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한겨레신문에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문제와 관련한 칼럼을 쓴 강준만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에게 칼럼 내용을 오는 25일까지 정정해달라는 내용증명을 21일 발송했다. 지난 21일 강준만 교수는 같은 일자 한겨레 칼럼 ‘윤석열 부부가 모르는 것 한가지’를 통해 “대중은 권력의 ‘나쁨’보다는 ‘어리석음’에 더 분노하며 폭발하는 법이다. ‘박근혜 탄핵’을 복기해보라. 폭발의 티핑포인트는 최순실이 박근혜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 보고 첨삭했다는 사실을 밝힌 제이티비시(JTBC)의 ‘최순실 태블릿 피시(PC)’ 특종 보도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본지는 강 교수에게 내용증명 공문을 발송해 “해당 대목을 ‘태블릿이 최서원(최순실)의 것이라거나, 최서원이 태블릿으로 드레스덴 연설문을 미리 열람하거나 첨삭했다거나 하는 것은 사실로 확인된 바가 없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정정을 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본지는 정정 요청을 하는 근거로서 검찰의 관련 최신 입장, 그리고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담은 기사를 제시했다. 본지는 강 교수가 원할 시 언제라도 1차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본지는 강 교수에게 “귀하가 언급한 위 대목은 본 언론사에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연달아 내놓고는 있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3연임에 성공한 중국 시진핑 정부의 각종 무리한 정책으로 이미 해외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고, 한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11월 대선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율 상승 등 추가 경제제재를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중국이 경제난을 극복하기는 더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스위크(Newsweek)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특파원인 미카 매카트니(Micah McCartney) 기자가 작성한 “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진중권과 함께 윤석열과 검찰을 찬양하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온 강준만이 갑자기 김건희를 핑계로 윤석열 정권의 종말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금까지의 그의 행태로 봤을 때 자기 스스로의 지성과 양심의 판단이라기보다는 윤석열을 뒤에서 움직여온 조선, 중앙, 동아 등 어용 언론들의 논조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조선, 중앙, 동아는 김건희만 어떻게 국민들 눈에 보이지 않도록 숨겨놓으면 윤석열과 함께 남은 3년은 더 해먹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그 판단을 강준만, 진중권도 뒤따라가려는 것이다. 여기서 조중동과 강준만, 진중권이 아마 윤석열과 김건희가 단두대 위에 올라가는 한이 있어도 국민들에게 철저하게 은폐하려는 진실이 있다. 그것은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어서 갑자기 나쁘게 변한 게 아니라, 이미 검사시절부터 권력이 지향하는 방향에 맞춰 무수한 조작, 날조 수사를 해온 중범죄자라는 것이다. 이 진실이 밝혀지면 그간 윤석열을 찬양해온 세력은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외면받게 되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래서 조중동과 강준만, 진중권은 윤석열의 실체를 국민들이 간파하지 못하도록 목숨을 걸고 온갖 궤변과 곡학아세를
(October 13, 2024) Byun Hee-jae, CEO of Media Watch, declared conditional political asylum in the United States after participating in a candlelight protest and a rally for the resignation of Yoon Seok-yeol in front of the Los Angeles Consulate General on the 12th at 11 a.m. PST (4 a.m. on the 13th KST). He urged, “President Yoon Seok-yeol and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 must confess to their tablet manipulation.” Byun Hee-jae stated, “Even though it has been widely known for two weeks that I could seek political asylum in the U.S. while on my honeymoon,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st
(September 26, 2024) In the criminal defamation trial disputing whether the SK Telecom mobile service contract for the so-called “Choi Soon-sil tablet” was forged, it has been decided that an official handwriting analysis of the disputed contract will be conducted. If the forgery of the tablet contract is confirmed, it is expected to become a crucial turning point in uncovering the truth behind the alleged manipulation of the tablet. On September 26, the 12th Criminal Division of the Seoul Western District Court (presiding Judge Kwon Seong-su) held the first preparatory hearing for the trial o
검찰이 작년 7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에 대한 보석취소를 청구한데 대해서 관련 결정촉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건부 망명을 선언하며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변희재 대표도 조만간 반박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공판검사인 김서영 검사는 재판부에 변희재 대표에 대한 보석취소 및 보증금 몰취 결정촉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된 집회를 했다는 사유로 작년 7월 17일에 변 대표에 대해 보석취소를 청구했던 바 있다. 변희재 대표는 검찰의 지난 보석취소 청구는 보석조건 위배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헌법상 집회의 자유 권리도 침해한다는 입장이다. ‘최순실 태블릿’ 조작의 주범은 JTBC 방송사가 아니라 윤석열·한동훈·최태원 등이라는 주제의 집회를 했던 것이 JTBC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과 무슨 관계냐는 것. 당시 검찰이 시비한 변희재 대표의 집회는 총 14건이었다. 이중 10건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에게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한 조작수사를 자백하라는 취지의 집회였으며, 3건은 최태원 SK텔레콤 회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제1의 최순실 태블릿’
일본 ‘산케이신문(産経新聞)’ 계열의 유력 영자지인 ‘재팬포워드(JAPAN Forward)’가, 최근 미국 망명 선언을 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재팬포워드는 15일자(한국시간) ‘인터뷰 : 변희재, 한국 언론 자유를 위해 싸우다(INTERVIEW | Byun Hee-jae Fights for Press Freedom in South Korea)’ 제하 인터뷰 기사를 통해 현재 변희재 대표가 받고 있는 태블릿 형사재판과 변 대표가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태블릿 민사소송, 그리고 그가 미국에서 망명 선언까지 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재팬포워드는 기사 도입부에서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변 대표의 대대적인 탐사보도는 한국 정계를 뒤흔들었던 스캔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면서 동시에 그를 침묵시키려는 향한 권력의 거센 공격도 역시 불러일으켰다”며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 선고가 다가오면서 변 대표는 앞으로 더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재팬포워드는 “변희재 대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으로, 미국 현지에서 (태블릿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장시호 씨를 상대로 제기한 태블릿 조작 민사소송과 관련해 법원이 공시송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법원은 변희재 대표의 장시호 씨 상대 태블릿 조작 관련 소송에 대해서 공시송달을 예고했다. 공시송달은 재판 당사자의 주소를 알 수 없는 경우 송달할 서류를 법원게시판 등에 게시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그간 장 씨의 거주지가 불명확해 변 대표의 소장은 송달되지 읺았고 이에 재판 역시 수 달째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법원의 공시송달 결정에 따라 오는 30일 0시를 기준으로 변 대표의 소장 등은 장 씨에게 도달한 것으로 간주된다. 해당 재판의 변론기일은 11월 27일 오전 11시, 12월 18일 오전 11시에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법정 신관 423호에서 두 차례 열리게 된다. 최종 선고는 내년 1월 22일로 예정됐다. 변희재 대표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한 장시호 씨의 허위 진술로 자신이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 등 법적 불이익을 겪었다며 지난해 11월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한 바 있다. 변 대표는 소장에서 “피고(장시호)의 허위 진술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장시호와 김스타 불륜 사진과 태블릿PC 두 사람 치명적 약점 잡고 협박한 사람 있었다’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윤석열-한동훈 갈등 속 명태균의 존재감 부각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한 대통령 부부를 마중 나간 한동훈의 행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일보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한동훈은 김건희 여사 쪽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은 채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의 악수 장면이다. 한동훈은 고개를 빳빳이 들고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올해 초 서천 화재 현장에서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강진구 기자는 "한동훈이 김건희 씨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듯한 모습은 두 사람 간의 불편한 관계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의 악수 장면에서 보인 빳빳한 자세는 더 이상 굽실거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한동훈의 태도 변화는 최근 보수 언론을 통해 제기된 '김건희 라인 정리' 요구와 맞물려
뉴탐사가 변희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조건부 미국 망명선언 소식을 전했다. 뉴탐사는 지난 13일자 방송을 통해 “어떤 한국 언론들도 변희재 대표의 조건부 망명 선언 소식에 관심을 안 갖는다. 그래서 뉴탐사에서라도 변희재 대표의 해외에서의 의롭고 외로운 투쟁을 전달해드려야 할 것 같다”며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4시(미국 서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11시) LA총영사관 앞에서 조건부 미국 망명 선언을 한 변 대표의 영상을 틀었다. 이날 변 대표는 “본인이 2차 구속 위험에 처해있는 동안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은 윤석열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한 증거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역시 사전구속당했다”며 “봉지욱 기자 및 뉴스타파는 무차별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으며, 강진구 기자의 뉴탐사 역시 명백한 증거로 윤석열과 한동훈의 술자리 비위 문제를 제기했다고 하여 기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은종, 이명수 기자의 서울의소리 역시 김건희 등의 무수한 고소고발로 언제 구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야권 인사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이런 언론인 탄압 문제와 검찰 독재 문제를 고발하다가 역시 구속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변 대표는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 수위와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중이다. 이란은 헤즈볼라와 하마스 등 이슬람 테러단체들을 노골적으로 지원하면서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다.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전쟁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미국 현 정부의 중동 정책이 실패한 결과라는 비판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에는 중동 전쟁을 걱정할 상황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 대학 후버 연구소의 연구원인 빅터 데이비스 핸슨(Victor Davis Hanson)이 기고한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국내 주요 기관에 자신의 조건부 미국 망명 선언 소식을 전했다. 변희재 대표는 14일자로 현재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에 대한 기피신청 심리를 맡고 있는 대법원 2부,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태블릿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조작 가담 문제가 제기된 SK텔레콤, 태블릿 L자 잠금패턴 문제를 수사하는 마포경찰서 등에 각각 자신의 망명선언문 등을 발송했다. 앞서 변 대표는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4시(미국 서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11시) LA총영사관 앞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 갖고 조건부 미국 망명 선언을 했던 바 있다. 그는 망명선언문에서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에 대한 대법원의 즉각 교체 및 징계 ▲ 윤석열 태블릿 조작수사 범죄에 대한 공수처의 즉각 수사 ▲태블릿 조작 범죄 관련한 국회의 특검법 제정 ▲최태원 회장의 태블릿 계약서 위조 자백 등을 요구했다. 변 대표는 자신의 요구 조건을 대법원, 공수처 등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공식적으로 미국 망명을 신청, 윤석열, 최태원 등의 태블릿 조작 범죄, 그리고 한국 법원 등의 사법질서 파괴행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미국 서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4시) LA총영사관 앞에서 미주 촛불행동과 윤석열 퇴진 집회를 한 뒤 “윤석열과 최태원은 태블릿 조작을 자백하라”며 조건부 미국 망명 선언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이미 2주전부터 신혼여행차 내가 미국에서 정치적 망명을 할 수 있다는 게 널리 알려졌음에도, 이곳 LA총영사관의 국정원 직원들은 나에게 연락해서 취지 등을 물어보지도 않는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정보 시스템이 파괴되었던지 윤석열 등 태블릿 조작 세력들은 쥐새끼들처럼 숨어있겠다는 것이거나 이 자체로 스스로의 범죄를 인정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날 변 대표는 조건부 망명 선언을 하며 △ JTBC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의 엄철, 이훈재, 양지정 판사를 즉각 교체 및 징계할 것, △ 공수처는 태블릿 조작 사건 관련 수사 자료만 모으지 말고, 한동훈, 김영철, 최태원 등 조작주범들에 대한 체포 수사 개시에 나설 것, △ 국회는 즉각 윤석열의 태블릿 조작 범죄 관련 특검법을 제정할 것, △ SK텔레콤 최태원 회장은 이미 확정된 계약서 위조 건을 자백할 것 등 4가지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 변 대표는 “한국
[편집자주] 아래 글은 미국 서부시간 2024년 10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0월 13일 오전 4시) LA총영사관 앞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윤석열 정권과 대법원, 국회, 공수처, 그리고 SK텔레콤 최태원 회장에게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자백할 것” 등의 사전 요구를 담은 조건부 망명선언문입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본인 변희재는 JTBC 방송사가 2016년 10월경에 내보낸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보도를 분석한 뒤 “해당 태블릿의 실사용자는 민간인 최서원(최순실)이 아닌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라는 결론을 내리고서 당시부터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이 진실을 널리 알려왔다. 하지만 본인 변희재는 박근혜 탄핵이 결정되고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인 2018년 5월경 OECD 주요국가 언론인 중에서는 최초로 사전구속이 됐다. ‘최순실 태블릿’에 대하여 조작 의혹을 제기해 JTBC 방송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사유였다. 당시 본인을 구속기소한 서울중앙지검의 지검장이 윤석열, 3차장이 한동훈이었다. 본인 변희재는 본인의 형사재판을 이어가면서 과거 탄핵 정국 당시에 검찰과 특검이 ‘최순실 태블릿’의 통신요금을 김한수가 납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