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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회장 접견

킨들러회장 "우수한 기술력.인력 때문에 투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제프리 킨들러 회장을 접견, 3억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 한국투자 결정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신약 개발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화이자는 한국을 새로운 신약개발의 핵심국가로 선정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3억 달러를 국내 연구개발(R&D)에 투자키로 결정했고, 킨들러 회장은 전날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우리 국민은 화이자의 한국투자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고 기대가 많다"며 사의를 표명한 뒤 화이자의 한국 투자 결정의 이유를 물었고, 이날 예정된 킨들러 회장의 개성공단 방문 일정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킨들러 회장은 "한국과의 관계는 3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화이자 한국지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역사 등을 상기시키고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한 뒤 "한국의 기술력, 우수한 인력, 정부 정책, 과학기술 투자 등이 투자 판단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킨들러 회장은 이날 오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관계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사실도 소개했다.

이날 접견에는 화이자 측에서 조지프 팩츠코 수석 부회장, 이안리드 글로벌제약부문 사장, 아멧 괵선 한국화이자제약 사장 등이, 청와대에선 김용익 사회정책수석 등이 배석했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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