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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7월중순 검증 거치면 여론 정립될 것"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29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양강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7월 중순이 넘어설 때 사실상 여론이 정립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홍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양대 후보에 비해 여론 지지율, 조직, 자금 등이 크게 열세인 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 지지율이 제대로 올라가는 (예비)후보가 결국 후보가 된다"면서 "앞으로 정책토론이 열려 국민을 상대로 설득하면 양대 주자 지지율에 변동이 올 것이고, 7월부터 도덕성 검증이 있게 되면 여자, 병역, 재산, 세금 문제에서 나는 검증당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대 주자의 지지율을 합하면 65%를 상회하는데, 한나라당과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집단 최면에 빠져있다"면서 "당의 지지율은 35~36%에 머물고 있으므로 나머지 30%는 허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양대 주자를 모두 겨냥하고 있긴 하지만 특히 검증 문제에 방점을 뒀다는 점에서 선두 주자인 이 전 시장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해서도 그는 "경부고속도로를 복층화하는 것이 맞지 환경 대재앙을 가져올 한반도 대운하는 한국에서는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표의 감세 및 규제완화 공약에 대해선 "박 전 대표의 독창적 안이라기 보다 한나라당이 5년간 내세우던 정책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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