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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모범 교원 청와대 초청 오찬

교원노조 3단체장과 원어민 교사들도 참석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제26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각급 학교 모범 교원들과 교원노조 3단체장, 원어민 교사 등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해온 중앙대학교 고성삼 교수 등 145명에게 훈ㆍ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면서 대한민국이 21세기 교육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원들이 2세 교육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국가 발전에 기여한 교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교육 강국 대한민국! 선생님이 중심입니다'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승의 날 수상자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영어교육,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 평생교육, 다문화가정ㆍ새터민자녀교육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제자사랑을 실천한 교사들이 참석했다.

제주 서귀포고에서 2005년 9월부터 원어민 교사로 활동중인 미국인 린지 헤론(여)씨는 한국인 교사들과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회화반을 운영하고 동료 원어민 교사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날 초청됐다.

사제간의 훈훈하고 아름다운 사연을 간직한 21명의 제자들이 오찬 행사에 초청돼 스승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전국교직원노조와 자유교원노조, 한국교원노조 등 3개 교원노조 단체장들은 참여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날 노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번 스승의 날 행사를 계기로 스승 존경 풍토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립되고 정부의 적극적인 교원 사기 진작 정책을 통해 학교교육이 신뢰받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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