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일 아침 7월 중 정례조회에서 2013년 상반기 청렴마일리지 최우수부서를 시상하고 청렴 인증패를 수여했다. 남구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 초부터 “청렴 마일리지제”를 도입해 본청과 동 주민센터 등 총 40개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부서별 및 개인별 청렴마일리지 부여기준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신고 등 7분야 16개 항목에 대해서는 가점을, 공무원 불친절 등 7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서는 감점을 부여했는데, 그 결과 본청에서는 세무과, 동 주민센터 중에서는 주월2동이 각각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 부서에는 청렴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작품화한 ‘청렴 인증패’와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청렴인증패는 3개월간 해당 부서 출입문에 전시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 공직풍토 조성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청렴도 최우수 기관 선정을 목표로 청렴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제13기 전통음식강좌’ 수료식과 작품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전라도 전통음식보존회와 남도의례전통음식보존회 강사 및 수강생 100여명이 참여해 남도의 전통음식 문화를 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배운 전통음식 100여 가지를 수료식과 함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제13기 전통음식강좌는 3월부터 4개월간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및저장음식 등을 배우고 92명이 수료하게 됐다. 특히 수료 작품전에는 광주#61598;전남 토속음식인 오리탕, 홍어찜, 낙지호롱 등이 전시되고 꽃송편, 인절미, 절편, 화전 등 떡류가 전시된다. 또 유과, 다식, 정과 등 한과류와 혼례음식으로 사용되는 밤#61598;대추고임, 원앙폐백, 구절판, 이바지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전통음식강좌를 매년 두 차례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생, 초.중.고생,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주민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 강좌는 오는 7월에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의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많은 향토음식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발전시켜 왔다”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의 애틋한 ‘노래사랑’이 결국 탈이 났다. 지역의 한 주간지 25일치 보도에 따르면 민형배 구청장과 광산구 간부 공직자들이 담양 모 마을에서 노래방기기를 이용해 술판을 벌였고, 하투판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들 공직자들이 소란을 벌인 곳은 담양 상수도 관리구역 부근 폐업 중인 식당인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께 당양군 남면 구산리 폐업된 한 식당 마당에 천막이 설치되고 노래방 기기에 뷔페음식이 차려졌다. 잠시 후 구청버스를 이용한 간부 공직자 33명과 평직원 8명이 도착했고, 잠시 후 민 구청장이 관용차를 이용해 도착했다. 이어 술판이 이어졌고, 민 청장은 자리를 옮기며 술을 따라주는 등 나름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약 한 시간 후 민 청장은 “노래를 한 곡 부르고 자리를 뜨겠다”면서 노래방 기기를 이용해 한곡 부를 뒤 자리를 떴다. 민 청장이 부른 노래는 ‘위하여’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이크를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구청자의 ‘고성방가’는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일몰 후 너무 시끄럽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박락진 부구청장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추진 중인 오카리나 음악도시 조성사업이 광주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금번에 남구가 선정된 분야는 창조지역사업 중 도시활력증진개발 분야로 전국에서 광주 남구와 대구 남구, 단 두 곳만 선정됐다. 남구의 오카리나 사업이 중앙정부의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그 동안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오카리나 대합주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게 됐다. 남구가 응모한 사업 명칭은 ‘오카리나 중심 주민참여형 Cross-Culture 문화복지 도시 조성사업’으로 동양 문화의 중심인 한국과 서양문화의 중심지이자 오카리나의 발상지인 이탈리아의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문화 간의 이해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을 테마로 한다. 사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며, 국비 보조금 7억 2천만 원이 연차별 계획에 의해 3년 동안 분할 지원돼 총 사업비는 12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평가에서 남구가 감성이 풍부한 오카리나 대합주를 통해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의 삶의 질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참여 활성화로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결산분야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북구청 예산토론방 등 5개소에서 예산참여시민위원(95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자치행정, 재정경제, 문화보건, 주민생활, 도시교통 등 5개 분과위원회별로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내용에 대한 관계 공무원의 예산결산 설명과 질의응답 등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결산분야 설명회는 결산의 개요 결산의 내역 결산검사 세입.세출 분석 결산검사 의견서 등을 공개하고 분과위원회별 설명자료는 물론 예산용어 해설까지 포함해 책자를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북구는 2003년 전국에서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이래 전국 12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여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는 등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과는 주민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결산분야까지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며 “수렴된 의견을 예산편성 등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우산동복지네트워크’(위원장 김금주)는 지난 25일 북카페 ‘마을애(愛)’에서 ‘광주 NGO시민재단’과 함께 ‘마을 학교’를 열었다. 지난해 ‘광주시 행복한 창조마을 사업’에 선정돼 ‘잉계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우산동복지네트워크는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외 사례를 배워 마을사업에 응용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마을 학교를 열었다.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마을 학교의 첫 강의는 공동체‘모닥’ 최봉익 대표가 맡았다. 지난 25일 50여명의 잉계마을공동체 주민들은 최 대표로부터 ‘마을이 희망이다. 동네가 세상이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다. 26일에는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박필순 사무국장으로부터 ‘마을과 협동조합’을 주제로 마을설계와 마을공동체 운동에 대해 듣고, 10년 후의 잉계마을공동체를 상상ㆍ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산동복지네트워크 김금주 위원장은 “마을 활동가를 키우고, 마을공동체를 세워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마을 학교다”며 “남은 하루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마을을 상상하고,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마을 학교는 광주시마을센터 김태헌 센터장과 동구 경양마을, 서구 꿈틀이마을 등
'공적 자금 관리위원회'가 오는 26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은행 은행장 선임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다. 지난 12일 광주은행 송기진 행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본격화된 차기 행장 선임 문제는 그동안 지역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내부출신 CEO 선임을 강력히 주장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출신 등 외부인사가 거론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광주은행장 선임에 지역민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언론에 거론되지 않았던 강경수 前 광주은행 상임감사가 은행장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광주은행장 선임 절차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행장 선임은 우리금융의 민영화 추진에 따라 광주은행이 분리 매각되는 시점이라 지역현안과 광주은행 조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선임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대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통합 국민은행 당시 인사담당 본부장으로서 3개 노조(옛 국민, 주택, 국민카드)와의 관계를 통해 원만한 노사관계를 형성했던 것으로 알려진 강경수 전 상임감사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은행장 선임의 잣대로서 대외교섭력과 조직 장악력이 크게 대두하고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1일 남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옥)와 함께 농촌 체험활동 및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선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남구 공무원 및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하며, 무안군의 양파 재배 농가에서 양파를 함께 수확하고 뒷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남구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 이순옥씨는 “그간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활동에 나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와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 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농촌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는 대촌 고추 재배 농가에서 회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 수확 및 재배 일손을 도왔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07년 11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08년 1월 조합설립 한 광주 북구 풍향동 12-1번지 일원 풍향2구역에 최고 22층 12개동 아파트가 들어선다. 북구는 풍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풍향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 인가를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5만5804㎡ 부지에 아파트 12개동 총 960가구(임대 84가구)를 건립한다.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주택 위주로 계획했고 주택 규모별로는 △84㎡(이하 전용면적) 639가구 △71㎡ 125가구 △59㎡ 112가구 △36㎡ 84가구 등이다. 특히 36㎡ 84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키로 했고, 남향 위주 배치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주민도 이용가능한 공원을 4,342㎡ 규모로 계획해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였다. 풍향2구역은 광주교육대, 조선대, 전남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적인 면에서 최고의 자리에 위치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8월중으로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 시공자 본 계약 협의 체결, 11월중 관리처분계획인가 예정 내년 초에 이주.철거를 계획 중이
투게더광산평동위원회(위원장 전동선 동장오순근)는 지난 11일 평동주민센터에서 최근 아이를 낳은 평동의 다섯 가정 주민을 초청해 기저귀, 상품권 등 10만원 상당의 축하 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율을 높이고, 농촌지역인 평동의 인구증가를 환영한다는 의미로 열렸다.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투게더광산평동위원회는 자체추진사업으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투게더광산평동위원회 동장 오순근, 전동선 위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산 가정에 육아용품 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며 “평동의 출산율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에서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재)광주방송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3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에서 으뜸상 수상(일곡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무원 특별상에 배경민(오치2동)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 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서 일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지역공동체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으뜸상을 수상한 일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로위안잔치,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 효맨봉사단 운영, 결손가정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노력하였고, 일곡동 한마음 축제, 웰빙라이프 자치강좌 및 생명의 공간 ‘주민농원’ 운영 등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받었다. 특히, 2012년 광주광역시 행복한 창조마을에 선정되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가꾸기에 앞장서는 동네이기도 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오치2동 배경민씨는 2002년부터 11여년 동안 사회복지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5,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40명과 함께 전북 순창 안정마을로 전통발효음식 및 농촌문화체험에 나선다. 이번 체험은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돼 있는 아동들이 직접 우리 전통고추장 만들기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요리ㆍ시식하는 기회를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구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날 체험활동은 재료를 혼합해 직접 전통 고추장을 담가 맛보기,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떡볶이 만들어 시식하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전통 요리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생태체험으로 시원한 계곡물에서 민물고기 잡기, 해설사에게 곤충 및 개구리 생태 배우기, 강천산 군립공원 자연숲 체험 등이 이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게 전통요리를 배우고 편식습관과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 정신건강, 치료지원, 기초학습지원, 사회정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장애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0회 장애어르신 孝사랑 한마음잔치를 연다. 북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운암동 소재 그랑시아웨당타워에서 동 주민센터와 (사)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에서 추천한 60세이상 독거 장애인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명이 함께하는 한마음잔치가 열린다. 이번 한마음 잔치는 각화의 집 공연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떡 케이크절단식, 어버이노래 합창 등을 들려드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점심 제공과 축하공연, 장애어르신 장기자랑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당일 참여 장애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무료차량봉사대와 북구장애인복지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홀로 외롭게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 어르신들에게 이날 행사를 통해 삶의 위로와 활력과 기쁨을 드리고 사회적 관심과 나눔의 실천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어르신들을 위한 북구 효사랑 한마음잔치는 매년 5~6월에 개최되며 올
광주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난 2월 개소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100일을 맞은 가운데 친환경 식재료가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 학교급식센터는 그동안 유기농 채소와 유정란, 무농약 콩과 두부, 장류, 그리고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우리밀 가공식품, 농약과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꿀벌로만 자연수정한 완숙토마토 등의 식재료를 45개의 관내 학교에 공급해 왔다. 학교급식센터 운영 100일을 맞아 남구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거의 대부분이 친환경식재료 공급에 대한 호응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품질 자체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남구 학교급식센터는 처음 피망, 애호박, 깻잎, 토마토 등 4종의 친환경 농산물을 보급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100일을 맞은 현재는 아욱, 꽈리고추, 열무, 오이, 고추, 마늘, 생강, 근대, 무 등 총 22종을 공급하며 대부분의 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바꿨다. 특히 식재료 중 25% 이상을 남구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이 확대되고 있으며, 생산자가 공급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의 소득도 괄목할 만한 증가를 보이고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난달 21일 광주시 자치구 중 최초로 로스쿨 출신 현직 변호사를 6급 상당의 공직자로 채용했다. 최근 자치단체와 관련한 소송 등 법적 분쟁이 잦아지고 있어, 지자체 단위에서의 행정의 법률 적합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이 요구되고 있다. 광산구는 이런 사정을 감안함과 동시에, 각종 법률 서비스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수요도 충족한다는 취지로 법률 전문가 채용을 결정했다. 그 주인공인 이지연 변호사는 현재 광산구에서 ‘법률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행정심판ㆍ소송 업무, 자치법규 제ㆍ개정, 법률 현안 업무 등 법무행정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이다. 나아가 이 변호사는 업무에 익숙해지는 대로 광산구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 상담서비스까지 그 활동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사실 광산구의 소송 건수는 2010년 38건, 2011년 40건, 2012년 50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자치구 행정에 전문적이고 일상적인 법률 자문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안전행정부도 지난해 9월 전국 각 자치단체에 변호사 채용을 권고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지금까지 배운 법률 지식을 광산구민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익에 도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