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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는 '불법자금 돈세탁은행' 지정을 철회해달라는 스탠리 아우(區宗傑) 방코델타아시아(BDA) 회장의 청원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몰리 밀러와이즈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제출된 청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BDA에 대한 (돈세탁은행) 지정은 오랜 절차와 확고한 행정 기록에 입각한 것으로 우리의 조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도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채 아우 회장의 청원이 "재무부 등 관계부처 관리들에 의해 합당한 경로와 적절한 방식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우 회장은 미 재무부가 지난 1990년대에 북한의 달러화 위폐 예치를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거래를 계속하도록 독려했다며, BDA를 `불법자금 돈세탁은행'으로 지정한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이를 철회해달라고 재무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아우 회장은 청원서에서 "(당시) 북한 기관과의 거래를 거부하기를 더 원하는 지 그들(미국 정부요원들)에게 물었다"면서 "그들은 미국에 협조적이지 않은 다른 금융기관보다 우리가 북한과의 거래를 계속하는 게 좋다며 우리가 북한과 거래를 지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후 몇 해 동안 BDA는 정기적으로 미국 정부 요원들과 접촉했고,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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