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 2026년 3월 넷째 주 국내 화장품·패션 업계는 CJ올리브영의 명동 K-뷰티 글로벌 특화 매장 개장과 외국인 수요 공략 이슈가 화제가 됐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디지털 기반 경영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 18주년을 맞아 쇼핑·전시를 결합한 공간 전략을 강화 계획을 밝혔다.CJ올리브영, 명동에 ‘1000개 브랜드’ K-뷰티 글로벌 특화 매장 오픈CJ올리브영은 서울 명동에 1000여개 브랜드와 1만 5000개 상품을 갖춘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 점포를 열어 글로벌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해당 매장은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로 약 950평(3140㎡)에 3층 건물로 구성했다. 또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많은 총 1000여개 브랜드의 1만 5000개 상품을 갖췄다.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이 매장을 글로벌 고객이 K뷰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특화 거점으로 육성할
인싸잇=윤승배 기자 |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공장 가동률이 최근 2년 새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두 회사의 공장 가동률은 각각 94.1%와 91.6%로 지난 2023년(현대차 106.5%·기아 98.5%) 대비 크게 떨어졌다. 둘의 가동률을 합산해 평균으로 따져보면, 2023년 103%에서 10%p 떨어진 93%였다. 가동률은 표준작업 시간을 기준으로 산출된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나타낸 수치다. 두 회사 모두 자동차 생산능력은 늘었지만, 실적은 줄어들면서 가동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374만 9595대의 생산능력을 지난해 409만 1000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생산실적은 399만 1591대에서 384만 7741대로 오히려 15만 대 가깝게 떨어졌다. 같은 기간 기아도 생산능력은 293만 3000대에서 311만 4000대로 늘었지만, 생산실적은 289만 355대에서 285만 1092대로 약 4만 대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두고, 주요 수출 소비국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의 산업 가속화법(IAA) 등 자국 내 자동차 생산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현
인싸잇=유승진 기자 | 2026년 3월 넷째 주 국내 유통업계는 이마트의 정기 주주총회 이슈가 화제였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이마트 지점을 ‘몰’타입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도 정기 주총에서 내년까지 ‘더현대 부산’을 오픈하는 등 사업 확대 구상을 설명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롯데지주 사내이사 재선임 등이 화제가 됐다.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 ‘몰’타입 변경 등 전략 이마트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이마트 6곳 이상을 ‘몰’타입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총에서 이같이 밝히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했고, 올해는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통합 매입 규모를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마트 자체브랜드(PL)와 초저가 등 단독·차별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집객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포 중심의 투자
인싸잇=유승진 기자 |2026년 3월 넷째 주 국내 식음료업계는 하이트진로와 오리온, 오뚜기 등 주요 회사의 주주총회 이슈가 화제가 됐다. 지난해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적자 전환한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는 전년과 같은 연봉을 수령했다. 농심 신라면은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첫 브랜드 캐릭터 ‘SHIN’을 공개했다. SPC삼립은 결국 ‘삼립’으로 사명 변경을 최종 결정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적자 전환에 전년 연봉 동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실적 악화로 인한 적자 전환에 보수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받았다. 해당 기간 보수를 전년과 비슷한 액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본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총 8억 22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백 대표는 지난 2024년에도 더본코리아로부터 8억 2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별도의 상여금은 지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백 대표의 사실상의 연봉 동결은 회사의 실적 악화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612억 39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360억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3월 넷째 주 국내 금융업계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그룹의 정기 주주총회 이슈가 화제가 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정기 주총에서 ‘청라 시대’ 개막을 본격화했고,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비자보호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했다. KB금융의 정기 주총에서는 그룹의 디지털자산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주들에 약속했다. IBK기업은행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5대 정책금융기관과 손을 잡았고, BNK부산은행 노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등 6개 정책금융기관, 생산적 금융 맞손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6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생산적금융 확대 업무협약)에는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들 정책금융 수장들은 7대 핵심 사업 분야를 선정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생산적 금
인싸잇=유승진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호텔신라의 주가가 13% 이상 상승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3.59% 상승한 주당 4만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3%대 상승률을 보인 호텔신라는 오후 2시 42분경 한때 주당 4만 8000원대를 돌파했다. 또 같은 시간 우선주인 호텔신라우 역시 전날보다 8.85% 오른 3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이 확산하면서 오전 중 4% 이상 급락하며 5220선까지 떨어졌다. 다른 코스피 대장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이날 호텔신라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이부진 사장의 2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내달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호텔신라 보통주 27만 주를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전 거래일 종가 4만 1950원을 적용하면 약 197억원 규모다. 거래 목적은 책임 경영 강화 차원이다. 이부진 사장이 호텔신라 주식을 매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같은 날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5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26%로 전월(4.24%)보다 0.02%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4.15%) 이후 4개월 연속 올랐다. 같은 기간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4.32%로 전월보다 0.03%p 올랐다. 지난해 10월(3.98%) 이후 5개월째 상승세로,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 2023년 11월(4.48%)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는 연 4.06%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4.45%로 전월(4.50%) 대비 0.05%p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연 5.55%에서 5.53%로 0.02%p 낮아진데 이어, 전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증대출 금리도 연 4.22%로 0.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피부외용제 라인업을 강화하며 증상별 맞춤형 솔루션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피부외용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여드름, 기미 등 다양한 피부외용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출시하며 여드름부터 기미, 피부 건조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라인업 확장을 통해 동아제약 피부외용제를 찾는 소비자 연령대도 넓어졌다. 기존 여드름 제품군은 20~30대가 주요 타깃이었지만, 기미 치료와 건조증 치료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30~40대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동아제약은 최근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선보였다. 노드라나액은 건조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반의약품으로, 단순히 피부 표면 보습에 그치지 않고 피부 장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피부 건조 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절기에는 낮은 습도와 찬 바람으로 인해 피부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이러한 환경이 반복되면 피부 재생 기능이
<인싸잇>은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직원 또는 협력사 관계자 등의 산업기술유출 및 영업비밀 누설 등 사건에 관한 최근 2~3년간의 판례를 전수 분석해, 그중 중요 사건 다섯 건을 추렸습니다. 각 사건의 발생 원인과 문제점 등을 여러모로 살핀 연속 보도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보안 개선 방안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지난 2013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중국 국적의 J씨는 입사 10년 만인 2023년 11월 해고와 동시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퇴사 과정에서 회사의 기밀을 유출하려다 적발됐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 검사회로 설계 업무를 담당하던 J씨는 2023년 8월경 유럽계 반도체 회사에 이직하기로 마음먹고, 퇴사 후 활용할 목적으로 그동안 SK하이닉스 업무에 다뤄오던 내부 자료를 빼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J씨는 SK하이닉스의 사내 업무 포털에 접속해, SSD 컨트롤러의 검사회로 설계 기술 등의 자료를 자신의 구글 블로그에 ‘복사+붙여넣기’하는 방식으로 유출했다. 여기에는 SK하이닉스가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반도체 분야 첨단기술이 포함돼 있었다. 그는 그렇게 두 달 동안 사측의 감시망
인싸잇=이다현 기자ㅣ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준을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14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R&D(연구개발) 투자 문턱은 높이면서 심사 절차는 간소화하는 ‘투트랙’ 개편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26일 관련 시행령·시행규칙 및 고시 개정안을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으려면 매출액의 최대 9%를 R&D에 투자해야 하는 등 요건이 강화된다. 대신 정부는 기업 경영의 최대 불확실성이었던 리베이트 관련 인증 취소 기준을 손봤다. 심사 시점으로부터 5년 이전에 종료된 위반 행위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해, 소송 장기화로 뒤늦게 인증이 취소되던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R&D 비중 기준 일괄 2%포인트 상향…공포 후 3년 유예 개편안의 핵심은 인증 요건인 ‘의약품 매출액 대비 R&D 비중’ 기준의 상향이다. 직전 3개년도 평균 매출액 1000억 원 미만 기업은 현행 7%에서 9%로, 1000억 원 이상 기업은 5%에서 7%로 각각 2%p 높아진다.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또는 EU GMP 품질기준 충족 기업에 적용되는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