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는 위원장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영진위 파행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영화단체, 언론, 국회는 조직적인 연대라도 하듯 연일 공격하고, 이제는 문화부까지 가세해 영진위원장 해임을 거론하고 있다. ‘조희문 죽이기’가 정점을 향해 다가서는 느낌이다. 겉으로는 조희문 위원장이 모두 잘못한 것이고 책임도 져야한다는 식으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문제의 초점이 무엇인지, 그것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책임의 범위가 적정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영진위원장에 대한 집요한 흔들기와 죽이기 올 초 그토록 말 많았던 독립전용관 사업과 미디어센터 사업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결과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원작 심사에 개입했다는 논란도 장관과 차관이 국회에서 ‘일부’ 잘못은 있지만 해임 사안은 아니라는 답변을 진즉에 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조희문 위원장을 공격하는 일련의 무리들은 객관적인 사실을 감추거나 빼버린 채 자기들의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다. 집요한 흔들기와 죽이기가 진행되는데 과연 어느 기관의 수장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일을 못하게 만들어놓고 영진위가 파행이라며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다. 강한섭 전 위원장 사퇴에 이어 이젠 조 위원장의 사퇴다
- 최공재 /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 회장
- 2010-10-12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