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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금융당국은 방코 델타 아시아(BDA)의 북한 동결자금 해제조치가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해 계좌 소유주들의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마카오 금융당국의 한 대변인은 BDA의 북한동결자금 해제조치가 '즉각적인 효력'을 갖는다며 "계좌 소유주나 권한을 위임받은 당사자들은 은행에 가서 돈을 인출하거나 예금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교도통신이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마카오 금융당국의 웬디 아우 대변인은 10일 은행거래 시간이 끝난뒤 BDA 북한동결자금 조치가 `즉각적인 효력'을 갖는다고 말했으며, 이에 따라 11일부터 북한측 계좌 소유주들의 출금이나 이체가 가능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카오 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BDA의 북한 자금에 대한 마카오당국의 동결해제 준비가 된 것으로 이해한다"는 미 재무부의 성명 발표 직후 이뤄졌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도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마카오 당국이 BDA의 북한동결 자금을 해제, 자금 인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BDA의 북한자금 동결 해제 발표를 어떤 식으로 할지는 마카오 당국 소관이지만 "그들이 이들 동결계좌를 해제해 소유주들이 통장으로부터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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