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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진보와 보수, 협력 모델 찾아야"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의장 빅뉴스포럼서 밝혀


대표적 보수시민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의 김진홍 상임의장이 진보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찾겠다고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빅뉴스 포럼이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국민통합 어떻게 이룰 것인가’ 국정아젠다 대토론회에서 김진홍 상임의장은 “보수, 진보라는 가치를 넘어서 서로 포용하고, 개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보수는 개혁성을, 진보는 합리성을 더욱 갖춰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정권 때부터 진보진영의 대표적 운동가로 활동하다, 최근 뉴라이트 전국연합을 조직하여 보수혁신 운동에 뛰어든 김목사가 진보와 보수 상생모델을 주장한 것은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최근 5녀 간 보수진영, 또는 한나라당 쪽과 일을 하면서 보수진영도 문제가 많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며, "보수는 부정부패했고, 자기 헌신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극복해야한다"며 보수진영에 대한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 의장은 “서로 의견이 다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타협하고 조정하는 능력을 길러야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개혁성 없는 보수 세력은 살아남을 수 없으며, 끊임없이 쇄신하고 자기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동발제자로 참여한 전진코리아 김윤 대표는 “지난 5년간 노무현 정권은 원칙과 기준 없이 분열과 반목만을 심화시켰다”며 "정치와 경제는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는 만큼 대선과 총선을 통해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여야만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윤 빅뉴스이사회 회장도 ”탈이데올로기를 통해 정치를 개혁하고, 정부와 기업이 정신을 바짝 차려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경제살리기의 중요성을 아일랜드의 사례를 들며 역설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동아일보 전진우 대기자는 “보수와 진보가 매우 왜곡되고,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다”면서 “적대적이고 배타적인 개념을 넘어, 보수와 진보가 상호 의존하면서 가치 중심의 중도적인 자세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대봉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휘자가 누군가에 따라서 오케스트라가 달라지는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케네디 대통령과 같이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상”이라며 “다르고 틀린 것을 구별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뉴스포럼 김승웅 대표 또한 “모든 것을 좌우로 보는 패러다임에 빠져 잘못 보는 시각들이 많다”면서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당연시하는 풍토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빅뉴스 포럼의 주발제와 공동발제 원문은 내일 4월 24일 오전부터 게시되어 빅뉴스 독자들의 토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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