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 종업원' 보도자료에 이은 도덕성 문제 제기한화 10억-20억원 先제안설 등 억측 구구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1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보복복행 피해자들이 합의금으로 8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그 배경과 내용의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의 변호인은 12일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폭행사건에서는 합의를 시도하는 게 당연한데 피해자들이 합의금 명목으로 80억원이라는 터무니 없는 액수을 요구한 것으로 안다"며 "수사기관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 회장이 직접 그런 제안을 받지는 않지 않았겠냐"며 "그런 요구를 한 건 S클럽 조모 사장이 아니라 그 윗선으로 안다"고 말해 피해자들에게 배후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조 사장 등 피해자들은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나 `(폭행 사건 이후) 김 회장 측으로부터 협박이나 회유를 받은 적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다 피해 있었지 그 쪽과 접촉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며 합의설을 부정한 바 있다. 진위를 떠나 김 회장 측이 뒤늦게 `80억 요구설'을 제기한 것은 피해자들이 `순수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기상청은 13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만주 북쪽에서 발달한 저기압 후면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현재 형성된 북서기류를 따라 남하할 경우 13일 오전부터 우리나라도 황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setuzi@yna.co.kr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1일 구속됨에 따라 김 회장은 구치소가 아닌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첫 재벌총수가 됐다. 김 회장이 구치소가 아닌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이유는 김 회장의 보복폭력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 주체가 경찰이기 때문이다. 정치ㆍ경제 문제와 관련된 대형 사건에 연루됐던 다른 재벌 총수들에 대한 수사는 초동 단계부터 경찰의 개입 없이 검찰이 직접 맡았기 때문에 구속장소가 경찰서 유치장이 아닌 구치소였다. 김 회장이 입감된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는 모두 16개의 방이 있으며 현재 마약, 절도, 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7명의 유치인이 3개 방에 분산 수용돼 있다. 유치인들은 마룻바닥이 깔린 4평 규모의 방에서 좌식 생활을 하며 각 방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다. 식사는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6시 하루 세 번 1천400원 짜리 `관식'(보리밥, 김치, 단무지)이 나오지만 식사의 질이 낮은 편이어서 `사식'이라고 부르는 2천500원 짜리 경찰서 식당 밥을 시켜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식이라도 관식에 계란프라이와 국이 추가된 것일 뿐이다. 30분 이내의 면회는 하루에 세 번까지 가능하며 면회 인원의 제한은 없다. 인터넷을 이용한 유치인 화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11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하는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김 회장은 구치소가 아닌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첫 재벌총수가 된다. 김 회장이 구치소가 아닌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는 이유는 김 회장의 보복폭력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 주체가 경찰이기 때문이다. 정치ㆍ경제 문제와 관련된 대형 사건에 연루됐던 다른 재벌 총수들에 대한 수사는 초동 단계부터 경찰의 개입 없이 검찰이 직접 맡았기 때문에 구속장소가 경찰서 유치장이 아닌 구치소였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김 회장이 수감될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는 모두 16개의 방이 있으며 현재 마약, 절도, 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7명의 유치인이 3개 방에 분산 수용돼 있다. 유치인들은 마룻바닥이 깔린 3평 규모의 방에서 좌식 생활을 하며 각 방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다. 식사는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6시 하루 세 번 1천400원 짜리 `관식'(보리밥, 김치, 단무지)이 나오지만 식사의 질이 낮은 편이어서 `사식'이라고 부르는 2천500원 짜리 경찰서 식당 밥을 시켜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식이라도 관식에 계란
서울북부지법 민사12부(김용대 부장판사)는 10일 외대 조명훈(27.영문4)씨가 학교법인인 동원육영회를 상대로 낸 무기정학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외대는 원고가 배포한 유인물이 교직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킨 해교 행위라며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지만 유인물에 적힌 보직교수의 성희롱 부분 등은 이유가 있어 교직원에 대한 모욕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수시모집일에 학교를 찾은 수험생 등에게 유인물을 배포해 학교 명예가 실추된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무기정학 처분은 징계사유에 비해 가혹한 제재로서 징계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조씨는 수시입학 전형일인 작년 7월 24일 보직교수가 성희롱했다는 등의 주장이 담긴 유인물을 돌렸고 학교는 8월 18일 졸업까지 5학점만 남겨둔 조씨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다. 김 부장판사는 "징계사유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행위의 경위를 따져보고 표현의 자유에 비춰볼 때 무기정학에 해당하는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외대 관계자는 "학생이 정학 상태로 8개월 이상을 보내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보지만 사실관계와 다른 점이 있다고 보이는
한국외대가 총장과 보직교수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만들어 돌린 학생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린 것은 징계권을 남용한 조치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2부(김용대 부장판사)는 10일 외대 조명훈(27.영문4)씨가 학교법인인 동원육영회를 상대로 낸 무기정학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외대는 원고가 배포한 유인물이 교직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킨 해교 행위라며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지만 유인물에 적힌 총장과 보직교수들의 폭행 및 성희롱 부분은 진실로 믿을 만한 이유가 있어 교직원에 대한 모욕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수시모집일에 학교를 찾은 수험생 등에게 유인물을 배포해 학교 명예가 실추된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무기정학 처분은 징계사유에 비해 가혹한 제재로서 징계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조씨는 수시입학 전형일인 작년 7월 24일 총장과 보직교수가 노조원을 폭행하고 성희롱했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돌렸고 학교는 8월 18일 졸업까지 5학점만 남겨둔 조씨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다. 외대 관계자는 "판결 취지를 검토해본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학생이 정학 상태로
김승연 회장과 함께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화그룹 진모 경호과장이 9일 밤 이례적으로 남대문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기자회견을 자청, 관심을 끌었다. 변호인을 대동한 진 과장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남대문경찰서 정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담동 G주점에서 가까운 공원을 찾으려 했지만 사람이 많을 거란 생각에 등산로로 들어가면 조용히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 청계산으로 갔을 뿐 폭행은 전혀 없었다"는 상식 밖의 주장을 폈다. 그는 청계산에 간 사실 자체를 부인해오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왜 자신의 주장을 뒤늦게 번복했냐는 질문에 "사건이 진실과 다르게 피해자측 주장대로 편향되게 진행되다 보니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진 과장은 언론에 알려진 혐의 내용과 관련해 "사과를 하러 왔다고 하면서 막상 폭행한 장본인은 숨긴 채 저를 속이려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야단을 치며 주먹으로 2-3회 친 것이 전부"라며 G주점에서 S클럽 종업원을 때린 사실은 시인했다. 이례적인 한밤의 기자회견에 대해 경찰 안팎에서는 진 과장 측이 무거운 형량이 적용되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감금 혐의만은 피해보려는 계산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
9일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집단적인 폭력행위를 범한 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제정된 특별법인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이하 폭처법) 위반 및 형법상 업무방해 혐의다. 15쪽이 넘는 장문의 구속영장 신청서에서 김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6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폭처법과 관련해 김 회장에게는 흉기 등 폭행, 흉기 등 상해, 공동 감금, 공동 폭행, 공동 상해 혐의가 적용됐다.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에 따르면 김 회장은 3월 8일 밤 청계산 공사현장에서 쇠파이프를 집어들고 당시 아들을 때린 것으로 알고 있던 조모씨를 마구 폭행했다. 이 때문에 김 회장에게는 폭처법상의 흉기 등 폭행과 흉기 등 상해 혐의가 적용된 것이다. 피해자들은 또 김 회장 일행에 의해 억지로 차에 태워져 청담동 G주점에서 청계산 공사현장까지 끌려가 폭행당했고 이때 김 회장 부자가 현장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회장 아들은 물론 다수 부하 직원들의 휴대전화가 인근 기지국을 통해 사용된 사실을 밝혀냈으므로 청계산에 간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해서도 폭처법상의 공동 감금과 공동 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많은 목격자가 있듯이
최근 3년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보험의 연체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각 보험공단에 정보공개청구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04∼2006년 보험료를 내지 못한 사람은 2천95만명, 총 연체액은 28조3천673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체자 1명이 평균 135만원의 보험료를 내지 못한 셈이다. 각 보험별로 연체자 수를 보면 국민연금이 1천2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 620만명, 고용보험 229만명, 산재보험 222만명 순이다. 전체 보험 가입자 중 연체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국민연금이 19.7%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보험은 11.4%, 고용보험은 8.3%, 산재보험은 5.9%였다. 연체액은 국민연금 16조1천135억원, 건강보험 10조4천696억원, 산재보험 1조1천210억원, 고용보험 6천631억원 등이다. 연체비율이 높아지면서 각 보험공단이 거두는 전체 징수액 중 연체료가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의 징수액 대비 연체료 비율이 0.59%(연평균 3천5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연금 0.39%(연평균 2천176억원), 산재보험 0.24%(연평균 242억원), 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들은 8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회장 둘째아들이) 폭행 현장에서 `아버지'라고 불렀다"며 폭행 현장에 김회장 부자가 함께 있었음을 재차 확인했다. 윤모 씨 등 술집 종업원 5명과 S크럽 조모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 두사람 모두 청계산에 갔다. 아들이 `아버지'라고 그러는데 당연히 (현장에 있던 사람이) 아버지인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한화그룹의 김모 비서실장이 당시 상황에 대해 "종업원들이 흔쾌히 장소 이동에 동의했다. 담배도 피우고 휴대폰도 사용했다"며 `납치'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맞으러 가는 사람이 어떻게 담배도 피우고 전화도 하고 그랬겠냐"고 일축했다. 이들은 "끌려갈 당시에는 납치당하거나 어디 좋은 데서 밥먹고 헤어지는 것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면 (그 분위기를) 모른다"며 당시의 불안한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지금 심정을 묻는 질문에 "불안하고 무섭고 이 사건에 괜히 연관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파리목숨보다 못한 것 처럼 느껴진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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