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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미 하원은 21일 유엔개발계획(UNDP)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금을 2천만달러 삭감하는 내용의 국무부 및 해외원조기관 지원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이 가결한 이 수정 예산안은 미국이 제기한 북한의 지원금 전용 의혹을 UNDP측이 부인한데 대한 대응 조치로 UNDP지원 예산 2천만달러를 삭감, 이를 유엔민주주의재단에 1천400만달러, 유엔기업가정신 이니셔티브에 600만달러씩 나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국무부는 2006년 UNDP에 총 1억90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2007 회계연도에도 9천400만달러의 지원 예산을 요청했다.

UNDP 지원예산 삭감을 주도한 하원 외교위원회의 일리나 로스-레티넨 의원(공화)은 UNDP 관리들이 미국 관리들의 북한 자금 전용 의혹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채 언론 보도를 부인하는데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UNDP지원 예산 삭감은 "핵심사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계속하되 UNDP의 책임성을 강화하라는 우리와 요구와 기대에 대한 분명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lk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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