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YTN이 KBS 첫보도를 받아 쓴 ‘이승만 정부 일본망명요청설’ 왜곡보도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가 19일 심의한 결과 중징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재결과 7월 초 외부 언론의 지적을 받기 전까지 YTN 조준희 사장에게 관련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YTN 이승만 관련 보도를 외부의 항의가 있기 전까지 사장이 보도의 문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조 사장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YTN 조직원들이 집단적으로 언론 비전문가인 조 사장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는 대목이다.YTN의 한 관계자는 19일 “KBS에서 그 보도로 난리가 났는데 조준희 사장이 같은 기사가 YTN에서 나간 줄도 모르고 있다가 외부 언론 매체에서 항의 전화를 받고서야 알게 됐다고 들었다”며 “모 매체에서 YTN도 오보했다고 기사가 나가고 항의전화를 받기 전까지 상수종 보도국장이 조 사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YTN의 왜곡보도 사실을 지적한 언론 매체는 조갑제닷컴으로, 이 매체는 7월 4일 YTN이 KBS와 똑같이 오보했다고 지적했다.조
6·25전쟁 발발 이틀 만에 일본에 망명정부를 타진했다는 KBS의 보도를 받아쓴 YTN이 법정제재를 받을 전망이다.미디어스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에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에서는 지난 6월 24일 방송된 YTN '뉴스10' 보도 심의가 이뤄졌다. 의견진술 차 출석한 이교준 YTN 보도국 국제부장은 “저희들의 과오를 인정한다”며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이슈에 대해 저희가 좀 더 면밀히 꼼꼼히 철저히 확인하지 못했다. 타사 경쟁사 단독보도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교준 부장은 “이와 관련해서 내부적으로도 해당 특파원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 조치를 취했고, 정정보도를 한 후 YTN 홈페이지를 포함한 모든 인터넷 기사를 삭제했다”고 밝혔다.YTN은 해당 기사를 쓴 특파원에게 보도본부장 차원의 경고 조치를, 기사를 데스킹한 야근데스크에게도 부장 차원의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교준 부장은 자료 입수에서부터 보도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부장은 “당일(6월 24일) 저녁에 부랴부랴 (KBS) 보도를 보았고 사실관계 확인해야 하는데, KBS에서 1달 가까이
언론노조 진영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임명한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해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주로 이사들의 이념성향을 문제 삼으며 공영방송에 부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방통위 야당 추천 고삼석 상임위원은 이사 선임 전부터 “이념ㆍ정치 편향성으로 무장한 인사들을 이사로 임명해 공영방송을 전쟁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냐”며 우파성향 이사 후보자들을 경계했다.언론노조가 대주주인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오늘은 KBS 이사에 추천된 조우석 문화평론가를 첫 타겟으로 조 평론가의 이념성향을 맹비난했다.KBS 이사 추천 조우석 평론가, 방문진 고영주 이사 등 여당 측 이사들 우익성향 문제삼은 미디어오늘관련 기사에서 이 매체는 “KBS 이사 후보인 조우석씨는 잇단 망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적이 있는 인물이다. 강한 보수 성향의 발언과 왜곡된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며, 그가 “왜곡된 언론관과 보수편향적인 역사의식이 공공연히 드러났다. 정부의 공영방송 통제를 당연시 하는 논리부터 반인권적 테러를 정당화하는 논리가 다수의 칼럼에서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에 대한 폄훼도 확인됐다.”고 비난했다.또한 조 평론가가 문창극 전 총리후보자의 교회 강연 중 앞뒤 맥
공영방송 이사 자리 야당 몫의 절반 가까이를 싹쓸이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독식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언론노조 진영 내부에서 나왔다.민언련은 KBS 이사 야당 몫의 4자리 가운데 2자리를 가져갔고, MBC 방문진 3자리 중 1자리를 가져갔다. 총 7자리 중 3자리를 민언련이 독식한 셈이다.KBS 이사로 추천된 전영일 민언련 이사와,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가 민언련 공동대표를 지냈다. MBC 방문진 이사로는 이완기 민언련 상임대표가 있다.이 같은 민언련 독식 행태는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을 공영방송 이사회에 다양하게 참여하도록 한 방송법”을 정부여당이 어겼다며 이사 추천을 비난하는 야당과 언론노조 측의 주장도 무색케 하는 것이다. MBC 출신 최용익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약칭 언소주) 공동대표는 오마이뉴스 17일 기고글 '민언련 후보는 100%, 이상하지 않은가'를 통해 이 같은 민언련의 공영방송 이사자리 독식행태를 비판했다.최 공동대표는 “야당, 즉 새정련과의 조율을 거쳐 야당 몫의 이사진이 결정됐는데 이 최종확정된 야당 추천 이사진의 면면을 보니 KBS 4명 중 2명, MBC 3명 중 1명이 민언련 출신들로 나타”났다면서 “당초 공추위가 노동계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최성준 위원장이 17일 열린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향후 공영방송 이사 인선에서 구체적인 원칙과 기준을 정해 사용(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공영방송 이사 3연임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여론에도 방통위가 13일 인사를 밀어붙인 탓에, 최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이 요구한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되는 모양새다.앞서 야당 추천 김재홍, 고삼석 상임위원은 특정 인사의 이사 추천을 막기 위해 여러 조건을 내걸고 최성준 위원장을 비롯해 여당 추천 상임위원들을 압박했다.이들은 △KBS‧MBC‧EBS 이사 통산 3연임 금지 △공영방송 이사 정치활동 금지 △공영방송 이사 평가제도 도입 등을 법에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언론노조 측은 벌써부터 이 같은 약속을 언급하며 방통위 압박에 나섰다. 특히 최 위원장이 이에 대한 요구를 수용할 의지를 내비치면서 실제 법제화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문제는 이번 방통위의 무리한 인선이 단순히 야당과 언론노조의 공영방송 이사 3연임 금지나 이사 평가제도의 법제화 요구 등 뿐 아니라 야권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변경의 압박차원으로 흐르고 있다는
인터넷이 때 아닌 ‘피겨 여왕’ 김연아 논란으로 뜨겁다. 김연아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BS ‘국민 대합창-나는 대한민국’ 콘서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잡은 손을 빼는 등 불편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특히 종편 ‘채널A’ 보도를 시작, 좌파언론을 중심으로 일부 언론들이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을 거부한 모습’이라며 환호하면서 관련 기사를 내고 있다. 국민일보 인터넷판 쿠키뉴스는 16일 '박근혜 대통령 '손길 눈길' 마다한 김연아… 광복절 행사장 사진 화제' 제목과 '일부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최고에요" 환호'란 부제를 달아 이를 보도했다.기사는 “김연아 선수와 애써 손을 잡으려하는 듯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졌고, 김연아 선수는 애써 이를 외면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며 “특히 박 대통령이 김연아의 손을 잡는 부분에서도 김 선수의 손을 쥐어잡는 박 대통령의 모습이 보였고, 반면 김연아는 박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에도 불구하고 박대통령과 손을 잡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손을 잡으려하는 박대통령의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먼산을 보듯 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또한 “S
KBS 광복70주년 특집프로그램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 출연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부른 것을 놓고 미디어오늘이 ‘사유화된 KBS가 정권의 프로파간다로 몰락했다’며 비판에 나섰다. 광복70주년이란 뜻 깊은 날에 대통령이 공영방송에 출연 애국가를 제창한 것을 놓고 언론이 상식 밖 비판에 나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KBS ‘광복 70주년 특집 프로그램 국민대합창-나는 대한민국’ 1부 ‘특별 게스트’로 소개받고 무대에 등장해 “오늘은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축제의 날이다. 이 뜻 깊은 날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광복의 기쁨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애국가’를 참가자들과 제창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함께 출연한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와 손을 잡고 노래를 불렀다. 이에 대해 미디어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방송의 조연이 아니라 주인공 같았다. 출연 시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메시지는 분명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이날 방송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미디어오늘은 박 대통령이 방송에서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우리 국민들은 한 마음으로 뭉쳐서 세계가 놀란 경제 발
KBS 차기 이사회에 우파성향의 인사들이 대거 진입하자 예상됐던 언론노조 진영의 공격이 시작됐다. 언론노조가 대주주인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오늘은 첫 공격 대상으로 조우석 문화평론가를 정조준했다. 미디어오늘은 16일 'KBS 이사의 수준, “서북청년단 재건위에 깍듯한 경의”'제하의 기사에서 조 평론가에 대해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임한 KBS 이사 후보인 조우석씨는 잇단 망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적이 있는 인물”이라며 “강한 보수 성향의 발언과 왜곡된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고 비판했다. 보수성향의 발언과 대한민국 긍정 사관을 보인 조 평론가에 일단 흠집부터 내보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이어 조 평론가가 지난 2013년 ‘박정희 대통령 탄신 96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을 포함해 지도자들을 나쁘게 평가하는 것을 주도하는 세력은 ‘좌파’”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고, 올해 4월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민주화에만 지나치게 치우치고 북한이 제작한 선동영화에 삽입되기도 한 이 곡은 국가의 정체성과 헌법정신에 상충한다”고 주장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디어오늘의 이 같은 논리는 좌파진영 내에서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는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시민 인터뷰 조작’ 논란이 됐던 SBS '8시뉴스'에 대해 13일 주의조치를 결정했다.SBS '8시뉴스'는 지난 6월 21일 '무지·무책임 꼬집는 '아몰랑'…유행어의 사회학'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정부의 미숙한 대응이 ‘아몰랑’이라는 유행어까지 낳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방송에 출연한 시민의 인터뷰 내용을 왜곡해 내보냈다가 파문이 일었다.당시 SBS 류모 기자는 해당 리포트에서 아몰랑이 여성비하적인 의미로 논란이 된 사실 등을 전하며 “이렇게 사용되던 유행어 '아몰랑'에 불을 붙인 건 온 나라를 뒤흔든 메르스 사태였습니다.”며 “제대로 된 설명이나 문책 없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 정부의 초기 대응을 꼬집는 데 '아몰랑'이 딱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3명의 시민 인터뷰를 내보냈다. 해당 리포트는 또한 “주로 세태를 풍자하는 데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분석도 있다”며 “유행어 하나에 비판이나 저항 정신까지 읽어내는 건 무리겠지만, 국가 재난에 버금가는 위기 상황에서 누군가 팔 걷어붙이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10기 이사회 이사진 추천을 완료하면서 조대현 사장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이사회에는 소신과 철학이 뚜렷한 우파성향의 실력파들이 대거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조 사장의 행보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KBS 이사회 정부여당 측으로는 이인호(79) 현 KBS 이사장을 비롯해 강규형(51) 명지대 교수, 차기환(55) 변호사, 조우석(59) 문화평론가, 변석찬(59) KBS비즈니스 고문, 이원일(57) 변호사가 추천됐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 이사들은 강규형, 차기환, 조우석 이사 등으로 이들은 평소에도 시민단체 활동, 토론회 참여와 각종 기고문을 통해 논객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이들 이사들이 그동안 KBS의 보도행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해왔다는 점에서 차기 이사회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대현 사장 입장에서는 이 같은 이사회의 견제가 큰 걸림돌로 다가올 수 있다. 연임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조대현 사장 체제에 대한 평가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키는데 결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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