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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6자회담ㆍ남북대화 병행돼야"


로마노 프로디(Romano Prodi) 이탈리아 총리는 18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북핵 6자회담을 지지하며 이는 남북의 노력과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로디 총리는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 과정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 다자 체제가 동아시아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는 한국인 스스로 풀어가야 하며 동시에 주변국들이 (이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재정 문제로 이러한 노력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프로디 총리는 `아시아 통합'과 관련해 "유럽 통합 과정에서는 다른 문제보다 정치적인 동의를 이루는 게 가장 힘들었으며 당면 과제는 외교정책 통합이다. 아시아 통합 역시 객관적인 자세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로디 총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는 길'을 묻는 질문에 ▲ 무역 및 투자 증진 ▲ 도하 개발 어젠다(DDA)의 긍정적 합의 도출 ▲ 인권과 법치(法治)의 보호를 들었다.
그는 유럽연합(EU)의 미래에 대해 "회원국이 많아져 모든 문제에 대한 만장일치를 이끌어 내는 게 어렵다"며 "앞으로는 만장일치제가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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