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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원 위안부 결의안 추진 운동 활기

모금.광고 등 다각 활동 "분위기 우호적"



미 의회에 제출된 일제 종군위안부 사과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운동이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미국 내 위안부 결의안 추진운동 단체들은 지난달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으로 미뤄졌던 위안부 결의안의 의회 통과가 이달 안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의원들을 상대로 한 설득과 지지서명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언론 광고와 기금 모금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위안부 결의안 뉴욕지구 추진연대 소속 한인 대표들은 3일 워싱턴 미 의회 의사당을 방문, 의원 및 보좌관들에게 결의안 지지를 호소했다.

뉴욕지구 추진연대의 정혜민(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이사장), 김영덕(아시안계 미국인연맹 이사장) 공동의장 등 한인 대표들은 이날 중국계 미국인 연합체인 '미화(美華)협회' 소속 인사들과 함께 미 하원의원 사무실 49곳을 찾아 위안부 결의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원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위안부 결의안 지지 서명의원 수가 이미 104명에 달한 가운데 이날 6명의 의원측이 결의안에 대한 확실한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16명의 의원측은 지지 검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지구 추진연대의 정혜민 공동의장은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의회 내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아베 총리의 방미 중 사과발언으로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는 의견은 전혀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정혜민 의장은 "오는 10일과 17일에도 뉴욕지구 추진연대 대표들이 의회를 방문해 결의안 지지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지지의원 수를 계속 늘림으로써 이달 중으로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욕연대를 비롯한 위안부 결의안 지지 한인단체들은 이날 미 의회 전문지인 `더 힐'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모호한 태도를 끝내야 한다"는 내용의 전면 광고를 실었으며 앞으로도 추가 광고를 낼 계획이다.

또 오는 8일에는 뉴욕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위안부 결의안의 미 의회 통과를 위한 `인류의 인권과 평화 만들기 기금모금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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