ‘피할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몰리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16일 대구 토크콘서트 발언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에도 잇따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절연을 강조하고 있다. 홍 대표는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운영한 벌을 받고 있다. 앞으로 출당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실패한 구체제와 단절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이고, 그 책임은 무과실 책임이기도 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정당화했다. 홍 대표의 발언에 현직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주류 언론은 저마다 숨죽이며 여론의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반면, 우파의 재야 오피니언 리더들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 놓으며 제도권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표명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 지난 대선에서 현실론을 들어 홍준표 당시 후보를 지지했던 재야 우파 리더들은 ‘박대통령 출당론’이 나오자마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들의 글에는 수백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며 홍준표 대표를 성토하고 있다. 가장
대한애국당이 내일 오후 홍준표·보수팔이 퇴출 태극기집회에 총동원령을 내리면서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한애국당 창준위(조원진, 허평환 공동위원장)와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한 1천만 서명운동 본부’는 22일(화요일) 오후2시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초대형 태극기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는 최소 1만명에서 최대 3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집회는 당초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참가만을 요청하며 오후3시로 공지했으나, 대한애국당 창준위가 당 차원에서 ‘전국 총동원령’을 선언하면서, 급히 오후 2시로 재공지됐다.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각 시도당은 여의도행 버스를 대절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찰도 긴장하고 있는 기색이 역력하다. 경찰은 주최측의 집회신고에 따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면서 병력을 준비시키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총동원령과 관련, 경찰은 “정례 한미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 가디언을 규탄하는 시민단체들의 광화문집회로 병력이 부족하다”면서 “너무 많은 인원이 모이면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대한애국당 창준위 지도부는 그러나 총동원령을 철회하지 않을 방침이다. 변희재 인재영입위원
대한애국당이 부산에서 개최한 태극기집회가 해운대 문화광장을 인파로 가득 메우며 흥행 대성공을 거뒀다.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 주관,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1천만명 서명 운동본부' 주최 '제7차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태극기집회'가 1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태극기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만여명이 참석해, 지역에서 열린 태극기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많은 인파로 인해 태극기집회의 꽃인 행진은 오후3시에 시작해 저녁 6시까지도 마지막 행렬이 행사장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정도였다. 때문에 일부 참가자들은 2부행사를 포기해야 했다. 행진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는 부산 지역 경찰이 일부 구간에서 1개 차로만을 내어준 탓도 컸다. 태극기집회 규모가 서울 강남 삼성역에서 열린 집회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컸음에도 경찰의 협조는 미진했다는 평가다. 서울 강남에서는 경찰이 4개 차선을 집회 참가자들에게 허용했다. 부산 태극기집회 1부 연사로는 대한애국당 창준위 허평환 공동위원장, 신진우 부산시당 창준위원장, 정미홍 교육위원장, 변희재 인재영입위원장, 조원진 공동위원장이 나섰다. 행진 중간에는 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