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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미재무, "한반도 비핵화 조심스레 낙관"

'BDA와 북핵간 연계' 명시적으로 인정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방코 델타 아시아(BDA)에 대한 제재 등 대북 금융조치의 "압도적인 목적은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나는 이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폴슨 장관은 23일(현지시각) 미중전략경제대화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 은행이 BDA의 북한 자금의 송금을 중개할 수 있도록 미 국내법적인 특별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이렇게 말했다.

그는 BDA에 대한 미국의 조치 결과는 "미국이 확산과 돈세탁을 비롯한 어떤 불법행위에 대해서든 조치를 취할 경우 그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세계 모두가 분명히 알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금융제재 조치는 "매우 매우 강력한 조치"이며 "궁극적으로 행동의 개선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하려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이며, 우리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변화된 행태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슨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재무부의 대북 금융제재가 대북 행태변화 압박에 효과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BDA 해법을 한반도 비핵화라는 제1목표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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