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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호남인,민주세력의 반 한나라 통합요구"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은 28일 광주시 광산구 송산유원지에서 열린 `광주민주가족 한마당'행사에 참석해 "1980년 5월 어디 있었는 지 불분명한 사람들, 중산층과 서민들을 옹호해야 할 때 불명확한 태도를 취했던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을 위해 평생 노력해 왔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편에 확고히 서왔던 사람들이 국민을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또 "특정지역을 매개로 한 소통합 움직임은 특정지역의 고립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호남인들이 요구하는 것은 민주세력의 반(反)한나라당 대통합"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1970~80년대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했던 인사들이 마련한 것으로 김 전 의장은 `옛 동지'들을 만나 격려하고 환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최근 단식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천정배 전 원내 대표와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모임 관계자는 "두분 모두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는데 모임에 참석했다"며 "올 연말 대선에서 과거 민주화세력이 한 데 모여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민주화운동 인사들은 1988년부터 매년 한차례 가족한마당 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연합뉴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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