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오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시험장 지각 입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동성고와 인성고 등 관내 10곳 학교 시험장 주변에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시험장 입구 반경 200m 이내에 차량 진출입 및 주정차를 금지할 계획이다. 또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이동 조치에 불응한 차량은 견인할 방침이다. 시험장이 밀집된 지역인 서문대로 백운광장에서 광주대 부근 도로 구간은 집중 관리된다. 남구는 또 대형 교통사고 등 특이상황 발생을 대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흐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별로 남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오전 6시까지 배치돼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안내를 할 예정이다. 남구는 수험표 미지침자 또는 분실자 등 지각우려 수험생에 대해 교통지도 차량을 이용해 비상수송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수능 당일날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조정하고, 시험장 주변 공사도 자제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수능 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3일간 행정직 등 신규임용후보자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맞춤형 캠프는 신규공무원들이 갖추어야 할 건전한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조기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청렴유적지 탐방과 주민과 함께한 아름다운마을만들기 사업 현장 견학 등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실무배양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6일에는 신규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선배공무원인 멘토와 신규임용예정자인 멘티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공직내부 소통의 기회도 함께 마련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신규공무원이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합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디딤돌 캠프가 끝나면 11월중 ‘가족과 함께하는 새내기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만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북구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백신 수급량 조정으로 인해 5~6월에 만 7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하였으며 11월부터 만 65세이상 어른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고 만 65세 이전에 23가 다당질백신 접종을 받은 경우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 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된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원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은 11월부터 북구보건소에서 접종 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북구주민으로 접종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백신의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 접종해야 한다. 접종자의 30~50%정도가 접종부위 통증, 발적, 부종 등 경미한 반응을 보이지만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없어진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의 패혈증 사망률은 60%이며,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를 만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접종을 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50~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의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이 안전행정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선정한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 선정됐다. 남구는 지난 29일 안전행정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경연대회’에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이 전국 최고의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지역 명물과 명품 등 지역별 우수 향토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읍.면.동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각 시도별에서 추천된 향토자원 145개를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지역을 상징하는 향토성 자연과 문화적 가치로서 중요성 및 활용 가능성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광주지역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양림동은 개화기 신문화 유입과 보급의 근원이자 인권운동, 여성운동, 독립운동 등 근대 정신과 독립 정신의 발전소로 기독교 선교기념 유적과 다형 김현승 시인의 시비, 수피아여고, 광주 3.1만세 운동 등 광주와 호남의 근대 역사문화의 보고(寶庫)다. 또 오래된 서양식 건물과 이장우 가옥, 최승효 가옥 등 전통 건축물들도 남아 있어 우리나라와 서구, 유교와 기독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제3회 생산성 대상 일반행정 분야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광산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 도입한 ‘GIS행정지도’를 활용해 행정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광산구는 민선5기 들어 방대한 공공데이터(빅데이터)를 복지 문화 안전 방재 교통 보건 교육 건설 등 8개 분야로 분류하고, 이를 GIS로 구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IS는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GIS 행정지도는 교통, 재해, 범죄 등 각종 생활 데이터를 지도에 표시해 여러 현안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GIS행정지도는 정책 집행의 경중과 선후를 판단하는데 유용하며, 미래 행정 수요를 과학적으로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노력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는 관내 시내버스 노선과 이용자 분석을 통해 광주시에 노선 증편을 건의했고, 재난발생지도를 제작해 상황별 재해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또 범죄지도를 작성해 CCTV 우선 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재구성, 신도심 불법 주정차 해소 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법률 상담비용 경감,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구는 올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남구 무료 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지난 7월 30일 관련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무료 법률상담실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을 위해 변호사, 법무사 등 8명의 법률상담관을 위촉, 지난 8월부터 제1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3회 무료 법률 상담실이 열린 10월까지 24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 내용은 주로 민사소송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민사소송 관련 상담에서는 부동산 가압류 해제 및 부동산 불법 점유 등 부동산 관련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전 및 상속 문제가 6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가사 문제와 관련한 법적 다툼 상담 3건, 형사소송 관련 상담 2건, 기타 법률 자문이 5건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남구 주민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면서 “일상 생활과 관련해 법률적 상담이나 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여성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31일 오전 10시부터 매곡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체육관에서 각계 각층의 관내 여성조직 23여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북구 여성 화합한마당」축제를 갖는다. ‘함께하go! 나누go! 전진하는 여성대축제!’를 주제로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여성.사회단체, 여성자원봉사자, 여성사회교육생 등이 참가하여 여성조직간 상호 선의경쟁을 통한 조직의 협동심과 결속력을 강화한다. 1부 여는마당(개회식, 내빈소개)에 이어 2부에서는 열린마당 청.백전 행사를 비롯 대동놀이한마당의 팀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여성친화도시조성 홍보 및 주민 설문조사, 성희롱.성폭력.학교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도 함께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여성활동에 대한 사기진작과 활력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여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3 국화전시회를 개막한 가운데 부대행사로 마련한 ‘수석 전시회’가 또 다른 볼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2013 시민들과 함께 하는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 6일까지 다륜대작, 소국 등 국화 3만3천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화순 석촌수석관(관장 오기배)과 연계해 구청 3층 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다양한 수석 27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수석들은 오기배(68) 석촌수석관장이 지난 40여 년간 남한강, 안면도, 서해안, 제석산, 지리산, 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 채집한 손톱만한 돌에서부터 대형 돌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와 모습이 다채롭다. 오 관장은 “수석은 눈으로 보면 형태가 보이고 생각으로 보면 자연이 보이며 마음으로 보면 철학과 우주가 보인다”며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오는 11월 6일까지 계속되는 국화전시회는 다양한 국화는 물론 부대행사와 수석전시회 등 볼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도심 속에서 국화 향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광산구립합창단(단장 박락진)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광산구는 “광산구립합창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열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립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 부제를 ‘아름다운 노래를 허락 받다’는 뜻의 ‘可佳歌(가가가)’로 정했다. 주민과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합창단의 의지를 담았다. 합창단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다문화 가족에게 200석을 우선 배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양한 취향의 관객이 두루 만족하도록 선곡도 올드팝, 인기가요, 국악, 재즈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광산구립합창단은 이날 줄리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시작으로 아라이 만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 ‘향수’ ‘웨딩케이크’ ‘Cotten Field’ 등을 들려준다. 또 재즈트리오 ‘All that Jazz’, 나주시립국악단, 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 정남호 씨 등 특별출연진과 함께 꾸미는 무대는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하 지휘자는 “모든 단원이 연습시간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최선을 다해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행복한 10월의 마지막 밤을 선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최근 요양병원이 의료법 규정을 위반해 불.탈법을 일삼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요양병원에서 남성과 여성 구분없이 입원실을 운영하는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주요 위반사례를 점검하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6개소의 요양병원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입원환자 초과 및 남여 미구분 입원, 사용경과 의약품 보관 및 급식관리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이다. 규정을 위반하다 적발된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요양병원에서 남여구분 없이 입원실을 사용하거나 과도한 신체억제대 사용 등 언론 보도와 의료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다는 민원의 제기에 따라 일제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요양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적합하게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옛 농군들의 구수하고 투박했던 삶속의 흥과 멋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광주의 대표 농요인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0년대 말 그 맥이 끊어졌던 용전들노래는 북구청과 전문가,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여 1999년도에 재현되었고 용전들노래의 전승과 현황, 무형문화재적 가치 등에 대한 학술조사를 거쳐 지난 4월『용전들노래의 역사와 문화』를 발간하고 학술고증절차를 거친 유두절 한마당 공연을 용전들녘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용전마을 들녘에서 지역주민 및 시 문화재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용전들노래는 영산강 상류인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노동력을 높이고 피로를 덜며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500여년간 불려온 농요로 우리 선조들의 삶의 애환과 정서, 숨결이 녹아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보존회 회원들이 모판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장원질의 모습을 용전마을 공터와 논에서 재현하며 풍년을 축하하는 농악팀의 대동한마당과 농촌체험마당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용전들노래는 북구를 대표하는 전통농요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광주 남구 주민과 광주시민 2만여명이 연주한 ‘제2회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가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구에 따르면 광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카리나 대합주는 천상의 소리로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오카리나를 손에 쥔 70대 노인부터 유치원생, 천주교와 교회 신도, 불자 등 모든 계층과 세대를 총망라한 행사였다. 2만여명이 만들어낸 천상의 소리는 광주대학교 종합운동장 일대를 뒤덮었다. 또 아리랑 노래에 몸을 실은 수천여명의 플래시 몹은 종합운동장 내 군중을 매료시킨 장관이었다. 오카리나 대합주는 남구를 넘어 광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남구 출신의 비보이 댄스팀의 역동적인 공연 무대로 서막을 열었다. 제1부 행사에서는 천재 음악가 고(故) 정율성 선생의 외동딸인 정소제(70) 여사가 지휘봉을 잡았다. 정 여사는 ‘우리는 행복해요’, ‘you are my sunshine', ‘아름다운 것들’ 등 총 3곡의 합주를 진두지휘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황민운군은 약 8분간 깜짝 공연을 펼쳐 군중들의 흥을 돋우는 감초 역할을 했다. 제2부 행사는 통일과 화합 등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은 장으로 엄숙하게 진행
2013 광산 록 페스티벌 '젊은 그대'가 오는 19~20일 이틀간 광산구 수완동 수완호수공원에서 오후 6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산 록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호남지역 인디 록 밴드 연합무대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 크라잉넛, 옐로우 몬스터 등 국내 인기 밴드들이 특별공연에 나서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군다. 첫째 날인 19일은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밴드 12팀이 출전한다. 20일에는 전남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맥킨토쉬, 로터스, Em, 제로와트, 불잉걸 등 인디 록 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옐로우 몬스터즈, 루버스틱, The Force의 특별공연은 19일, 크라잉넛과 ATLAT는 20일 무대에 오른다. 또 옐로우 몬스터즈는 19일 오후, 크라잉넛은 20일 오후에 각각 사인회를 연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악기체험, 포토존, 프린지 공연 등 알찬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광산구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이 7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 603억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돼 복권기금에 귀속됐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각각 로또 복권(온라인복권) 618억원, 즉석 복권 83억원 등 모두 701억원에 달했다. 연금복권도 향후 20년간 분할 지급될 1등 당첨금을 포함해 369억원이 지급되지 않았다. (연금복권은 분할 지급 준비금과 미수령금이 구분되지 않아 전체 미수령금에 포함하지 않았음) 그런가하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 기간 1년이 완성돼 복권기금으로 귀속된 당첨금은 로또복권 407억 538만 5,350원, 연금복권 144억 1,532만 7천원, 즉석복권 51억 9,486만 4,340원 등 모두 603억 1,557만 6,690원이었다. 기금 귀속 당첨금은 2011년엔 241억 1천만 2,930원, 2012년 556억 9,330만 690원이었다. 귀속된 당첨금은 공익 사업에 쓰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9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에 대비해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손님맞이 청결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광주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는 사전 청소기간, 21일부터 31일까지는 집중 청소기간으로 각각 정하고 단계별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청결 활동의 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전 청소기간에는 광주의 관문과 주요 노선별로 청소활동가, 새마을회, 시니어클럽,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인력 등 2만 2,000여 명을 투입해 집중 청소를 실시하고, 행사가 본격화되는 집중 청소기간에는 행사장과 숙소 주변 등을 중심으로 가로환경미화원과 노인 청결도우미 등을 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율청소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청소활동가 중심으로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펼치고, 자치구 단위로 대청소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또한, 광주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해 원룸 촌, 주택가, 신흥 상업지구,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즉시 처리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는 40개국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