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방송사 폭스뉴스(Fox News)가 문재인에게 한국의 언론인 탄압 문제와 관련 직격탄을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구속사태 등 문재인 정권에서의 언론인 탄압 문제를 고발하고 있는 북한 인권운동가 조슈아 스탠튼의 칼럼도 같이 회자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 인권 관련 블로그인 '원 프리코리아(One Free Korea)'는 ‘햇볕에서 일식까지 : 과연 문재인은 검열을 통해서 통일에 도달할 수 있을까?(From Sunshine to solar eclipse: Can Moon Jae-in censor his way to reunification?)‘ 제하 미국의 제재 관련 법률 전문가인 조슈아 스탠튼(Joshua Stanton) 변호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원 프리 코리아'는 변희재 고문 구속사태와 관련 일찍이타라 오(Tara O) 박사의칼럼도 게재했던 바 있다. (관련기사 :타라 오 박사, “변희재(언론인) 구속은 OECD 가입국 중에서 한국이 최초”) 북한 전체주의 체제에 발맞춰 권위주의 체제로 이행해가고 있는 한국의 문재인 정권 먼저 조슈아 스탠튼 변호사는 햇볕정책의 근본 취지를 설명하
최근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문재인이 거듭 김정은을 대변하는 입장을 취한 것과 관련, 워싱턴 조야는 두 정치지도자가 사실상 운명공동체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24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성향 정치 매체인 '더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는 ‘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이 한국을 북한에 갖다 바치는 일을 방치하고 있나(Why Is Trump Letting Moon Jae-in Hand South Korea to Kim Jong Un)?' 제하 고든 창(Gordon Chang)의 칼럼을 게재했다. 김정은 대변인으로 자처하고 나선 문재인 고든 창은 칼럼 서두에서부터 “올해 유엔 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대변인(North Korea’s most effective representative)‘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회동이다”라면서 문재인의 종북 행보를 냉소적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고든 창은 “최근 김정은과 3일간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문재인은 평양의 핵미사일 체제 옹호를 위해 이미지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마치 돼지 입술에 분칠을 해주는 것과 같다(Never has a p
올해만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지만 북한 인권 문제는 그간 단 한번도 의제에 올라본 적이 없다. 이에 미국의 유력지가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 운동가인 지성호 씨를 인용해 문재인 정권의 대북 인식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탈북자, 북한인권 없는 남북정상회담에 강력 항의하다(North Korean Defector Protests Seoul’s Apparent Lack of Focus on Human-Rights Abuses)‘ 제하 앤드류 정(Andrew Jeong) 한국 특파원 기자의 르뽀 기사를 게재했다. 올해 1월, 미국 의회에서의 연두교서(annual message)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탄압을 규탄하면서 김씨 왕조 독재 체제로부터 탈출한 지성호 씨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당시 지 씨가 트럼프 대통령에 화답하며 자신의 낡은 목발을 들었던 장면은 한국인과 미국인에게 공히 큰 감동을 안겨줬다. 하지만 탈북자 지 씨가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자신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지 8개월이 지난 현 시점, 북한 인권 문제는 미국과 한국의 외교안보정책 순위에서 후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지 아직 1년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남북정상회담은 이제 벌써 세 번째다. 관련해서 영국의 유력 시사주간지가 문재인 정권의 관련 조급증 배경으로 국정 지지도 하락 문제를 꼽아 화제다. 13일(현지시각), ‘이코노미스트(Economist)’紙는 ‘한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희망에 매달리고 있다(South clings to hope that North Korea is scrapping its nukes)‘ 제하 칼럼을 게재했다. “이번 9월은 선동 정치 쇼 일정으로 꽉 채운 평양에게는 아주 바쁜 한 달이다”. 북한의 9.9절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코노미스트는 칼럼 서두를 이렇게 시작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금번 9.9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문재인-김정은의 남북정상회담을 주제로 한 플랜카드 행사도 포함됐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북한에게 남북정상회담은 정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불과하다(In North Korea summitry is showbiz)”고 총평했다. 평양에게는 9월 18일에 개최될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도 4월과 5월에 이은 ‘후속작’으로 또 기획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선출된 한국의 문재인 대
북한 비핵화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회담에 이어 미북회담까지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등 관련 각종 다양한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북한의 핵무기는 과연 해체될 수 있을 것인가. 이와 관련 과거 미국 존 케네디(John F.Kennedy) 대통령의 ‘쿠바 미사일 위기’ 해결 방식이 ‘북한 핵 위기’ 해결 방식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이 미 정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계열 지성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북한 비핵화 해법: ’쿠바 미사일 위기‘ 해결방식의 초강경 對중국 압박을 시도해야(To Advance North Korean Denuclearization: Try Some “Cuban Missile Crisis” Pressure on China)’라는 제목의 리처드 피셔(Richard D. Fisher Jr.) 박사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리처드 피셔 박사는미국의 유라시아 지역 안보 씽크 탱크인 제임스타운 재단(The Jamestown Foundation)對중공분과 선임연구원이다. 존 케네디와 로버트 케네디의 결단이 막아낸‘쿠바 미사일 위기’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을 촉발한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밥 우드워드(Bob Woodward) 워싱턴포스트 기자의 신간 ‘공포: 백악관 안의 트럼프(Fear: Trump in the White House)’가 미국 정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예상한대로 ‘외신 받아쓰기’만을 일삼는 한국의 주류 언론들은 밥 우드워드 기자의 말을 빌려 연일 트럼프 대통령을 ‘통제 불능의 분노와 편집증의 지도자’로,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을 ‘미친 세상’로 묘사하는데 급급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워싱턴 조야의 실제 균형 잡힌 시각은 어떠할까? 관련해서 진실존중 매체들을 중심으로 밥 우드워드 기자가 지적한 백악관 혼란상의 이면(裏面)을 살핀 입체적인 해석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밥 우드워드 기자의 신간 ‘공포: 백악관 안의 트럼프’ 열풍 지난 9월 4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계열의 정치 전문지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밥 우드워드가 지적한 것과 달리 트럼프의 외교정책은 훌륭하다(Trump's foreign policy isn't as bad as Bob Woodward's book ex
중공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날로 팽배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공이 이번에는 태평양도서포럼(PIF, Pacific Islands Forum)이라는 소규모 섬나라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에서 거의 난동에 가까운 외교 프로토콜을 선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영국의 좌파 매체인 ‘가디언(The Guardian)’은 ‘나우루 대통령, 중공의 무례함에 대해서 사과 요구(China must apologise for 'arrogance', Nauru president demands)’ 제하 벤 도허티(Ben Doherty) 기자의 기사를 게재했다. “나우루 공화국의 바론 와카 대통령이 태평양도서포럼에서 중공측 수석대표의 '정신 나간 행동(crazy behaviour)'에 대해 중공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가디언은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주로 참여하는 한 정상회의에서 중공 대표단이 안하무인격 행동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면서 기사 첫 문장을 이렇게 뽑았다. 가디언은 중공이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 공화국 바론 와카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며 와카 대통령의 발언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그들(중공)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자
미국과 무역전쟁 중인 중국이 러시아와 냉전 이후 최대 연합군사훈련을 벌이며 강력한 반미전선을 구축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신(新) 냉전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이 팽배한 가운데 워싱턴 조야는 오히려 최근의 변화를 반기는 분위기이다. 지난 8월 28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계열 정치 전문지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미국은 오히려 러-중 군사훈련을 환영해야 한다(It sounds odd, but you should welcome the Chinese-Russian war games)‘ 제하 톰 로건(Tom Rogan) 안보 전문 기자의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스토크-2018’ 군사 훈련에 대해 서방은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올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보스토크-2018(Vostok-2018)’ 훈련을 두고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며 기사의 첫 문장을 이렇게 뽑았다. ‘보스토크-2018’ 훈련은 유럽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진행된다. 작전 지역은 시베리아 및 동부지역이다. 이에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작전 지역만 봐도 NATO(북대서양
미-북간 비핵화 협상이 파국 국면으로 치닫고 가운데 문재인의 거듭되는 친-북한 행보가 워싱턴 조야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8월 22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계열 지성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한국의 큰 실책: 통일 서두르는 문재인(A Big Mistake: South Korea’s Moon Jae-in Rushes to Unify Country)‘ 제하 고든 창(Gordon Chang)의 칼럼을 게재했다. 뭔가에 쫓기듯, 남북관계 개선 급하게 서두르는 문재인 정권 칼럼 서두에서 고든 창은 문재인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대한민국 헌법 개정 및 교통 인프라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제는 금년에만 세 번째로 남북정상회담 개최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든 창은 미국 퍼시픽포럼의 한국 담당 분석관인 타라 오(Tara O) 박사를 인용해 문재인의 강박적 친북 행보 원인을 설명했다. 타라 오 박사에 따르면 문재인은 남북통일을 성취해낸 대통령으로 역사에 특별히 기록되고 싶어 한다. 고든 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한반도는 소련과 미군정에 의해서 각각 분할 통치됐고 그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심복인 마이클 코언(Michael Cohen)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유죄 인정 취지 증언이 나와 미국 정계를 강타하고 있다. 물론 트럼프 핵심 지지층은 아무런 동요도 없지만 미국 주류 언론은 코언 증언으로써 트럼프 탄핵 사유의 구성요건이 완성되었다며 연일 선동질이다. 법률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떨까. 미국의 전설적인 형사소송법 변호사이자 하바드 로스쿨 교수인 앨런 더쇼비츠(Alan Dershowitz)는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을 일축하는 의견을 내놨다.코언 변호사가 인정한 죄목은 애초 ‘무단횡단’에 준하는 흔하고 경미한 사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비판은 정치적 비판대로 하되 법률 위반 단정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 더쇼비츠 교수의 결론이다. 22일(현지 시각), 미국의 의회정치전문매체 더힐(The Hill)은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는가?(Did President Trump violate campaign finance laws?)’라는 제하로 트럼프 대통령 선거자금법 위반 논란을 다룬 앨런 더쇼비츠 교수의 칼럼을 게재했다. 더쇼비츠 교수는 현행 미국 선거자금법 체계에 대한
중공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국가 재정 파탄 벨트‘로 전락하고 있다. 일대일로의 육상 거점인 파키스탄은 물론 동서남 아시아를 연결하는 거점 구간 사업에 참여한 국가들에게 ’중공發 빚 폭탄‘이 휘몰아치고 있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19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또 다른 일대일로의 인질(Another 'Belt and Road' Hostage)' 제하 사설을 게재했다. 중공이 서구의 보편 문명 질서와 맞서기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가들이 재정 부실로 인해 미국과 글로벌 금융계에도 새로운 골칫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공의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했다가 거덜 난 파키스탄 WSJ는 새로 당선된 파키스탄 총리로 전직 크리켓 스타 선수 출신인 '이므란 칸(Imran Khan)'의 첫 시험대는 바로 파키스탄 금융위기 해결이 될 것이라며 사설 서두를 다음과 같이 뽑았다. “‘중공과 연계된 프로젝트의 구조조정이냐 아니면 베이징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기냐’, 선택 기로에 놓인 신임 이므란 칸 총리” WSJ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외환보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공이 패퇴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중공 내부의 反시진핑 反공산당 노선, 이른바 시장경제 개혁파의 목소리가 미국의 대표 유력지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윈-윈 하는 길(Both Sides Can Win the Trade War)’라는 제목으로 홍콩 소재 사모펀드 회사의 대표인 웨이지안 샤안(Weijian Shan)의 칼럼을 게재했다. “시작하기도 전에 미국 승리로 끝난 미-중 무역전쟁” 웨이지안 샤안은 “중공은 이미 미국에게 추가적으로 부과할 보복관세 품목이 동나고 있다(China is running out of American goods to penalize)”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 전쟁의 승패가 뚜렷해졌다고 단언했다. 중공은 미국發 2000억 달러 규모의 관세폭탄에다가 추가로 25% 보복관세 부과(500억달러 규모) 방침이 나온데 대해서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다. 웨이지안 샤안은 이에 대해 “전체 미-중 무역 교역량 중 미국이 중공산 제품을 4배정도 많이 수입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중공이 관세를 부
최근 워싱턴 조야는 민주당의 거물급 상원의원이 ‘중공 간첩’을 참모로 고용했었다는 의혹으로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이 의혹을 직접 거론하고 나왔을 정도다. (관련기사 :트럼프 "러시아 뿐만 아니라 北·中도 美내정 개입할 것") 현재 민주당을 지지하는 미국의 일부 좌파 매체들은 중공 간첩으로 지목된 인물이 하급직 ‘운전기사(Driver)'에 불과하다며 애써 의혹을 '희석(down play)'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간 보도된 중공 간첩 의혹 인물의 행적을 종합해보면 대상 인물은 운전기사가 아니라 실은 다이앤 파인스타인(Dianne Feinstein, 캘리포니아 州) 상원의원의 주요 참모였던 러셀 로우(Russell Lowe) 전 보좌관인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 러셀 로우 전 보좌관,‘중공 간첩’이라는 의혹 제기돼 6일(현지 시각), 미국의 유력 자유보수 매체인 ‘데일리콜러(The Daily Caller)’는 ‘중공 간첩 의혹이 파인스타인 의원실의 한 직원을 모조리 향하고 있다. 그는 물론 운전기사가 아니다(All Signs Point To One Man As Chinese Spy In Feinstein's Staff, And ... He
미국이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와 선제폭격의 명분을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의 재등장에 미국 언론들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8일(현지 시각), ‘더힐(The Hill)’은 ‘북한은 미국이 제시한 비핵화 제안을 번번이 거절하고 있다(North Korea rejects repeated US proposal to slash nuclear arsenal: report)’라는 제목으로 타알 엑소로드(Tal Axelrod) 기자의 보도 기사를 게재했다. 폼페이오,“북한은 6~8개월 내로 핵탄두의 60%~70%를 제3국에 넘겨야 한다” 더힐은 미국의 주요 시사 인터넷 매체인 복스(VOX)의 특종 보도를 인용해 수개월 동안 지속된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라고 전했다. 복스에 따르면 북한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제시한 비핵화 시간표를 수차례 거부해왔는데, 일단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 매우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 제시한 시간표에 따르면, 북한은 6~8개월 내로 핵탄두의 60%~70%를 제3국에 넘겨야 한다(The timeline Pompeo proposed would m
폭염보다 더 오래 이어져온 한국 경기 침체의 심각성과 관련 급기야 미국 최고 유력 경제지도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한국 경기 침체가 문재인 지지율의 날개를 꺾다(Economic Worries Bring South Korea’s Moon Down to Earth)‘라는 제목의 앤드류 정(Andrew Jeong) 한국 특파원 기자의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 국정 최우선 과제이다” 이는 바로 작년 5월경, 취임 15일 후 일자리 상황판을 집무실에 설치하고 시연식을 하던 문재인이 한 말이었다고 WSJ는 기사 첫 문장을 뽑았다. WSJ는 “하지만,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집권 15개월이 지난 지금 스크린에 표시된 참담한 경제 지표가 문재인의 지지율을 잠식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 현안에 집중하기 보다는 대북 포퓰리즘 정책에 몰두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 WSJ는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여론조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