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다현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활용한 자동번역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별도 조작 없이 피드에서 모든 언어의 게시물이 이용자 설정 언어로 실시간 번역되는 방식이다. 4월 7일 전 세계 적용... “최근 두 달간 번역 정확도 크게 향상” 니키타 비어 엑스 제품 책임자는 7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어떤 언어의 게시물도 전 세계 이용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자동번역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며 “번역은 그록으로 구동되며 지난 두 달간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원문으로 읽고 싶은 이용자는 기어 아이콘을 탭해 자동번역을 끄거나 번역 대상 언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전에도 엑스에서는 다른 언어 게시물에 표시되는 ‘번역하기’ 버튼을 누르면 번역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엑스는 지난해 6월 기존 구글 번역에서 그록 기반 번역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전 세계 출시는 그 최종 단계다. 비어 책임자는 앞서 이 기능을 “사상 최대 문화 교류가 방금 출시됐다”고 표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자동번역 외에도 AI 기반 사진 편집 기능이 함께 포함됐다. 게시물 작성 시 그록에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성범죄 전력 논란에 휩싸인 번역가 황석희가 뮤지컬과 영화 등 주요 작품 번역 작업에서 잇따라 제외되며 파장이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5일 공연계와 영화계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왕국>의 번역을 맡아온 황 씨는 해당 제작 작업에서 빠지게 됐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바탕으로 2018년 미국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오는 8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다. 황 씨는 그간 대본과 가사의 한국어 번역 작업을 맡아왔으나,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제작 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영화 번역 작업에서도 배제 조치가 이어졌다. 황 씨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스파이더맨> 시리즈 번역에 참여해 호평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작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면서 결국 이번 작품 번역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해당 보도는 황 씨
인싸잇=이다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베를린이 유럽 5대 남자 프로 1부 리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을 선임했다. 역사적 선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소셜미디어에는 성차별 발언이 쏟아졌고, 구단은 즉각 공식 반박에 나섰다. 하이덴하임 원정 1-3 패배 후 전임 경질... 34세 에타 발탁 우니온베를린은 지난 12일 밤(현지시간) 마리루이제 에타(34)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임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이 최하위 하이덴하임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뒤 코칭스태프 전원과 함께 경질된 직후다. 에타 감독은 잔여 5경기를 지휘하며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어야 한다. 우니온베를린은 현재 11위로 강등 플레이오프권과 7점 차이지만, 2026년 들어 14경기에서 2승에 그치는 등 하반기 성적이 극도로 부진한 상태다. 에타 감독은 투르비네 포츠담 소속으로 2009/10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전직 선수 출신이다. 선수 은퇴 후 독일 여자 U-15 코치를 시작으로 U-17 감독 등 독일 여자 유소년 국가대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23년 우니온베를린 U-19팀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하며 분데스리가 및 유럽 5대 리그 남자팀 최초의 여성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미국의 유명 래퍼인 카녜이 웨스트가 반유대주의 발언과 친나치 행보 논란 속에 프랑스 마르세유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며 유럽 공연 일정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가수 카녜이 웨스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마르세유 공연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프랑스 마르세유 공연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는 오로지 내 결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보상을 하겠다’는 내 약속의 진정성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내 몫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지만 팬들이 그 중간에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 다음 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웨스트는 당초 오는 6월 1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그의 반유대주의 발언과 친나치 행보를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며 공연 반대 여론이 확산됐다.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웨스트의 반유대주의 발언과 친나치 행보를 이유로 공연을 저지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누아 파양 마르세유 시장도 지난달 4일 엑스를 통해 “마르세유가 증오와
인싸잇=이다현 기자 |인터넷 방송계를 대표하는 커플이 탄생했다. 스트리머 'BJ 케이'와 '과즙세연'이 교제 사실을 직접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다만 축하 분위기와 동시에 케이를 둘러싼 과거 논란 역시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며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개인 방송과 게시판 공지를 통해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했다. 케이는 자신의 SOOP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과즙세연과 함께 등장해 “8개월째 교제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숨김없이 밝혔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대화를 나눴고,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연인으로서의 애정을 표현했다. 연애의 시작은 지난해 여름이었다. 케이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5년 7월 지인의 결혼식 뒤풀이 자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한 달가량 연락을 이어가다 8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케이는 “몰래 카메라나 이벤트성 연출은 아니다”라며 “언젠가는 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과즙세연 역시 같은 날 게시판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좋은 사람을 만나 조용히 잘 지내고 있었다”며 “방송을 쉬는 동안 남자친구의 방송을 통해 소식을 먼저 접한 분들께는 미
인싸잇=전혜조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정산금과 배당금을 합쳐 최소 155억 원(추정치)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용역비 145억 6428만 원 전액을 정산받고, 지분 50%에 따른 배당금 10억 원을 추가로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총 20억 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임영웅은 이 회사 소속의 유일한 아티스트로,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해당 지분율에 따라 10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 것이다. 사업보고서상 용역비는 회사 소속 유일한 아티스트인 임영웅의 몫으로 보고, 여기에 배당금까지 합산한 임영웅의 지난해 총수익은 155억 6428만 원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 1662만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289억 2100만 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매출액 가운데 음원과 음반, 공연 등의 수입은 195억 5609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튜브 등 미디어 콘텐츠 수입은 전년 4억 7000만 원에서 67억 4316만 원으로 14배 이상 늘었다. 물고기뮤직의 지난해 영업이익
인싸잇=전혜조 기자|지난 4월 8일 코엑스에서 열린 화랑미술제 사전 오픈 현장은 VIP와 프레스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은 푸른 보랏빛과 오색 색동이 어우러진 학고재 갤러리 채림 작가의 부스였다. 이날 채림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나무는 지구가 하늘에 쓰는 시라고 한다. 저는 제 작업이 나무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 기억해 내서 끄집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작업은 옻칠과 한지에서 출발한다. 나무의 진액인 옻칠과 나무가 몸을 내어준 한지를 바탕으로 화면을 만들고, 그 위에 산수의 결을 입혀나가는 방식이다. 작가 작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은 기법에 따라 분화되는 다양한 ‘산수’ 시리즈다. 그는 색동의 ‘동’이 뜻하는 ‘한 칸’에 주목해 한 칸 한 칸 정성스럽게 색을 이어 붙이며 확장되는 ‘색동산수’를 선보인다. 이는 하나가 곧 전체라는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의 감각을 풀어낸 결과물이다. 여기에 한지를 조각조각 겹쳐 면을 구성하는 ‘조각산수’와 한지의 질감을 직접 만져 각을 세우고 공기를 넣어 입체감을 준 ‘주름산수’가 더해지며 채림만의 독자적인 화면이 완성된다. 지난 2022년 베니
인싸잇=이다현 기자ㅣ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 3주 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북미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은 4억3000만 달러(약 6300억 원)를 돌파했으며, 아마존 MGM 스튜디오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한 외국 영화 중 최고 성적을 달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에 의존하지 않은 오리지널 SF 영화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 주목하고 있다. ‘마션’의 앤디 위어가 다시 해냈다... 원작 팬과 일반 관객 동시 공략 흥행의 첫 번째 동력은 원작 소설의 신뢰도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2015년 영화 ‘마션'의 원작자 앤디 위어의 2021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스오피스 분석업체 팬당고의 숀 로빈스 이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데뷔는 앤디 위어 원작 소설의 힘과 필 로드·크리스 밀러 감독의 충실한 각색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스오피스 뉴스레터 ‘프랜차이즈리'의 데이비드 그로스는 CNBC에 “이 이야기를 작동하게 만드는 것은 SF와 인간적 감성의 균형"이라며 “‘마션’도 그 점으로 통
인싸잇=전혜조 기자|2026 화랑미술제가 지난 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아트페어로,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169개 갤러리가 참여해 규모를 키웠다. 화랑미술제는 개막 첫날부터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장 입구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이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약 4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부스 곳곳에선 작품 상담과 문의 바로 거래가 이어지며 초반 흥행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젊은 컬렉터들의 방문이 두드러진 점도 눈길을 끌었다. 미술계 안팎에선 동시대 미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컬렉팅 저변도 한층 넓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번 화랑미술제에서 먼저 눈길을 끈 건 19개 갤러리가 참여한 솔로부스 섹션이다. 여러 작가의 작품을 병렬적으로 보여주는 일반 부스와 달리, 각 갤러리가 선택한 한 작가의 작업을 보다 밀도 있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작은 화이트 큐브 하나가 곧 한 작가의 개인전처럼 기능하며 관람객이 특정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 솔로부스에선 작가가 직접 부스에
인싸잇=윤승배 기자 |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자신에 대한 ‘200억대 탈세 의혹’을 재차 사과하며, 문제가 된 세금을 완납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납세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고,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모친이 세운 법인과 매니지먼트 용역계약을 맺고 소득세율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는 등 소위 ‘꼼수 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다”며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저의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고 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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