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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결국 알코올 중독 정신병동 신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7)가 결국 정신병동에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급성 간염으로 치료를 받았던 마라도나는 22일 정신과 병동으로 옮겨져 재활 치료 첫 날을 맞았다고 마라도나 주치의인 알프레도 카에 박사가 전했다.

앞서 카에 박사는 우노 라디오 방송에 출연, "마라도나는 자신이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면서 "지금부터의 치료는 마라도나의 알코올 중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카에 박사는 또 "마라도나의 알코올 중독 치료는 평생을 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라도나는 과음과 폭식으로 인한 급성 감염으로 긴급 입원한 후 2주간 치료를 받고는 퇴원을 강행한 지 이틀 만인 지난 13일 복통을 호소하며 다시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마라도나는 2004년 약물 쇼크로 중환자실에 들어가 한 때 사경을 헤매기도 했고 그 이후에도 과식과 과도한 음주, 흡연으로 늘 건강 문제가 제기돼 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kim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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