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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24일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했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장 회장은 이날 이른바 '의협 로비파문'을 규명하기 위해 소집된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 '법 개정과 관련한 로비 목적으로 복지위 소속 의원 1명에게 현금 1천만원을, 다른 의원 3명에게 매달 200만원씩을 전달한 사실이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국회의원 보좌진과 보건복지부 관료 등에게도 금품을 전달한 적이 없으며 한나라당 보좌진들에게 거마비를 전달하거나 함께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개된 의협 대의원대회 녹취록에서 그가 했던 주장과 전혀 다른 것이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공식해명서를 내고 "사실보다 과장되게 표현됐다"며 녹취록에 담긴 자신의 주장을 대부분 부인했다.

장 회장은 다만 지난해 5월 의협 회장에 취임한 직후 국회관련 인사를 상대로 한두차례 금품 로비를 시도한 적은 있으나 거절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장 회장은 이번 녹취록 파문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 수사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말했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오는 30일 의협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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