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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을 탈당해 '민생정치모임'을 이끌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합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며 "노 대통령은 부당하고 지나친 정치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 대통령이 당내 문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대선 공정성과 중립성 의지에 대한 우려를 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의원은 "민생을 안정시키고 개혁을 전진시켜야 한다는 비전과 정책을 가진 세력을 중심으로 대통합이 이뤄져야하며, 100%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대통령 후보를 뽑아 한나라당 후보와 맞서야한다"며 "열린우리당내에서 통합을 바라는 사람들은 빨리 탈당해서 대통합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해 ▲ 토건국가식, 개발독재식으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없고 ▲ 국가이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을 사유화할 것이며 ▲ 가볍고 천박한 언행을 한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대통령 불가론'을 주장했다.

천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미국이 재협상을 얘기하면 우리나라도 재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법무부장관을 지냈고 노 대통령이 추진하는 것이라 FTA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지 못했다"며 "좀더 일찍 강하게 FTA에 대해 반대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고 앞으로는 더 똘똘하게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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