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이 지난 12일(현지시각) 1단계 타결된 이후 일각에서는 중공 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2020년 이후 중공 경제의 전망이 어둡다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 성향 매체 ‘뉴아메리칸(New American)’는 30일(현지시각) 칼럼니스트 밥 아델만(Bob Adelmann)이 기고한 ‘중공, 2020년에 엄청난 역풍에 직면할 것(China Facing Massive Headwinds in 2020)' 제하 칼럼을 게재했다. 먼저 아델만은 “케인즈식 경제처방과 계획경제를 조합시킨 중공 경제가 2020년 이후에 암담해 보인다(The combination of Keynesian economic policies and the increasing strictures of China’s command economy is making for a bleak outlook for China for 2020 and beyond)”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중공이 제3세계 빈국에서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데에는 정부 지출이 큰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정부 부채가 중공 경제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지적
미국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확정하면서 후속 논의가 분분하다. 미국내 관련 논쟁은 과연 우주군까지 창설할 정도로 우주에서의 미국과 서방에 대한 군사 위협이 실존하느냐 하는지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군사매체 ‘디펜스뉴스(Defence News)’는 지난 7일(현지시각) ‘바렛 장관과 로저스 의원, 비밀 우주 프로그램의 기밀 해제를 논의하다(Barrett, Rogers consider declassifying secretive space programs)’ 제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바바라 바렛(Babara Barrett) 미 공군 장관은 이번 기밀 해제가 적의 위협에 대응하고 우주군과 관련된 일반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는 입장이다. 미 공군의 구체적인 기밀 해제의 내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대다수의 미국 국민이 우주군의 필요성에 확실히 공감하도록 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작게는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중공과 러시아의 경악할만한 최신 우주기술에 대한 내용일 수도 있고, 크게는 중공이나 러시아의 위협을 뛰어넘는, 인류 전체를 위한 우주 관련 기밀일 가능성도 있다. 앞서 워싱턴포스
지난 2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군 우주사령부를 ‘우주군’으로 지정하는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하면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에 이은 미국의 6번째 군대가 탄생할 예정이다. 미국이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확정하면서 국내외 언론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우주군 창설에 필요한 입법 과정은 지난주 상·하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까지 끝내면서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국내 언론들은 국방수권법 통과와 관련, 주한미군을 현행 2만8500명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항을 집중 보도했지만, 정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우주군 창설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 언급하고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본지는 미 우주군 창설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외신 기사를 소개한다. 미국 현지에서도 심심찮게 제기되는 의문은 과연 우주군까지 창설할 정도로 우주에서의 군사 위협이 실존하느냐 하는 점이다. 이에 워싱턴포스트매거진(Washington Post Magazine)은 지난 3일(현지시각) ‘트럼프의 훌륭한 우주군 모험(Trump’s Excellent Space Force Adventure)' 제하의 기획기사에서 “현재까지 인공위성이 공격 받은
※ 본 인터뷰는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 편집장이 ‘겟칸하나다’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를 론칭하면서 2018년 4월 26일자로 공개한 인터뷰 ‘하나다 편집장, ‘하나다 프러스’에 대해 말하다(花田編集長、「Hanada プラス」を語る)’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번역 게재한 것이다.(번역 : 황철수) 하나다 편집장, ‘하나다 프러스’에 대해 말하다(花田編集長、「Hanada プラス」を語る) [인터뷰이 소개] 인터뷰이인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는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편집장이다. 1942년 도쿄 출생이며, 66년에 분게이슌주(文藝春秋, 문예춘추)에 입사했다. 88년 ‘슈칸분슌(週刊文春, 주간문춘)’ 편집장에 취임해 부수를 51만부에서 76만부로 늘린 종합 주간지 맨이다. 94년 ‘마르코폴로(マルコポーロ)’ 편집장에 취임했으며 침체 상황의 잡지 부수를 5배나 늘렸지만 95년에 한 기사가 문제가 되어 사임했고, 1년 후 퇴사했다. 이후 ‘uno!’ ‘맨즈워커(メンズウォーカー)’ ‘헨슈카이기(編集会議, 편집회의)’ ‘WiLL’ 등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2016년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 편집장이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19년 11월 22일자로 공개한 ‘‘겟칸하나다(月刊Hanada)’ 창간의 전체 진상(月刊『 Hanada 』創刊の全真相)’ 제하 칼럼을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번역 게재한 것이다.(번역 : 황철수) ‘겟칸하나다(月刊Hanada)’ 창간의 전체 진상(月刊『 Hanada 』創刊の全真相) [필자소개] 이 글의 필자는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로,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편집장이다. 1942년 도쿄 출생이며, 66년에 분게이슌주(文藝春秋, 문예춘추)에 입사했다. 88년 ‘슈칸분슌(週刊文春, 주간문춘)’ 편집장에 취임해 부수를 51만부에서 76만부로 늘린 종합 주간지 맨이다. 94년 ‘마르코폴로(マルコポーロ)’ 편집장에 취임했으며 침체 상황의 잡지 부수를 5배나 늘렸지만 95년에 한 기사가 문제가 되어 사임했고, 1년 후 퇴사했다. 이후 ‘uno!’ ‘맨즈워커(メンズウォーカー)’ ‘헨슈카이기(編集会議, 편집회의)’ ‘WiLL’ 등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2016년 4월부터 현직(겟칸하나다 편집장)에 있다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19년 11월 5일판, 번역 : 박아름). 하나다 가즈요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시사매체 중 하나인 ‘겟칸하나다(月刊Hanada)’ 편집장이자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등과 더불어 일본 자유보수파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인사 중 한 사람이다. 한국으로 치면 월간조선의 편집장과 사장을 역임한 조갑제 대표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이다. 단, 위키피디아는 어느 국가에서도 그렇듯, 해당 국가의 좌파와 리버럴파의 시각과 감성 위주로 서술되기 마련이므로 그점은 감안하여 아래 내용을 독해해주기 바라며, 아래 위키 내용에 대해서 별도로 언급하고 있는 BLINKS! TV(일본 해외뉴스번역정보국)의 하나다 가즈요시 독점 인터뷰(한국어판)도 역시 병행해서 살펴봐주기 바란다.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 はなだ かずよし, 1942년 9월 13일 생). 일본의 잡지편집자, 현 ‘겟칸하나다(月刊Hanada)’ 편집장, 전 ‘왓쿠 매거진즈(ワック・マガジンズ)’ 이사, 전 ‘먼슬리위루(月刊WiLL)’ 편집장
미국과 중공이 무역전쟁을 중단하기로 하는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등 반(反) 트럼프 성향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무역전쟁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패배했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다. 그러나 지난 1년 7개월 간의 무역전쟁을 지켜본 또다른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번 무역합의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번 무역합의로 인해 미국보다 중공이 더 큰 피해를 봤다는 분석도 쏟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전문지 중 하나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18일(현지시각) ‘중공이 1단계 무역합의를 축하하지 못하는 이유(Why China Isn’t Celebrating the Phase One Trade Deal)’ 제하 제임스 팔머(James Palmer) 시니어 에디터의 기명 칼럼을 통해 이번 미중합의의 지속성에 회의감을 갖고 있는 미국내 여론을 보여줬다. 제임스 팔머는 동아시아 전문가로 유명하며, 저서로는 '블러디 화이트 바론(Bloody White Baron)', '모택동의 죽음(The Death of Mao)' 등이 있다. 팔머는
독일 국회가 지난 9일(현지시간), 대만과의 국교정상화를 논의하는 공청회를 열었다. 아직 공론화 단계이긴 하지만 EU 핵심국가의 심장부에서, 그것도 최고 공적기관을 통해 국교 재개 논의가 진행된 만큼 유럽 전역에 파장이 만만치 않다. 10일, 대만 ‘타이완의 소리(Radio Taiwan International, 약어 Rti)’ 한국어판은 ‘독일 국회, 타이완-독일 수교청원 본회의 교부 곧 결정‘ 제하, 제니퍼 페이(jennifer pai) 기자 기명으로 독일 국회에서의 독일-대만 수교청원안 공청회 소식을 전했다. 해당 공청회는 독일인 미하일 크로이츠베르크(Michael Kreuzberg)와 세계타이완향우회연합회 푸페이펀(傅佩芬) 회장이 공동으로 올해 초 독일 정부에 타이완과의 수교 청원안을 제출한 후 서명 5만을 돌파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1월말 한국 국회에서 강연했던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도 이번 독일 국회 공청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Rti는 기사에서 “이날 공청회에서 청원인들은 독일이 왜 타이완과 수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고, 이에 대해 독일 외교부 아시아정책 주무관인 페트라 지그문트(Petra Sigmund
대만 유력지 빈과일보(蘋果日報)가 최근 여론조사기관 뎬퉁(典通)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진당 대선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의 지지율은 51%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국민당 한궈위(韓國瑜) 후보(19%)를 압도하고 있다. 중공으로부터의 대만(중화민국)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잉원 총통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한궈위 후보에 고전했었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홍콩의 자유 지향 시위가 본격적으로 거세지면서 대만 내 반중(反中), 반공(反共) 정서 확산에 힘입어 압도적 승세를 굳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지난 5일(현지시각) ‘대만 국민당 대선후보, 자신에게 붙은 ‘친중’ 딱지에 항의하다(Taiwan Presidential Contender Cries Foul Over ‘Pro-China’ Label)‘ 제하 대만의 대표적 친중(親中) 정치인으로 꼽히는 한궈위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인터뷰 기사에서 WSJ는 “재선을 노리는 차이잉원 총통은 기본적으로 독립국 대만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중국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는 보호자로서 자임하고 있다”고 보도했
미중무역전쟁을 기화로 1970년대 이후로 대만을 고립시키려 각종 공작을 벌여 온 중공의 포위망이 느슨해지는 추세다. 최근 미국은 군함을 대만에 기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독일은 오는 9일 대만과의 재수교를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불침항모’ 대만의 국제적 입지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지난 5일(현지시각) '대만 장관, 중국의 본모습이 드러나면서 대만의 고립도 완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다(Taiwan’s Isolation Will Diminish as China Reveals Its True Colors, Minister Says)’ 제하로 전날 이뤄졌던 조셉 우(Joseph Wu)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WSJ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대만이 중국 공산당의 압력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우 장관의 발언부터 소개했다. 우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대만은 (중공으로부터) 이런 종류의 영향공작(influence operation)을 수십년간 받아 왔다”며 중국 공산당이 대만 고립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재력가, 투자자이면서 미 최대 공구업체인 ‘홈디포(Home Depot)’의 창업자로 잘 알려진 케네스 랑곤(Kenneth Langone)이 트럼프 정부의 대중(對中)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방송인 CNBC는 4일(현지시각) ‘미국은 수십년간 중국의 경제성장을 도왔고, 이제는 대가를 받아내야 한다(US helped China build its economy for decades, now it’s ‘time to pay the bill’)’ 제하 기사를 게재했다. 케네스 랑곤은 이날 CNBC 의 주요 프로그램인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 진행자인 조 커넌(Joe Kernen)의 “당신은 홈디포의 공동창업자로서 무역전쟁의 영향을 꽤 받을 것 같은데,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선택한 데 대해 기쁜가”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그렇다(Absolutely)”고 답했다. 랑곤은 “돌이켜 보면, 미국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자립할 수 있도록 모든 도움을 제공했다(Remember where we start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는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를 조건부 연장했다”는 문재인 정권의 설명은 국내용 ‘극장정치(劇場政治)’에 불과하다며, 일본은 원래의 입장을 관철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무토 전 대사는 23일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라는 매체에 “한국의 GSOMIA ‘종료 통고 효력 정지’, 도망칠 곳이 없는 괴로운 입장을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がGSOMIA「終了通告の効力停止」、逃げ道なしの苦境を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소란스러운 연극을 연출한 문재인, 소득 없이 굴복 무토 전 대사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저녁 무렵, GSOMIA를 파기하기로 한 결정을 막판에 와서 ‘효력 정지(効力停止)’하기로 결단했다”며 “수 개월간의 소란 끝에 협정은 종료되지 않고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고 간단히 현재 상황을 정리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이어 무토 전 대사는 아무 소득 없이 미국과 일본에 굴복해 놓고 문재인이 ‘국내용 거짓말’을 떠벌리고 있다며 “이번 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는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문재인 정권이 한미일 동맹이라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분석했다. 문 정권이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무토 전 대사는 14일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라는 매체에 “GSOMIA 파기로 가는 한국 문 정권의 폭주, 일미(日米)가 입는 손해를 전 주한대사가 경고(韓国GSOMIA破棄へ、文政権の暴走で日米が被る損害を元駐韓大使が警告)” 제하 칼럼을 게재해 지소미아 파기가 갖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한국은 일본을 여타 국가와 다르게 취급“ 무토 전 대사는 칼럼 서두에서 “지소미아 파기 기한인 23일 오전 0시가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 정부에게 지소미아 파기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한 발짝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대로 지소미아 파기로 향하는 것일까”라고 되물으며 “파기할 경우 어떠한 영향이 발생하는지 검증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먼저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공개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형사소송법 전문가인 앨런 더쇼비츠(Alan Dershowitz)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탄핵 추진의 정당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앨런 더쇼비츠 교수는 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리버럴 오피니언 리더라는 점에서 그의 인터뷰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앨런 더쇼비츠 교수는 11일(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미국 언론감시 비영리단체 '미디어 매터스 포 아메리카(Media Matters for America)'가 인용 게재한 것)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내걸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는 탄핵이 될 만한 행위가 아니며, 범죄도 아니다(It's not among the listed impeachable offenses. It's not a crime)”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인터뷰에서 앨런 더쇼비츠 교수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 가지 이슈가 있다.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