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불법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자금 조달 내역을 포함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 거래 신고 요건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부터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향후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는 경우, 체류자격(비자 유형) 신고와 해외자금 조달 내역 제출, 국내 주소 신고, 183일 이상 거소 여부 신고 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소득세법상 거주자(납세의무자) 기준과 연계해 투기성 거래를 걸러내기 위함이다. 또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신고할 때, 기존에는 제출하지 않았던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 제출도 의무화한다. 자금조달계획 신고 내역에는 해외 예금과 해외 대출, 해외금융기관명 등 해외자금 조달 내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기타 자금에는 주식 및 채권 매각대금뿐 아니라, 가상화폐 매각대금까지 새로 포함된다. 특히 국적과 토지거래허가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동산 매매계약에는 매매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등 계약금 지급 입증서류를 첨부해야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2026년 2월 첫째 주 국내 IT·게임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약관 논란 롤백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클래식’의 서비스 확대, 지난해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SK텔레콤의 부진한 실적 발표, 넷마블의 대규모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의 이슈가 화제가 됐다. 카카오 ‘패턴 수집’ 약관 논란에 롤백… ”이용자 불안 해소 위함” 카카오는 지난 6일 서비스 약관에서 ‘이용자의 이용 기록과 이용 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해 활용한다’는 약관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약관 개정 이후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발을 진화하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정 약관에 대한 오해로 이용자 우려가 발생해 관련 문구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약관을 재개정하기로 했다”며 “변경된 약관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삭제되는 내용은 서비스 이용 기록과 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나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는 조항과,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구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7일 한국∙대만 동시 출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클래식’이 7일 오후 8시부터 한국과 대만에서 프리 오픈(P
인싸잇=이승훈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64조 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빗썸은 이번 사태로 인한 고객 손실액을 약 10억 원으로 추산하며, 이에 대해 끝까지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은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빗썸 현장에 점검반을 급파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이번 사고의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조치, 오지급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단순 현장 점검을 넘어 검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금융위원회도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은 전날 저녁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참여 이용자에게 2000원 상당의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에 애초 249명에게 각 2000원 씩 총 62만 원을 지급하려 했지만, 인당 2000개 씩 총 62만 개의 비트코인으로 입력해 지급한 것이다. 해당 비트코인은 한화로 무려
인싸잇=윤승배 기자 | 2026년 2월 첫째 주 유통업계는 당·정·청의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움직임 이슈가 이목을 끌었다. 관련 개정 법안이 시행되면 이커머스에 대한 특혜가 축소되고 대형마트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마트의 주가가 약 3년 만에 10만 원 대를 돌파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마트의 설 선물 사전 예약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 사상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 숨통 틔우나 최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정·청은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 허용에 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규제 완화 논의 대상은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의 전자상거래 영업시간 규정이다.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영업을 제한한 규정에 ‘예외 조항’을 둔다는 게 골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은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가 수행하는 전자상거래를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2월 첫째 주 국내 금융업계는 각 금융사의 지난해 ‘최대 실적’ 발표가 잇달았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6조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렸고, IBK기업은행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은행권 최초로 총자산 5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등과 협력해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137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자금 지원에 나선다. KB금융 작년 5조 8430억 순이익... KB국민은행 비중만 3조 8620억 KB금융지주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당기순이익이 5조 84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의 5조 782억 원보다 15.1% 많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구체적으로 KB금융의 지난해 이자 이익(13조 731억 원)은 전년보다 1.9% 늘었다. 수수료 등 비이자 부문의 이익(4조 8721억 원)도 15.96% 불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 수탁 수수료가 늘어난 데다 방카슈랑스 펀드 판매 호조, 신탁이익 개선 등도 비이자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순이익(3조 8620억 원)이 1년 전보다 18.8% 늘었고, KB증권의 순이익(6739억 원)도 15.1% 증
인싸잇=백소영 기자 | 2026년 2월의 첫째 주 국내 화장품 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6년 만의 최대 실적 달성과 CJ올리브영의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 및 프로모션 추진 이슈가 이목을 끌었다. 또 한국콜마는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 생산기지 확대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 영업익 6년 만 최대 실적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 6232억 원, 영업이익 368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5%, 47.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더마·메이크업·헤어 카테고리 호실적, 해외 주요시장 확장이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4조 2528억 원에 영업이익 33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 52.3% 각각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은 매출 2조 2752억 원으로 같은 기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49억 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풀이된다. C
인싸잇=윤승배 기자 | 2월 첫 번째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한미약품의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이 화제가 됐다. 또 한미약품은 회사가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도 이슈가 됐다. 종근당은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을 거행했고, 동아제약은 피부 건조증치료제를 출시했다. 한미약품, 작년 실적 창사 이래 최고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 5475억 원에 영업이익 25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5%와 19.2%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881억 원으로 같은 기간 33.9% 늘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4330억 원에 영업이익 833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3.4%가 상승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파트너사 MSD의 임상 시료 공급 및 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 정상화 과정 등이 작년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한미사이언스, 역대급 실적 달성 한미그룹 지주
인싸잇=윤승배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구 이매·야탑동 일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전문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성남시는 비행안전 2~6구역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학술 용역을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서울공항 운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조정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4개월간의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을 기존 600m에서 300m로 축소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동편 활주로 운영을 조정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실제 활주로 이용 실태를 분석해 고도제한 구역 축소 가능성을 들여다 본다.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이매동과 야탑동 일대는 서울공항에 의한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이 적용돼 용적률 규제를 받고 있다.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갔고, 지난해 9월에는 국방부가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하자 시는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이마트의 주가가 급등세다. 당·정·청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이마트의 코스피 주가는 전날보다 12.58% 오른 주당 1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률 9%대에서 개장한 이마트의 주가는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한때 52주 신고가(11만 2200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이날 주가 급등은 당·정·청이 논의하는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에 배경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협의회를 열고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는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전통시장 보호라는 애초의 취지와 달리, 쿠팡 등 대형 유통플랫폼에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을 불공정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을 일부 받아들이는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매월 이틀의 의무휴업일 지정’ 등의 규제를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13년 전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1002조 7866억 원에 도달했다. 국내 증시에서 시총 1000조 원을 넘긴 상장사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 이상 하락한 채 장을 개시했지만,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오후에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16만 94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 마감 후 삼성전자의 시총은 1001조 107억 원을 기록하며, 1000조 선을 유지했다. 최근 예측 불가라는 말이 당연할 정도로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4년 9개월 만에 10만 원 선을 회복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3일에는 16만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강세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및 가격 급등세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개발 역량을 자랑하며 글로벌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런 배경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뿐 아니라 실적 향상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