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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부 "북미사일 발사 도움 안되는 행동"

"기존 훈련과 차이 없지만 긴장 높이는 행동 말아야"

미 국무부는 북한의 서해상 미사일 발사와 관련, 과거와 다를게 없는 훈련의 일환이지만 바람직스럽지 못한 행동으로 본다고 7일 밝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과거에도 가끔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왔다면서 이제까지 나온 보도들로 볼 때 이번 발사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이전 훈련들과 다를게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를 "현재 조사 중이며, 독자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들은 지난달 25일 발사된 것들과 비슷한 것이라는 점에서" 북한이 과거에도 해온 관례적인 훈련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들은 단거리여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유예 선언(모라토리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이번 발사가 "모라토리엄 위반은 아니라 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며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에도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분명히 제기한 바 있고, 이런 종류의 행동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언제나 역내 긴장이나 우려를 고조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북한에 촉구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이런 바람직스럽지 못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2.13합의에 따른 약속의 신속한 이행에 나서주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가 최대한 빨리 해결돼 북한이 2.13합의에 따른 약속을 신속히 이행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라는 6자회담 본연의 목표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북 쌀 지원 중단에 대해서는 이는 2.13합의와는 별개로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그는 설명했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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