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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선거, 신당과 민주당 격돌

채일병의원 신당 당적변경후 첫선거, 3파전 치뤄져

대통합신당과 민주당, 무소속등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해남 군수 보궐선거는 6만7,000여명의 유권자중 2만5,000표를 누가 잡느냐에 따라 당선자가 판가름이 난다.

우선 이지역은 민주당 이정일의원의 중도하차로 민주당 소속 채일병씨(해남진도)가 당선되면서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올해 채일병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으로 당적을 옮긴후 처음 치르는 선거로 선거결과에 따라 민주당과 대통합신당에 대한 서남권의 민심을 파악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총선의 방향을 예측케 하는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어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기호 1번 대통합민주신당 김충식후보(57·전 해남군 기획예산실장), 기호 4번 민주당 정두채후보(68·전 남구청장), 기호 6번 무소속 이석재후보(61·전 전남도의회 수석부의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선거의 초점은 직전군수가 뇌물수수와 공선법위반으로 사퇴한터라 우선적으로 도덕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더구나 2000년6월 도의원선거를 시작으로 군수, 도의원, 국회의원, 군수로 이어지는 5회연속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선거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조섞인 한숨이 진한 곳이기도 하다.

유권자수와 면적등에서 전남 최고지역이기도 하지만 해남은 완도-강진간 도로가 형편이 좋아지고 진도-목포간 도로가 확포장이 되면서 완도 및 진도지역 주민들이 해남읍 이용을 하지 않으면서 해남읍 상권이 크게 위축된 상태이다.

J프로젝트 중심지역으로서 개발기대감이 크지만 아직 지역 개발과 직결되고 있지 않은터라 J프로젝트와 연계한 화원 관광단지 개발, 침체된 농어촌 경제활성화를 견인해줄 군수를 기대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김충식(57) 후보는 해남군 총무·재무과장, 기획예산실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뒤 두 달 전 명예퇴직한 행정전문가이며, 민주당 정두채후보(68)는 민선초대 남구청장과 아시아 자동차 부회장을 거친 행정및 경영전문가이며, 무소속 이석재후보(61)는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3선도의원으로 정치인이다.

대통합민주신당 김충식후보는 변화(Change)·도전(Challenge)·청렴(Clean) 등 3C운동과 주민 명예감사관 제도 운영 등 주민참여형 재정운영, ‘남도문화테마파크’ 조성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민주당 정두채후보(68)는 군정의 기본방향을 화합과 상생, 감동과 풍요, 민관협력의 3유(有), 부정부패 없는 군정,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군정, 예산낭비 없는 3무(無) 행정과 함께 실천적 방법으로 7.7.7 약속을 내걸고 있다.

무소속이석재후보의 주요공약은 농수축산 분야 해남만의 블루오션 창출과 고령사회에 맞는 실버타운 조성과 여성복지 향상 실천계획 수립 권역별 특성을 살려 명량대첩 승전지 관광명소화와 땅끝 해양자연사박물관 조성, 폐교를 활용한 문화예술인촌 조성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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