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시티 해남건설로 군민행복시대’를 군정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는 해남군은 주민의 삶의 질과 연관하여 농어촌 환경개선 사업, 쓰레기와 교통질서 등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해남군 북일면에서는 지난 14일 설맞이 월성천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월성천 대청소 실시와 관련 북일면은 군정방침을 따르고 청정북일면을 지키기 위한 윤해원 면장 특수시책으로 지난 10일 북일면을 순방한 박철환 군수의 군민과 대화에서 면정보고를 통해 발표한바 있다.이날 대청소에는 북일면사무소와 월성 마을주민, 해남경찰서 북평파출소, 해남소방서 북일지역대에서 함께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줍기, 잡초 태우기 등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북일, 깨끗한 월성천을 만들기에 앞장섰다.지난해 8월 북일면 첫 여성 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특화작물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윤해원 면장은 “청정 북일은 내동 바지락, 뻘낙지, 꼬막을 비롯한 김, 파래, 매생이 등을 생산하는 청정바다를 자랑하고 있으며 마늘, 부추 등 친환경농산물과 함께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땅끝해남군 또 하나의 자랑할 만한 곳”이라고 소개하고 “청정 북일을 자랑으로 여기고, 이를
“우리 마음대로 광고를 주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광고할 자유를 역설한 방송문화진흥원 사무처 직원들의 말이 틀렸다고 보진 않는다. 광고할 권리, 광고안할 권리는 모두 광고주에게 있다. 선호하는 매체, 광고 효과가 있을 것 같은 매체, 독자가 많은 매체에 광고를 주고 싶은 건 당연하다. 그런 면에서 방문진 사무처가 “광고는 우리 마음”이라고 답한 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정당한 언론사 취재에 질문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협박하는 거냐”는 고압적인 직원들의 태도나, MBC를 관리 감독하는 곳이, 몇 개 되지도 않는 미디어전문매체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건 한심한 일이다. 사무처 직원들이 광고 달라는 언론사 기자들 전화에 얼마나 시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적 기관의 광고 집행 현황을 묻는 우리 기자를 양아치 기자 대하듯 우습게 봤다는 것도 어처구니없다.방문진이 마음대로 광고할 권리가 있듯 폴리뷰가 방문진 광고 현황에 대해 취재하고 광고 집행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미디어스’나 ‘PD저널’과 같은 매체전문지를 우대한다는 사무처 직원들의 말을 근거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와의 점심 식사 자리에서 몰래 녹취해 자료를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넘긴 한국일보 기자가 학생 단체에 고발됐다. 대학생 단체인 자유대학생연합(자대련)은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의 이른바 '언론 외압' 발언을 녹취해 야당에 전달한 한국일보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13일 자대련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편향성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를 농락하는 일부 언론인의 악습이 철폐되기 바라는 마음에 고발을 제기하게 됐다”며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앞서 한국일보 모 기자는 지난 1월 27일 다른 일간지 기자들과 함께 이완구 후보와 점심식사를 하던 도중 이 후보의 언론 외압성 발언을 녹취해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측에 전달했다. 자대련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까지는 정당하지만, 이를 보도한 게 아니라 야당 의원 측에 전달해 정치적 공세에 이용하도록 한 것은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일보는 해당 기자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으며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며 “한국일보가 이번 사태에 반성한다면 잘못한 기자를 숨길 것이
대표적 좌편향 프로그램으로 화제와 논란을 낳았던 MBC 를 만든 김환균 PD가 전국언론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한겨레신문 김동훈 기자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등에 따르면, 언론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환균-김동훈 후보는 지난 9일 열린 언론노조 대의원 대회에서 총 117표 가운데 111표를 받아 찬성률 94.9%로 차기 지도부에 선출됐다. 투표율은 73.6%이었다. 8기 집행부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김환균(54) 위원장 당선자는 “언론의 자유가 훼손되면 민주주의는 위기에 빠진다. 이를 위해 공정 보도를 외치다 해고당하고 징계된 우리 동료들을 구출해 내야 한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한 성전으로 달려가는 대열의 맨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언론노조 8기 집행부 역시 MBC 해직자 구제에 앞장서겠다는 투쟁 각오를 밝혀 MBC에 대한 비판과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김 당선자는 1987년 MBC 교양PD로 입사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천황의 나라 일본’ 등을 제작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PD수첩’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2001년 언론노조 MBC본부 사무처장, 2
11일 명예 해남군민인 곽민섭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50.전남 나주)이 17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가족 친지와 외부인사 해남지원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곽 지원장은 퇴임사에서 "17년의 법관생활을 자긍심을 갖고 근무했다"며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에 대한 소통에 노력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곽 지원장은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 국민에게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법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정의를 추구해온 법관 생활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퇴임 소감 밝혔다.덧붙여, "해남지원 2년여 법원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해남지원 문화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한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지역민과 소통을 위한 벽화그림 등 다양한 추억이 깃든 고향과도 같은 법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곽 지원장의 퇴임식은 국민의례, 약력소개, 송별사, 퇴임사, 광주지법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재직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민섭 지원장은 퇴임과 함께 광주 법원 인근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한편, 곽 지원장은 지난 3일 박철환
애국산악회 (대표 변희재) 2015. 2. 14(토) 정기산행 알림 1. 모이는 장소 : 서울대 등산로 입구 시계탑 (서울대 정문이 아니고 등산로 만남의 장소 시계탑) 2. 교통편 : 전철 신림역이나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서울대행 버스 타시면 됩니다 3. 시간 : 오전 10시 4. 준비물 : 겨울산행에 적합한 복장, 아이젠 필수, 간단한 식사류 등 5. 숙지사항 : 애국산악회 회칙 6. 참여대상 : 애국산악회 회원 및 애국산악회에 관심이있으신 분이면 누구나 가능 7. 참가비용 : 없음( 단 산행 후 식사에 참여할 경우 식사비를 거출하나 학생은 부담치 않음- 보통 10,000원 ~ 15,000원 내외) 8. 기타 안전에 관한 사항: 산행은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나, 회칙에 따라 개인 보험 등은 참여자 개인책임하에 진행 됨 9. 산행 후 뒷풀이 예정장소 : 신림사거리 순대촌 10. 산행예정 코스 : 서울대 입구 등산로 - 무너미 고개 - 삼성산 정상 - 호암산 - 장군봉 - 제4 야영장 - 서울대 순으로산행 예정이 며 초보자도 가능하나 마지막 바위 코스 있음11. 기타 사항 o 산중 눈이 녹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그동안 눈속에 묻혀있던 산중 쓰레기 등이 노출
새누리당이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구체적인 복지재원 마련 방안도 없이 지하경제 양성화, 경제활성화와 같은 불확실하고 막연한 방법론에 기대 복지를 확대하더니 정권이 출범한지 절반도 안 돼 한계에 이르고 말았다. 여당 내 ‘증세없는 복지’ 기조를 놓고 찬반 논쟁이 일자 일부는 당이 살아있다는 증거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양이지만 반대로 보면 포퓰리즘에 찌든 새누리당의 현실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 중 필자가 특히 주목하는 건 언론에 대해 아무 개념이 없는 새누리당의 암담한 현실이다. 최근 총리후보자가 기자들을 모아 놓고 매우 어리석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도 이런 무개념한 여당 전체 분위기의 한 단면이 반영된 것이라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호시탐탐 먹잇감을 노리는 기자들이 날카로운 이를 감춘 것도 모르고 함부로 말을 내뱉다니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녹취록이 야당에 흘러간 걸 탓하는 여당을 보기 민망할 정도다.언론·방송 현실에 무지한 새누리당의 어처구니없는 공약새누리당이 언론과 방송에 아무 개념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 건 이 사건 하나로 그치지 않는다. 한겨레신문이 최근 기사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지배
이완구 총리후보자가 언론사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한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KBS 등 방송사 언론노조와 야권의 찰떡궁합이 다시 한 번 재확인됐다. 공영방송 언론노조-> 친언론노조 매체보도-> 야당 공세(야권시민단체)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형태의 공격과 그 위력이 다시 발휘되어서다.이완구 후보자의 발언은 당연히 부적절하다. ‘특정 패널을 막아라’ ‘내가 KBS 윗사람과 관계가 있다’ 마치 기자를 협박하는 듯 ‘지가 죽는 줄도 모른다’ 등의 발언은 상식을 뛰어넘는 이해하기 힘든 발언이다. 특히 여당 원내대표를 지내고 충남도지사까지 지낸 오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의 속성과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후보자가 했다는 발언으로 믿기지 않을 정도.아무리 김치찌개를 나눠먹는 사적인 식사자리라고 해도 기자들과의 자리는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건 불문가지다. 게다가 총리후보자의 발언 하나 하나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특종을 노리는 기자들에게 사적·공적 구분을 기대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때문에 청문회를 앞두고 그 누구보다 가장 긴장해야 할 총리후보자가 그런 실언을 했다니 눈과 귀를 의심케 할 수밖에 없다.이 후보자의 발언을 논외로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첫 단추로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군은 지난 2월6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국회의원과 함께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 ․ 정책 협의회를 개최, 예산편성 환경이 새롭게 변화한 것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이번 예산 ․ 정책 협의회에서는 해남군이 발굴한 94개 사업 2016년 총 사업비 1,560억원 중 ‘16년 국비 979억원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군은 특히 정책건의를 통해 지방교부세에 대한 개편을 요청했는데, 최근 대통령의 지방교부세․지방재정교부금 개혁에 대한 발언에 대해 지방교부세는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노인인구비율 등을 반영한 교부세 개편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 건의했다.또한 기초연금 시․군재원부담율을 현행 2:8에서 지방재정업에서 정한 5:5로 조정해 줄 것과, 기초연금․보육료 국비 부담율 확대, 불법매립지 양상화 추진 등을 건의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김영록 국회의원은 “정부에 대한 건의와 입법
KBS 사내에 특정 인물을 차기 사장으로 옹립하려는 사조직 ‘수요회’가 존재한다는 보도를 한 오마이뉴스와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KBS와 이모씨 등 전·현직 직원 9명이 “허위사실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기사를 보도한 오마이뉴스와 기사를 쓴 정연주 전 KBS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씨 등 직원들에게만 50만원씩 지급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시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언론기관으로서 KBS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내부 사조직이 인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정당한 감시와 비판이기 때문에 오마이뉴스와 정 전 사장 모두 KBS에 대해서는 배상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씨 등 직원들이 수요회 핵심 구성원이라는 근거자료가 없어 보도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없다’며 이씨 등에 대한 배상책임은 인정했다.오마이뉴스는 2010년 10월 15일 정 전 사장의 글 ‘KBS의 하나회인 수요회를 아시나요’를 게재했다. KBS 사내의 수요회라는 사조직이 2008년 봄 김인규 당시
오는 3월이면 YTN 배석규 사장의 임기가 끝난다. 2009년 구본홍 사장이 노조와의 싸움에서 패퇴하고 중도 사퇴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된 배 사장은 2012년 한차례 연임 후 총 5년 반 정도의 임기 동안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임기를 마치게 된다. 배 사장의 거취는 현재로선 알 수가 없다. YTN 주주들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달린 문제다. 분명한 건 배 사장이 임기동안 전임 사장처럼 무기력하게 노조에 끌려 다니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임 구본홍 사장이 사퇴하기 몇 달 전인 2009년 6월 중순 YTN 노사가 체결한 ‘공정방송을 위한 YTN 노사협약’은 지금 돌이켜봐도 가관 중 가관으로, 배 사장이 상대적으로 전임보다 얼마나 뚝심이 있는 인물인지를 보여준다. 당시 공정방송 협약 내용은 한국기자협회의 기사에도 잘 나와 있는데, 한마디로 평가해 노조는 경영진의 상왕이고 경영진은 노조의 호구 수준이었다. YTN 노조 호구 증명서에 사인했던 구본홍 사장의 치명적 실수지금은 그 노사 협약이 파기된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만일 그 협약대로 YTN이 굴러갔다면 멀쩡한 국무총리 후보자를 친일파 매국노로 둔갑시켰던 KBS 보도쯤은 우스운 각종 왜곡보도가 판을 쳤을지도 모
오는 11일 수요일 한국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제주4.3사건진상규명국민모임 주최로 제주4.3평화공원에 있는 불량위패 척결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 단체 김동일 사무총장은 세미나의 목적이 4.3소위원회 간담회가 결렬되고 지체상태에 빠진 불량위패 척결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의장 지만원 박사, 대한민국수호 천주교모임 서석구 상임대표, 김영중 전 제주경찰서장, 한국학 중앙연구원 양동안 명예교수,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세미나에서 패널들은 제주4.3의 역사왜곡과 제주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 척결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다가오는 4.3추념일에 대통령이 참석하기 위해서는 불량위패 정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불량위패 척결을 위해서는 좌편향적인 제주4.3위원회 위원들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이상훈 전 국방장관은 격려사에서 “불량위패 척결은 진실을 위해서나 4.3유족들을 위해서나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대한민국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영관장교연합회 권오강 회장은 찬조발언을 통해 “제주4.3사건의 역사왜곡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는 역사
“선교활동에 전념해야할 종교단체가 어촌계 주민들의 생활터전에 신설한 선박수리사업에 이권을 개입한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169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신안군 흑산면 진리 일원에 설치한 선박수리소를 천주교에 주려고 하고 있다’는 어촌계 주민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선박수리창 운영권을 둘러싸고 주민 간 마찰이 일고 있다.최근 신안군 흑산면 어촌계 진리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당시 해양수산부(당시는 전남도 발주)는 신안군 흑산면 진리 30-6번지 소재에 1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박간이수리소를 신설했다.하지만 흑산 천주교단체가 당초 수리창(진리 30번지 천주교 땅에 설치된 기존 수리소) 운영권을 주장하며 연간 1천만원상당의 임대료가 발생하는 신규 선박수리창 사업에 개입하면서 어촌계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천주교측 개입에 어촌계 주민들은 ‘지역어민들을 위해 신설된 선박 수리창은 어촌계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진리 지선에 소재하고 우선권도 있는 만큼 주민들이 운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천주교측은 현재 수리창이 신설되기 전부터 “기존의 선박수리소에 대한 권리가 천주교에 있었다” 며 “수리창 이설 당시 보상조건으로 신규 수리창을 대체 해준 것으로 알고
목포시 상공회의소가 회장선출을 앞두고 극심한 내홍에 휩싸여 있어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김호남 회장과 이한철 부회장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갈등의 원인은 김 회장이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재출마를 선언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목포지역 상공인들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목포시상공회의소 회장이던 주영순씨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회장직을 사퇴하자 김호남회장이 당시 당선이 유력시됐던 이한철부회장을 찾아가 주영순회장의 잔여임기만 하겠다는 조건으로 양보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이에 김 회장의 고교후배이기도 한 이부회장이 이를 수락해 김 회장을 추대하며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되도록 힘써왔다.이 같은 배경으로 선출됐던 김 회장이 약속을 번복 지난해 또 다시 7월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두 사람 간 갈등이 빚어졌다.더욱이 지난 1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목포상공회의소 신년 하례식 겸 총회석상에서 이부회장이 인사말을 하려고 진행을 돕고 있는 상공회의소 직원들에게 마이크를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거절당하면서 이부회장의 감정이 폭발했다당시 만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이부회장이 격렬한 항의 끝에 마이크를 잡자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