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이득을 위한 과잉입법으로 인해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점을 찾아내어 국가를 성장으로 이끌어야 할 국회가 오히려 갈등의 출발점이자 기폭제가 되고 있는 현실과, 규제입법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폐단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5월 21일(수) 오전 10시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홀에서 ‘국회의 과잉입법 행태와 경제자유의 위기’를 주제로 해외석학 초대강좌 및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는 공공선택이론과 법경제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온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브루스 벤슨 석좌교수가 ‘미국 의회의 과도한 입법행위’를, 김일중 교수(성균관대 경제학과)가 ‘국회의 과잉입법 행태와 경제자유의 위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KBS기자협회가 '길환영 사장 사퇴'를 요구하며 19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작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길환영 KBS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길환영 KBS 사장은 19일 오후 4시경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리에 연연 않는다. (그러나) 지금은 사퇴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 상황을 수습하고 현재의 극심한 경영위기와 공기업 개혁의 일환으로서의 개혁 등 중책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경영, 보도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오래 쌓아온 적폐를 해소하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며 "(지금은) 전 직원이 힘을 모을 때"라고 덧붙였다.길 사장은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 제의를 해둔 상태"라며 "총회에서 제안한 취재보도 시스템을 개선하기위한 제도적인 측면을 제시하라고 했다. 그 후에 보도본부 부장단 회의에 참석, 부장단이 중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오면 적극 수렴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노조에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공방위 같은 것을 제의할 생각"이라며 "사태가 조기에 마무리되고, 냉정을 되찾아서 kbs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 밝혔다.그러면서 길 사장은 "명분 없는
19일 오후 3시로 예정된 길환영 KBS 사장 기자회견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KBS는 19일 오전 “KBS 내부 사정으로 오늘 3시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부득이 취소한다”며 금일 오전 예정됐던 “‘사장과의 대화’도 취소됐다”고 밝혔다.길환영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김시곤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앞서, 오전 9시 경 길 사장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노조)의 격렬한 출근 저지 시위로 인해 회사 진입에 실패했으며, 이 과정에서 길 사장 차량의 앞 유리가 심하게 파손되는 등 큰 충돌이 있었다.한편, KBS기자협회는 지난 18일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어 “길환영 사장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 19일 오후 6시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다”고 선언한 바 있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5월 15일 오후 7시 서강대학교 김대건관 K202호 강의실에서 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자유경제원은 자유주의 철학을 보다 재미있고 깊이 있게 다루어 대학 사회에 번지고 있는 시장경제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김이석 소장(시장경제제도연구소), 안재욱 교수(경희대학교 경제학과), 현진권 원장(자유경제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세월호 참사를 다루는데 있어 공영 및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종편 및 1인 미디어에까지 이르는 언론 전반에 걸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난 가운데 즉각적 관심을 유발할 목적의 흥미위주의 보도와 갈등지향적 보도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5월13일(화)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개최한 ‘세월호 참사, 재난기 언론의 역할을 다시 묻는다’ 세미나에서는 이번 참사를 다루는 언론보도 행태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질타가 쏟아졌다.이날 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KBS, MBC, jtbc 3사의 보도 형태를 분석해 발표한 ‘방송사별 보도프레임 비교(표)’에 따르면 공영방송 KBS의 경우 2010년 방송법 규정에 따라 ‘재난주관방송’으로 지정된 이후 재난보도 매뉴얼이 마련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2010년 KBS 재난보도 준칙은 사실과 관련 없는 주관적인 논평이나 감정표현을 자제하며, 본질을 호도할 수 있는 즉흥적이거나 흥미 위주의 보도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번 세월호 참사 이래 KBS가 대중의 흥미 또는 관심을 끌기 위한 기사를 가장 많이(24.8%)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종편방송 등 정치·시사논객으로 활동 중인 황장수 소장의 미래경영연구소가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5월 19일(월) 오후 7시 9호선 국회의상당역 3번 출구 여의도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근처에서 '세월호 3賊(①관피아 ②이단 부패기업인 ③세월호 악용 선동세력)척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월호 3적 척결을 위한 국민의 함성1. 수사에 협조 하지 않고 가족 핵심 측근을 도피시키고 버티고 있는 유병언 일가에 대해 「유병언 특별법」제정하라. 이미 1월 12일에 국회에 제출되어있는 속칭 김우중법 「범죄 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다듬어 드러나고 은닉되어 있는 유병언 일가측근의 재산 몰수 추징을 완벽히 하는 법안을 조속히 국회 통과시켜 이를 세월호 사건 보상과 수습 비용으로 사용하라.2. 유병언이 오대양 사건 세모 부도 사건을 거치면서도 다시 백여 개가 넘는 회사를 거느리고 1조원대의 자산을 가진 그룹 사주로 재기하게 되는 과정에서 허술한 법정관리, 8천억 원의 부채 탕감 및 감면, 1000억원 금융부채의 출자전환, 부당대출, 부동산의 헐값 취득, 14억 유병언 개인 부채 탕감 등의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즉각
YTN이 지난 10일 (토) 저녁 8시 뉴스에서 '북 김정은, 공군 전투기 비행술 대회 참관'을 보도하면서 앵커 배경화면에 김정은과 무인기가 들어간 그래픽을 합성 사용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YTN은 논란이 된 그래픽에 대해 "이 화면은 실제 사진이 아니라 김정은 제1위원장과 무인기를 합성한 그래픽 화면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앵커 배경화면은 통상 기사의 실제 화면을 사용하기도 하며 기사에 나오는 상징물을 합성해 만들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앵커 배경화면은 김정은 제1위원장과 무인기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는 의도였지, 실제 장면인 것처럼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라며 "YTN은 방송 과정에서 어떠한 의도를 가지지도 않았고 가질 이유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앞으로 앵커 배경화면을 만들 때 시청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58) 씨가 아들의 “국민정서가 미개하다”는 발언에 대해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 위로해주시는데 시기가 안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매체가 11일 공개한 동영상에는 김 씨가 지난 7일 서울 중랑구청장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막내가 일을 저지른 거 아시죠?”라며 “지난번에 대학가는 걸 실패하고 재수생”이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담겨 있다. 이어 “바른 소리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앞서 정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는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에 대해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바 있다.정 후보 캠프 이수희 대변인은 “김 씨가 지난주 중랑구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 참석자가 김 씨에게 위로 차원의 말을 하자 (김씨는) 막내아들의 잘못을 강조하는 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김황식 캠프 최형두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정몽준 의원 부인의 선거법위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경찰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사태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정몽준의원 부인의 선거법위반 혐의 추가수사에 관한 논평정몽준 의원의 부인의 선거법위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 조사와 경찰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사태가 안타깝다. 10일 아침 연합뉴스,중앙일보,뉴시스 등의 영등포 경찰서 수사착수 보도에 이어, 같은 날 하루동안 KBS, MBC, SBS 뉴스와 조선일보 홈페이지 등 수십 군데의 매체에서 정의원 부인의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보도가 확산되었는데, 정의원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추기에 급급했다. 대변인 명의로 “아들 문제에 대한 사과”라거나 “선관위에서 가벼운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사안을 무마하려고 했다.이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의원의 부인이 서울시 중랑구 당협 등을 방문해서 불법선거 운동을 한 장면이 정의원 지지파들의 동영상으로 버젓이 유튜브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뒤늦게 누군가 급히 유튜브 동영상을 지움으로써 사태의 심각성만 증폭시킨 꼴이 되었다. 특히 정 의원 측이 ‘아들의 말실수에 대한 사과’라고 했던 내용과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나선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58)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고발자)는 김 씨가 새누리당 당사에서 대의원들에게 정 의원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전날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지만 현직 의원 신분인 정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자에게 선거운동 자격이 부여되지 않은 것.이에 대해 정 의원측은 "경선 참여를 독려하는 말을 전했을 뿐"이라며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한편,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여의도 캠프에서 경선 3일을 앞둔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늘로 세월호가 침몰한지 23일 되는 날입니다. 배가 기울어 가는데 어린 학생들과 승객들이 선실에 기다리라는 말만 믿고 기다리다가 차가운 바다 속으로 침몰한 상황을 떠올리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4월16일 세월호 침몰 이전의 사회와 완전히 절연해야 합니다.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 원칙과 기본이 확실히 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눈물 속에서 저는 몇 번 씩 다짐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서울도 심각한 위험에 빠졌습니다. 궤도 위를 일정한 간격으로 달려야 하는 지하철이 추돌했다는 것은 도시교통 시스템의 기본이 무너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 추돌 직전 지하철의 속도가 조금만 더 높았다면 대형 참사가 날 뻔했습니다. 상왕십리 사고 전, 이미 4월에만 탈선, 신호장치 고장, 제동장치 이상 같은 사고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지하철 추돌사고는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순 시장의 행정능력에 중대한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 이상 박 시장에게 서울시를 맡길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7일 7차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어르신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의 노인복지공약인 '어르신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서울'은 ▲문화가 있는 경로당 만들기, ▲권역별 어르신 웰빙타운 조성, ▲생활밀착형 데이케어센터 확대, ▲생활 속 보람 있는 노후,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발굴 등으로 구성된다. 김 후보는 "현재 서울시 노인 인구가 118만 명에 이르고,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 변화와 노인층의 수요에 맞는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확충하는 한편, 어르신 일자리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와 건강이 있는 경로당 만들기이날 김황식 후보가 가장 중점을 두고 설명한 내용은 ‘경로당 지원 계획’이다. 김 후보는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경로당 지원예산이 작년 96억 원에서 올해 75억 원으로 20억 원 이상 줄어 경로당과 양로시설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내 경로당과 양로시설에 매월 20만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방선거가 34일 남은 5월1일 오전, 사천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사천시 경선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송후보는 먼저 “아직도 서해 진도 앞바다에서 실종자 구조를 위해 애쓰고 있고 희생자를 위해 전국 분향소에서 추모의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엄중한 시국에 선거활동의 재개가 옳으냐는 자괴감마저 든다”며 세월호의 추모 분위기에 누가 되지 않을지 염려하는 기색이 역력했다.송후보는 기자회견 서두에서 30일 새누리당 경선에서 선출된 정만규 사천시장에 대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압도적인 표차로 탈락하는 구조가 공천폐지 대안인 상향식 공천이냐”고 되묻고 “만약 저마저 경선에 들어갔더라면 무투표 당선이 발생해 사천시민의 참정권을 박탈하는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송후보는 공천대상자가 결정된 30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직도 사퇴했다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시민에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송후보는 “지난 3월25일 공천배제를 요구한 4명의 후보자중 유일하게 남은 후보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보님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강한 연대의 뜻을 표했다. 송후보는 “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사천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송 예비후보는 ‘정책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제하의 연설문을 통해 “젊고 유능한 예비후보 두 사람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른 새누리당의 경선 과정이 공천폐지의 대안으로 제시된 상향식 공천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보겠습니까?”라며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예비심사와 비민주적인 상향식 공천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정책으로 평가받겠습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도 보름이 넘었습니다. 아직도 차가운 진도바다 속에서는 90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찾는 실종자 수색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산과 전국 각처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전 국민적 슬픔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은 그날로 시간이 멈췄고 오늘까지도 그날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 선거활동의 재개가 옳으냐는 자문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저 자신도 자녀를 둔 부모이지만 그 슬픔을 모두 헤아리긴 어렵습니다. 비통에 잠겨 있는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엄숙하게 10초간 묵념)어제는 새누리당의 경선이 실시되었고 정만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에 정만규(73) 현직 시장이 선출됐다.정만규 후보는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를 반영한 당내 경선에서 최종집계결과 1천81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사천시장 후보로 선출됐다.이에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7일과 28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537표를 득표하며 334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차상돈 후보와 큰 차이를 보이며 앞서나갔다.이어 30일 사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당원 선거인 투표에서 총 953표 중 544표를 얻은 정 후보는 391표를 득표한 차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선두를 지켰다.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 후보는 지난 2010년 사천시장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송도근(무소속) 전 국토해양부 국토관리청장과 오는 6월 4일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한편,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 후보는 측근에 의한 금품살포, 일명 ‘손봉투’의혹과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잃었던 사례, 최근 불거진 비서실장의 뇌물수수 혐의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상태여서 향후 선거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