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세종로 청사 별관에서 혁신 선포식을 열고 올해부터 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혁신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선포식에서 "학교현장이 변화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각급 기관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직원들이 출신학교 등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도록 하는 `MOE(교육부의 영문약자) love school', 교육 현안에 대해 교사, 학생, 학부모와 토론하는 `에듀인 100분 토론'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에듀인 100분 토론'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토론 주제를 공모한 뒤 채택된 주제를 놓고 교사, 학생, 학부모들을 교육부 청사로 초청, 토론을 벌이고 이를 교육부 내부 케이블 방송으로 중계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현장 혁신활동 성과를 직원들의 인사 고과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각 시도교육청의 혁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도교육청 혁신평가를 따로 신설해 평가 결과에 따라 총 5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차등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3불정책'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정책 설명회에 직접 나선다. 교육부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학부모 대표, 각급 학교장, 교육청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불 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찬반 양론이 팽팽한 3불정책(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ㆍ본고사 금지) 유지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3불정책을 폐지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비중을 늘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등급제로 전환하는 2008 새 대입제도의 취지에 대해 전달하고 학부모, 교사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19일 대구ㆍ경북, 26일 부산ㆍ울산ㆍ경남, 다음달 3일 전북 등 5월 말까지 각 시도 교육청을 돌며 20여회에 걸쳐 정책설명회 및 대학총장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yy@yna.co.kr
3불정책(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ㆍ본고사 금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팽팽한 가운데 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고교등급제에 반대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9월 전국 16개 시도 146개 고교의 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총 1만5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학력 수준이 높은 학교의 내신성적에 추가 점수를 줘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학생 52.6%가 `반대', 18.6%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학교 소재지 규모가 클수록 가산점 부여에 찬성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1%가 가산점 부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교사들은 가산점 부여에 반대하는 응답이 43.2%로 찬성(29.3%)보다 많았으며 학부모 역시 반대가 44.3%로 찬성(23.6%)을 앞질렀다. 수능을 9등급제로 바꾸고 학생부 비중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와 관련해서는 학생의 67.2%, 교사의 64.0%, 학부모의 63.5%가 `새 대입제도 도입으로 내신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학생의 33.4%, 교
"대학자율화위원회 곧 구성해 올해중 정부에 건의" 이장무 대교협 신임회장(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13대 회장으로 9일 취임한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3불(不)정책을 포함한 대학 입시 자율권 문제를 대학, 정부, 사회가 좀더 개방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 직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논란이 된 3불정책에 대해 "단순히 찬성, 반대 논리로 접근하면 학생, 학부모들만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며 "차분히 장기적으로 접근하되 국제화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가 큰 만큼 대학입시 자율권 문제를 좀더 개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3불정책에 대한 대교협 회원 대학들의 입장이 다 다를 수 있다"며 "그런 가운데서도 학문의 수월성ㆍ다양성,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하기 위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한미 FTA 체결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대학의 세계화, 수월성,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때가 됐다"며 "그 중에서도 첫째가 자율화인 만큼 대학자율화추진위원회를 곧 구성해 발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외부로부터의 부당한 요구나 간섭을 배제하고 자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이 5일 최근 논란이 된 정부의 대입 `3불(不)정책'(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ㆍ본고사 금지)에 대해 한목소리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이들 시도 교육감의 협조로 내주부터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학부모, 교사 등을 상대로 3불정책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정책설명회 및 대학총장 간담회를 열기로 해 주목된다. 김 부총리는 5일 오후 4시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열고 3불정책을 비롯한 교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회의에서 김 부총리는 3불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20여분 간 설명하고 이를 폐지할 수 없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우형식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이 전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본고사에 대해 "과거 본고사 실시로 인해 고교 교육과정의 파행을 가져왔던 경험이 있다. 외국 사례를 보더라도 본고사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없다"며 본고사 금지의 당위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국장은 "16개 시도 교육감 모두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3불정책이 유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김 부총리가 3불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적극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3불(不)정책을 고수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국의 교사, 학부모, 대학총장 등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열고 `3불 정책'과 스승의 날 변경 논란 등 교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감회의에서 김 부총리는 고교등급제와 기여입학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3불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폐지할 수 없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감회의에 이어 김 부총리는 4∼5월 두달 간 전국 각 지역 교육청을 돌며 교사, 학부모, 대학 총장들과의 정책설명회 및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인천(4월12일), 대구ㆍ경북(4월19일), 부산ㆍ울산ㆍ경남(4월26일), 전북(5월3일), 광주ㆍ전남(5월4일), 경기(5월9일), 제주(5월11일), 대전ㆍ충남(5월17일), 강원(5월23일) 등을 차례로 방문, 교육청별로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30일에는 서울 지역 42개 대학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전국 8개 시도 교육청에서 시범 실시한 `중고령 여성 유치원 자원봉사 지원사업'을 올해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과 부산, 대구를 비롯한 8개 교육청, 339곳의 유치원에서 시범 실시된 지원 사업은 육아경험이 풍부한 50~60대 여성들을 유치원 자원봉사 인력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령 여성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유치원 교사, 원아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지원 예산은 지난해 6억9천만원에서 올해 18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 `할머니 도우미'들은 유치원 교사를 도와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손 씻겨주기 등 기본 학습ㆍ생활 지도, 급식 및 간식 준비, 교실 정리ㆍ정돈 등을 하고 1인당 월 30만원(1일 1만5천원, 20일 기준)을 받게 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여성은 이달 중순부터 각 시도 교육청 유아교육지원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되고 5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외에 특별한 자격 기준은 없다. 교육부는 서울 60곳, 부산 48곳, 대구 45곳, 광주 36곳 등 16개 시도, 총 634곳의 종일제 유치원
교육인적자원부는 중졸 미만의 저학력 성인들에게 글 읽기 등 여러 초ㆍ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문해(文解)교육 지원사업에 올해 23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격차 해소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전국 178개 문해교육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각 시ㆍ군ㆍ구로부터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에 앞서 오는 6일 한국교총회관 대강당에서 지자체, 지역 교육청, 문해교육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재비, 교사ㆍ강사 인건비, 야학 등에 필요한 건물 임대료, 전기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담당 교사ㆍ강사에 대한 온ㆍ오프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지난해 개발한 총 12권의 성인 대상 초등과정 교과서를 올해 시범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평생교육법이 개정되면 저학력 성인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초ㆍ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평생교육법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대학입학전형 수시 1학기 모집이 완전히 폐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10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을 폐지하고 수시 2학기와 통합해 실시하는 내용의 대입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시 1학기 모집은 2009학년도까지 대학 자율로 실시되다가 2010학년도부터는 교육부의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공식 폐지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제도는 대학이 연중 수시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는 복수지원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1997학년도에 첫 도입됐다. 이후 2002학년도부터는 수시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해 실시되면서 수시 1학기에서 입학정원의 10% 이내를 선발해 왔다. 그러나 수시모집 구분으로 인해 고교 교사들이 1년 내내 진학지도에 매달리는 바람에 업무 부담이 늘어나고 수시 1학기에 합격한 학생들이 수업에 충실하지 않는 등 `수업파행'이 문제가 지적돼 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200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2010학년도부터 수시 1학기 전형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도개선 사항으로 예고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도개선을 예고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가 6월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2008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뀌는 2008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모의 평가는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수능 본시험에서의 적정 난이도를 맞추기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등급제로 바뀌는 2008 수능에 맞춰 이번 모의고사 성적도 9개 등급으로만 제공될 예정이다. 시험 영역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ㆍ과학ㆍ직업 탐구,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으로 모든 영역은 수험생들이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2008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 대상이며 이달 15일 치러지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 검정고시생 등 출신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7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접수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에 한해 1만2천원이다. 성적 통지표는 접수한 곳으로 6월29일까지 배부된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