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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선주자인 노회찬, 심상정 의원은 스승의 날인 15일을 맞아 나란히 교육공약을 발표하고 `교심(敎心)' 잡기에 나섰다.

노 의원은 2012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의 'OECD 수준의 교육환경 만들기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연평균 9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중.고교 1천811개를 신축하고, 초.중.고 교사 9만9천여명과 학교직원 9천234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노 의원은 "2006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5.06%에 불과했던 교육 재정을 7%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방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한편, 탈세 및 예산낭비 근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2012년까지 21조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믿음직한 공교육 만들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은 ▲수능폐지 및 개방형입시제 도입 ▲유아부터 고교까지 취약계층 무상교육 ▲유아교육 공교육화 ▲교원 1인당 학생수 15명으로 축소 ▲교육인적자원부 교육문화부로 개편 및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심 의원은 "교육재정을 GDP 7%로 올리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승자 독식의 시장주의 교육 대신 인문과 연대를 배우는 사회적 교육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날 전교조를 방문해 소속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진보진영의 '스승'으로 여기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혜경 전 대표, 박순경 고문 등을 국회 귀빈식당으로 초청,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문 대표와 권영길 의원단대표, 노회찬, 심상정 의원 등은 이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면서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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