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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남 영광원전 5, 6호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방사선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작업자 피폭 및 방사선 관리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고, 원격감시설비를 활용한 방사선작업 관리가 매우 효율적"이라고 3일 평가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한국표준형원전인 영광원전 5, 6호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IAEA 안전점검단은 영광원자력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전 주제어실 운전원의 전문성과 시의적절한 발전소 정비활동 등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안전점검단은 "그러나 실험실내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취급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IAEA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영광원전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안전점검단은 "점검 결과 이 같은 내용을 주로 하는 우수운영사례 10건, 제안사항 9건, 개선권고사항 1건을 도출했다"며 "보통 선진국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더라도 개선권고 및 제안사항이 30여개씩 나오는 것을 감안할 때 한국표준형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발전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광원전 관계자는 "한국표준형원전의 안전성이 국제기구에 의해 객관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한국원자력산업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져 인도네시아, 베트남 수출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영국, 독일 등 9개국 원전 전문가 12명은 영광원자력발전소 운전, 정비, 방사선 안전, 조직관리, 훈련 및 자격, 기술지원, 화학 총 7개 분야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영광=연합뉴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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