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미 아태문화의 달 행사에 한인들 활동 두각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전통문화의 달'로 지정된 5월을 맞아 미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아태문화의 달'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미 의회도서관 주최 초청강연에는 모두 4명의 연사 가운데 3명이 한국계로 선정됐다.

미 의회도서관 아태위원회(위원장 현운종)가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한 총 4명의 초청 연사 중 한국계는 NBC-TV의 한인 앵커우먼 은 양, 예일대 법대 해롤드 고(고홍주) 학장, 태권도 사범 준 리(이준구)씨 등 모두 3명.

은 양씨는 14일 한국계 인사 중 처음으로 강연에 나서며, 고홍주 학장은 23일 '백인 사회의 황색인'을 주제로 강연하고, 미국 태권도계의 대부로 알려진 준 리 씨는 31일 태권도 시범회를 펼친다.

4명의 초청 연사 중 나머지 한 명은 일본계인 원로 상원의원 대니얼 이노우에씨이다.

앞서 10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아태문화의 달' 기념식에서는 한인 2세인 안젤라 안씨가 다른 아시안계 미국인 4명과 함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이날 백악관에 초청된 150명의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 중 한국계는 25명으로 아시아계 여러 민족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92년 10월 23일 5월을 '아태문화의 달'로 지정, 해마다 5월이면 각종 강연회와 토론회, 기념식, 전통문화 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lkc@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