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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고진화 "대북포용 계승.정상회담 정례화"

통일.외교.안보 정책 발표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원희룡(元喜龍), 고진화(高鎭和) 의원은 14일 대북포용 기조를 유지하고 남북 정상회담을 정례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통일.외교.안보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원 의원은 6.15 공동선언 7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용정책의 일부 문제는 조정돼야 하나 정책 자체는 일관되게 계승.발전돼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연 1회 이상 정례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남북경협 예산 확대(정부예산의 1%까지) 등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남북 평화협정 체결 및 군축을 통한 1민족 2국가 평화체제 구축-남북 국가연합 구성-단일국가로 이어지는 3단계 통일방안을 내놓았다.

외교 분야 공약은 한미간 합의 일정대로 전시작전권 이양, 6자 회담의 동북아 다자안보협의체 전환, 300만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 등이 제시됐으며 국방 분야에서는 사회복무제도를 도입해 예외없는 병역 의무를 실현하고 사병 복무기간 6개월 단축 등을 통해 군병력을 50만으로 축소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고 의원은 대북.통일 정책과 관련, "정상회담과 의회회담 등 남북회담을 전방위적으로 정례화하고 남북간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국제 협력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군비를 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외교 정책으로 ▲6자회담 참여국의 다자간 지역협의체 전환 ▲동북아 에너지 허브 육성 ▲아시아 자유무역협정(FTA) 및 아시아통화기금(AMF) 추진 ▲기후변화협약 체결 주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서는 사병 복무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하고 육.해.공군 전력을 첨단.정예화하는 한편 동북아안보협의체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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