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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선 주자간 첫 정책토론회가 오는 14일 경의선 도라산역에서 열린다.

대선 예비후보인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은 6.15 공동선언 7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도라산 역사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토론을 벌인다고 김형탁 대변인이 7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6.15선언 7주년을 맞아 분단과 통일 염원의 상징적 장소인 도라산역에서 대선주자간 토론회를 개최해 6.15 선언의 실천 의지와 평화통일 정당으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간 공중파 방송 3사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문성현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와 당원, 진보 인사,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관한다.

대선주자 3인을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임시특별열차를 타고 토론장인 도라산역까지 이동한 뒤 `6.15 공동선언 실천 기념대회' 행사도 갖는다.

민노당은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부산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예비후보간 토론회와 연설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권영길, 심상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각 정치제도, 부동산정책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6월 항쟁' 20주년에 즈음한 회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되는 새로운 공화국을 건설해야 한다"며 ▲국민발안제 및 국민소환제 실시 ▲국민투표권 대폭 확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심 의원은 선분양제 폐지, 분양원가 공개, 다주택 소유 임대사업자에 대한 비과세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세번째 부동산 공약을 공개한 뒤 "모든 대선후보들이 부동산 재산을 공개하고 집을 1채만 갖기로 서약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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